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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곰+글쟁이의 얇은 지식창고 1404

(글쓰기연습) G7 정상회의와 한국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오후(현지시각) 주요 개국(G7) 정상회의 개최지인 영국 콘월에 도착했다. 이번 G7 정상회의에는 한국, 호주, 인도, 남아공이 초청되었다. 올해 정상회담의 주요 화제는 코로나 상황의 회복이다. 회담에서는 미래의 전염병으로부터 우리 모두를 보호할 수 있는 더 강력한 보건 시스템에 대한 논의도 포함된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는 기후 변화와 무역에 관한 논의도 이뤄진다. G7 : Group Of Seven : 미국, 영국,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캐나다, 일본 이 속해 있다. 1998년 러시아가 합류하여 G8이 되기도 하였지만,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강제 병합으로 명단에서 제외. 문 대통령은 12일 코로나19 백신 공급 확대 및 보건 역량 강화 방안을 다룰 확대회의 1 세션에..

(일상) 백신(얀센) 접종 3일차

어젯밤도 참 많이 더웠다. 밤에 거실 바닥에서 자다가 새벽에 되어서는 방에 들어가서 잤다. 어제보다는 잠을 더 잘 잔 것 같다. 어제부터 계속되던 미열은 계속되었다. 아침을 먹고 해열제 1알을 먹고 바닥에 누워 있었다. 냉장고에서 꺼낸 차가운 손수건으로 머리와 눈을 덮고 있었다. 열이 나면 눈이 가장 피곤한 것 같다. 37.4의 미열은 12시간 넘게 지속된 것 같다. 점심을 먹고 나서부터는 열이 있었지만 책을 읽을 정도로 머리는 괜찮았다. 그 동안에도 물을 계속 마시고 과일도 많이 먹었다. 해열에 수박이 좋은데 수박은 집에 없어서 참외를 먹었다. 수분은 많이 섭취해야 한다. 화장실에 가는 일은 체온을 내리는 중요한 행위 중에 하나이기 때문이다. 34시간째 ~ 50시간까지는 조금 피곤한 미열 정도이고 50..

글쓰기 +/일상 2021.06.13

(일상) 백신(얀센) 접종 2일차

어젯밤은 참 많이 더웠다. 자다가 너무 더워서 거실로 나와서 잠을 뒤척이였다. 그러다가 너무 습해서 소파에 누웠다가 바닥에 누웠다가 선풍기를 켰다가 껏다가 잠을 설쳤다. 그래서 그런지 아침엔 더 몽롱했다. 두통이 조금 있어서 해열제 한 알 먹었다. 먼저 맞았던 처제가 열이 있고 하면 4시간 주기적으로 먹어라고 했는데 아직까지 열은 없었지만 멍한 느낌이 있어서 먹었다. 아침을 먹고 독서를 하고 있다가 머리가 멍해지는 느낌이 조금 달라짐을 느꼈다. 나는 나를 참 잘 아는 것 같다. 37.7도가 나왔다. 바로 해열제 2알을 털어넣고 누웠다. 몽롱하니 잠이 들었다. 2시간을 꽤 편하게 잔 것 같지만 몸이 뽀송뽀송한 것을 보니 열은 안 내린 듯했다. 다음 해열제까지 2시간이나 남았는데 말이다. 열은 주사를 맞은 ..

글쓰기 +/일상 2021.06.12

(일상) 백신(얀센) 접종 1일차

오늘 군인용으로 미국으로부터 들여온 얀센(Janssen) 백신을 접종하였다. 하도 뜬소문들이 많아서 걱정이 전혀 안 드는 것은 아니었지만, 이왕 맞을 거 잘 준비해서 맞으면 될 것 같았다. 독감 예방 주사도 안 맞는데 이번 것은 아무래도 나뿐 아니라 가족들 이웃들을 위해서도 맞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 오전 11시에 접종이라서 푹자고 늦은 아침을 먹고 나서 병원에 도착했다. 간단한 문진표를 작성하고 대기하고 있으니 곧 내 차례가 되었다. 먼저 오신 분들은 지인 누구는 엄청 아팠다고 얘기하고 그래도 '깡으로 버티면 되는 거 아니냐' 하며 서로 으샤 으샤 하고 있었다. 나는 매제가 어제 맞았는데 약간의 몸살기 말고는 별 반응이 없다고 해서 사람 마다도 편차가 심하구나 싶었다. 주사는 근육 주사여서 그런지 주..

글쓰기 +/일상 2021.06.11

일기일회 (법정) - 문학의 숲

내가 무소유라는 것을 접하고 법정 스님을 알게 되었을 때는 스님은 이미 열반에 드신 이후였다. 그 당시에는 말하기 좋아하는 법륜 스님의 강연이 한 참 유행이었는데 과묵해 보이고 자신에게는 한 없이 냉정하고 다른 것에는 한 없이 따뜻한 스님의 모습이 참 멋지다고 느꼈던 것 같다. 스님께서는 열반에 드시는 그 순간에 세상의 자신의 흔적을 모두 없애라고 하시어 책들도 모두 일시에 절판이 되어 버렸다. '무소유'라는 책은 중고가 천정부지로 뛰어올라 구매할 엄두가 나질 않았고, 대신에 이 '일기일회'라는 책을 구매해서 읽어보게 되었다. 미니멀라이프라던지 '정리의 기술' 같은 키워드가 한참 유행했지만, '무소유'의 언행일치를 해오신 법정 스님의 흔적이어야 말로 너무 많은 것이 치여 사는 현대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들어..

(씀) 아르테미스 플랜 참여와 빅 사이언스

우리나라는 1978년 세계에서 백곰(NHK-1) 미사일로 7번째로 미사일 개발국이 되었다. 이에 세계 강대국들은 우리의 미사일 사업을 중단시키려 압박을 해왔다. 결국 한미미사일지침으로 평양까지 타격 가능한 사정거리 180km만을 허용하는 내용으로 미국의 관리 아래 놓인 것이다. 한미미사일지침은 김대중 정부에서 300km로 개정되었고 문재인 정부에서 탄두 중량 제한, 고체 연료 제한을 차례로 풀어냈다. 그리고 마침내 한미미사일지침은 완전히 종료되었다. 42년 만에 이룬 쾌거라 할 수 있다. 한미미사일지침은 미사일 개발에 대한 걸림돌이었을 뿐이 아니라 우주로 나가려는 길도 가로막고 있었다. 이번 한미미사일지침의 종료는 우주로의 기대를 할 수 있게 해 주었다. 더불어 우리나라는 미국이 주관하는 '아르테미스 플..

(글쓰기연습) 사견 가득한 강제징용 판결문을 보며

오는 10일로 예정되었던 강제징용 관련 손해배상 소송 판결이 7일로 급작스럽게 당겨져서 내려졌다. 이 사건은 주말이었던 6일까지만 해도 10일에 1심이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재판부는 당일 오전에 급작스럽게 일정을 변경했다. 원고 측 소송 대리인 또한, 오전에서야 선고기일 변경 결정을 전달받았다. "선고기일 변경은 당사자에게 이를 고지하지 않더라도 위법하지 않은 바 이 사건은 법정의 평온과 안정 등 제반 사정을 고려하여 판결 선고기일을 변경하고 소송대리인들에게는 전자송달 및 전화연락 등으로 고지하였음" 통상 선고기일은 재판부 내 합의나 판결문 작성 등의 이유로 미뤄지는 경우는 있어도 이번처럼 앞으로 당겨지는 경우는 극히 이례적이다. 재판부는 위와 같은 입장을 내렸지만 누가 봐도 이 판결문이 가져올 파장을 재..

(글쓰기연습) 권영진 대구시장의 화이자 구매 논란

지난 6월 1일 대구시는 화이자 백신을 들여오기 위해 공동개발사인 독일 바이오엔테크 측과 관계를 맺고 있는 비공식 루트로 백신 구매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영진 시장은 '대구시와 대구시의사회, 메디시티협의회가 백신 공급 유통사와 협의하였고 어느 정도 진전을 시켰으며 그다음 단계는 정부의 몫이다.'라고 언급하였다. 보건복지부에서 해당 건을 확인한 결과, 한국화이자제약은 "어떤 단체에도 백신 수입·판매 및 유통하도록 승인해 준 적이 없다."라고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 해당 업체를 조사 후 법적 대응까지 예고했다. 정부는 결국 대구시의 제안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으며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백신 논란에 대해서 8일 공식적으로 사과를 하였다. 권영진 시장은 코로나 초기부터 안일한 대응으로 논란이 많..

지금 팔리는 것들의 비밀 (최명화,김보라) - 리더스북

사람들이 추천하는 책들은 대체로 기본을 얘기는 경우가 많다. 마케팅의 경우에도 수많은 명저들이 있다. 기본과 원칙은 항상 중요하다. 하지만 때로는 빠르게 적응을 도와주는 실전 서적이 필요하기도 하다. '칼퇴근 4.0'에서 회사생활의 실전 전략을 얘기했다면 이 책에서는 마케팅에 대한 실전 전략을 얘기하고 있다. MZ세대는 이제 소비층의 44%를 차지할만큼 그 수가 무시하지 못할 수준이 되었다. 그리고 그들은 자신이 원하지 않는 것에는 지갑을 열지 않지만 원하는 것에는 아낌없이 여는 양면성을 가진 소비 패턴을 가지고 있다. 우리 회사와 같은 B2B 마켓에서는 아직은 느껴지지 않지만 B2C 마켓에서는 정말 치열한 마케팅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대기업이나 브랜드가 있다고만 잘 팔린다고 할 수 없는 시대가 된 것..

(글쓰기연습) 베이조스, "관광로켓 타고 우주간다"

아마존의 CEO 제프 베이조스가 블루 오리진의 첫 우주여행 비행선에 직접 탑승할 계획이라고 한다. 7월 20일 그의 동생 마크 베이조스와 함께 우주여행을 떠날 것이라고 글을 남겼다. 베이조스 형제가 탑승할 우주선은 블루 오리진의 첫 우주여행 로켓인 '뉴 셰퍼드' 유인 캡슐이다. 우주 여행은 Virgin Galactic이 2014년부터 계속해서 도전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 첫 상업 비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티켓 가격은 25만$ (환화로 2.5억) 정도로 알려져 있다. 정말 돈이 많은 셀럽들만이 탐승이 가능할만한 가격이다. Virgin Galactic의 도전은 억만장자의 소꿉놀이로 조롱받기도 했는데 올해 드디어 실험 비행을 마쳤다. 곤두박치던 주가도 반전하며 상승 중이다. 인간의 우주로의 여행은 한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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