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023년을 준비해야 하는지, 달력들이 나오고 있다. 나이는 지수 그래프 마냥 먹을수록 세월은 빠르게 흘러가는 듯하다. 현실을 일깨워주듯 가디언 출판사에서 캘린더를 보내주었다. 식객 그림과 함께 먹는 날 (밸런타인데이를 비롯해서 블랙데이 등등)을 기입해 놓았고, 뒷면에 컬러링북처럼 색칠놀이를 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아이들과 함께 '내가 만든 달력' 같은 느낌으로 쓰면 좋을 것 같다. 나는 탁상용 달력을 따로 쓰질 않는다. (구글 캘린더 쓴다) 마나님과 아이를 위한 뇌물로 사용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