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이라는 장르가 스마트폰이라는 물건과 함께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시점. 그것을 눈여겨보는 사람들은 많아진다. 흥미위주의 글이라며 폄하하기 쉽지만 작가는 것이 그렇게 고매한 직업도 아니고 아파야 작가인 것도 아니다. 책 말미에 적힌 루이스 운터마이어(Louis Untermeyer)의 말을 빌리자면, 사랑으로 글을 써라. 본능으로 글을 써라. 이성으로 글을 써라. 하지만 항상 돈을 벌기 위해 써라. 라고 했다. 우리 사회는 돈을 엄청 좋아하면서도 드러내면서 좋아하는 걸 속물이라며 깎아내린다. 그러면서 소위 부자들을 존경하고 능력 없는 금수저를 추종한다. 솔직해지자. 돈 벌려고 아등바등하고 있는 것이다. 재테크나 경제 관련 서적에서도 모두 말한다. 돈을 좋아하지 않으면 돈을 벌 수 없다라고. 책은 웹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