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에 대한 고민을 하다 보니 어느새 책을 찾아보게 된다. 집안에 면역질환자들이 있어서 공부해야지 해야 하면서 이제야 겨우 읽어본다. 이 책은 어떻게 보면 자연치유 대한 책일 수도 있다. 그렇다고 비과학적이지도 않다. 면역과 염증은 종이의 앞과 뒤와 같은 것이니까. 과립구는 주로 면역작용에 관여하는 백혈구로 호중구, 호산구 등과 같은 것들이 있다. 면역질환을 앓는 경우, 이 호중구, 호산구 수치를 눈여겨보게 된다. 이 수치가 높아졌다는 건 몸 안에 염증수치가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자기 면역질환의 경우에도 이 수치는 중요하다. 과립구는 그런 면에서 우리 몸에서 중요하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과립구가 많다는 건 몸에 염증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또 다르게 얘기하면 많아진 과립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