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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회의 32

(서평) 퍼블리싱 마케팅 트렌드 (곽선희 외) -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매년 6만 권 출판되던 책은 이제 매년 8만 권이 넘었다. 성인 1인당 읽는 책은 6권 수준에서 4권 수준으로 떨어졌지만 책은 매일 200권이 넘게 쏟아지고 있다. 밀리언셀러는 찾기 힘들고 10만 권만 팔아도 매우 잘한 세상이 되었다. 출판 시장은 여전히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고 마케팅의 창구는 점점 넓어져 간다. 서점 매대만 잘 섭렵해도 좋은 성적을 내던 예전과는 다르다. 급변하는 출판 마케팅 어떻게 해야 할까?  기획회의 600호 특집으로 진행되었던 출판 마케팅을 정리하여 엮은 이 책은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이 책은 소위 전문가들의 이야기다. 출판 마케터, 북튜버, 저작권 에이전트, 1인 출판사 등 출판과 관련된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다. 그들이 살아오며 겪은 성공과 실패를..

(서평) 기획회의(2024년 9월 615호) -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기획회의 615는 "북페어"에 대해 얘기한다. 2023년 성인 독서량은 3.9권으로 2021년 대비 0.6권 감소했다. 이처럼 성인 독서량은 매년 줄어들고 있다. 출판 시장의 걱정은 가시질 않는다. 그럼에도 이번 서울국제도서전은 15만 명의 흥행을 일궈냈다. 두 데이터 차이에는 왜일까?  북페어에 대해 얘기하는 기획회의 615호는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잘 느끼지 못하고 있지만 (현실에서는 주위에 책 읽는 사람이 없고 SNS에서는 책 읽은 사람들 틈에 끼여 있어서) 책이라는 것은 약간 힙한 문화가 되어 있는 듯하다. 자기 계발의 열풍 때문일까. 아니면 명품처럼 보이기 위한 힙함일까. 책은 그렇게 비싸지도 않고(대여도 가능하고) 자랑한다고 손가락질하고 있는 사람도 그..

카테고리 없음 2024.09.15

기획회의(2024년 8월 614호) -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기획회의 614호는 서평단 마케팅에 대해 얘기한다. 서평단을 하고 있는 입장에서 호기심이 많이 가는 내용들이 아니었나 싶었다. 아무래도 서평단을 진행하는 입장을 이해하는데 조금 더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다.  시장의 규모가 크고 많은 자본들이 움직이는 산업의 경우에는 마케팅에 대한 예산 또한 적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셀럽 마케팅이나 대규모 행사를 진행할 수 있지만 출판업이라는 것이 그렇게까지 큰 시장도 아니고 매년 지속적으로 축소되다 보니 마케팅 비용은 감당하기 쉽지 않다. 게다가 일인 출판사들이 대거 등장함에 따라 마케팅에 돈을 쓸 수 없는 구조를 가진 업체가 늘어나고 있는 것도 사실이기도 하다.  마케팅 전략 중에는 이라는 것이 있다. 동네 맛집 소문나듯 그렇게 책도 소문이 나게 된다. 폭발적인 반..

(서평) 기획회의(2024년 8월 613호) -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기획회의 613의 키워드는 평생공부다. 그동안 주제가 다소 무거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번 주제는 반갑다. 세상은 계속해서 바뀌고 현상유지가 곧 퇴보로 느끼지는 세상에서 공부는 이제 거의 동반자나 다름이 없다. 그리고 인간이라는 것이 배우고 익힘을 좋아하는 종족 아니겠는가. 그리고 그것이 진화론적으로 유리하니까. '학습압박'이다.  성인이 학습에 더 적극적인 이유는 아무래도 자신이 필요한 영역이 명확하거나 자신이 원하는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어서가 아닐까 싶다. 그리고 확실한 필요를 느끼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뭐든 다 잘해야 했던 학창 시절 공부와는 다소 결이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이미 자기 계발은 시중에서 가장 핫한 장르라고 할 수 있다.  이와 조금 결이 다르게 시니어의 자기 공부를 들 수 있다..

(서평) 기획회의(2024년 7월 612호) -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기획회의 612호는 로컬과 잡지에 대해서 얘기한다. 과거 잡지의 전성시대에는 단행본만큼 많은 수의 잡지가 있었다. 매일 발행되는 신문 못지않게 주간지의 판매도 대단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잡지들은 사라졌다. 지금의 잡지는 대부분 월 단위 아니면 계간지로 발행하는 경향이 많아졌다.   대부분의 잡지들은 대중적인 이슈를 쫓았기 때문에 점점 빨라지는 세상에서 대중의 선택을 받지 못하게 된 게 아닐까 싶다. 그에 반해 살아남은 잡지들은 자신만의 얘기를 함으로써 대중들에게 관심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 일본에서도 살아남은 잡지는 대부분 특정 분야 전문지 거나 콘텐츠 스타일이다.  이런 환경 속에서 잡지는 로컬을 다룸으로서 관심을 받을 수 있다. 지역의 브랜드와 협업하거나 지역 커뮤니티와 연대할 수 있다. 잡지는 로..

기획회의(2024년 7월 611호) -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기획회의 611호는 지속 가능한 로컬 브랜딩이 주 테마다. 기획회의는 로컬 브랜딩에 대해 지속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 정도면 진심이다. 출판 전문지로서 로컬의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다루는 것이 출판과 관련된 일일지 아니면 의무감일지는 아직까지 정확하게 알 수 없다. 다만 지속적으로 비슷한 얘기의 연속이 되는 것만은 사실이다.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조명해 보는 이 잡지는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로컬'의 시도는 계속되고 있다. 제주나 양양이 로컬로서 가지는 의미는 있지만 로컬은 여전히 대도심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욕구의 하나가 되어 있는 것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단순한 일탈의 한 영역만으로는 지속적일 수 없다.   로컬이 지속 가능하려면 결국 로컬에서 ..

기획회의(2024년 6월 610호) -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기획회의 610호는 콘텐츠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 바로 무단 카피의 문제를 다룬다. 지식 산업에서 도용의 문제는 기술 발전과 함께 더 중요한 이슈가 되었다. 특히 전자책이나 웹툰, 웹소설의 경우에는 방어가 쉽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해적판을 찾아보던 시절을 지나 불법 복제물을 구매하던 시기가 있었다. 이제는 웹 상에서 숨바꼭질이 시작되었다. 문제는 가상공간에서의 도덕적 해이는 심각하다는 것이다.  얼마 전 알라딘 전자책 책 서비스가 해킹을 당했다. 출판계에서는 난리가 났다. 지적 재산권이 통째로 풀려버리는 상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알라딘 측과 어떻게 결론을 낸 듯 하지만 그것에 대한 믿음은 미지수다.  반대로 IT 쪽 댓글창의 반응은 조금 달랐다.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일이었지만..

(서평) 기획회의(2024년 6월 609호) -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기획회의 609호는 '독서모임'에 대해 다룬다. 독서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이 시점에 같이 책을 읽는 사람을 찾는 일은 쉽지 않다. 그래도 책을 읽으려는 사람들은 유료인 독서모임마저 열성적으로 다닌다. 시대는 변하고 있는 독서모임은 어떤 형태로 진화하고 있을까?  새로운 형태의 독서모임에 대해 알 수 있었던 이 책은 한축출판마케팅연구소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책 모임'이라는 것은 책에 중점을 둬야 할까, 모임에 중점을 둬야 할까. 책을 읽고 얘기를 나눈다는 점에서 책이라는 키워드가 빠질 수는 없겠지만 어쩔 수 없는 모임인 것도 사실이다. 사람들이 모여 관계를 이루는 곳 그곳이 바로 모임인 것이다.  지금은 독서 인구가 많이 줄었다. 책을 통해 사람을 만난다는 것 자체가 쉬운 일이 아닌 게 아닐..

(서평) 기획회의(2024년 5월 608호) -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올해 자주 언급되는 주제 '로컬'이다. 지방이라는 건 치열하게 언급해야 겨우 관심을 받는다. 어느 국회의원이 논란이 되더라도 관심의 중심에 있고 싶다고 하는 걸로 봐서 지방 활성화는 여전히 어렵다. 정책은 지방의 메가시티보다 거대한 서울을 얘기하고 있다. 진정한 로컬의 의미는 무엇인가?  수도권 집중화의 문제 속에서 로컬이라는 존재를 지켜내는 것은 어떤 것인가를 생각해 보게 되는 이 책은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로컬'. 그것이 도대체 뭘까? 지방을 살리는 생동감 넘치는 무언가라고 얘기하기엔 그 방법이 너무 좁다. 지금 '로컬'이 소비되는 형태가 무엇인가를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그런 면에서 가장 먼저 등장하는 독립출판 발코니의 글은 아프다. 모두가 희망을 얘기할 때 그림자를..

(서평) 기획회의(2024년 5월 607호) -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영화 의 흥행은 단순히 '호러'나 '미스터리'로 무장하지 않았다. 한국적인 풍수지리나 굿 등을 소재로 담아 오컬트이면서도 아닌 부분도 분명 있다. 개인적으로는 심령주의 같지만 다들 오컬트 영화라고 하니 그렇다고 하자(그런 편이 상업적으로도 긍정적일 거니까). 그래도 생각해 둬야 하는 것은 사후 존속이나 초자연적인 일들을 다루는 것이 며 물질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지식을 탐구하는 것이 오컬트라 할 수 있다. 둘의 경계는 자주 오해를 받고 있지만 나도 정확하게 어디 부근에서 나눠야 할지는 잘 모르겠다. 간단히 말하자면 무당, 영매, 광신자, 신과의 교통은 며, 중국의 역학, 도교, 인도의 요가, 프리메이슨, 장미십자회 등이 오컬트 쪽이라 할 수 있다 (그래도 구분이 안 간다).  출판계에서 소외되던 오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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