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前 일본 국가대표인 이시카와 카스미와 미즈타니 준 선수의 인터뷰 집이라고 해야 할까. 아니면 후배들에 대한 조언이라고 해야 할까. 유독 인기가 많았던 두 선수지만 이런 책도 발간된다는 게 참 좋다. 두 사람의 탁구 스타일은 많이 다르다. 카스미 선수는 여지없이 정석 같은 느낌이 강한 반면에 준 선수의 경우 본인만의 스타일이 있다. 스포츠에 꾸준히 투자하는 일본의 경우 다양한 스타일의 선수들이 배출되고 또 성적을 내고 있다(그럼에도 중국의 실력은 어나더 레벨). 그래서 일본 선수들 중에는 꽤나 재밌는 전형들이 많다. 자신에게 엄격한 카스미 선수의 경우 탁구 선수인 부모들 아래서 자라 7살부터 탁구를 시작했다. 부모가 극성이지는 않았지만 이사를 했을 때 1층을 연습실로 만들어줄 만큼 지원도 대단했다.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