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 에세이? 무심코 받아 든 이 책은 그런 #mood가 있었다. 이 말하는 것이 고전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라는 것을 캐치하기까지 그렇게까지 오래 걸리진 않았지만, 그래도 읽는 내내 그런 느낌을 받고 싶었던 거 같기도 하다. 어떻게 보면 고전에 대한 소개이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자신이 읽었던 고전에 대한 감상평이기도 하다. 더 넓게 보면 고전을 대하는 저자의 태도이기도 할 것이고 어떻게 보면 고전이 하고 싶은 얘기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나 같은 사람에게 던지는 조언일 수도 있다. 작은 길라잡이가 되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럼에도 고리타분하지 않은 것은 저자가 웹소설도 좋아하고 자기 계발서도 꾸준히 읽고 있기 때문일 거다. 실제로 우리가 얘기하는 좁은 카테고리 (소설)의 고전만 을 얘기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