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항이 없는 꿈의 물질. 사람들은 그것을 찾아 헤맸다. 그것을 상용화할 수만 있다면 세상의 패러다임은 한번 더 바뀌게 되고 에너지 효율은 비약적으로 증가한다. 난간에 부딪힌 수많은 과제를 해결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초전도체는 여전히 실험과학이 우세한 듯하다. 그것이 왜 생기는지 아무도 모르는 듯하다. 초전도체의 이야기를 전문적으로 알 수 있는 이 책은 김영사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작년부터 이슈 몰이를 했던 LK-99는 여전히 주가를 요동치게 만들 정도다. 상온 초전도체는 그만큼 꿈의 기술이며 이것을 선점하는 나라는 부를 선점함과 동시에 패러다임을 이끌 수 있는 막강한 힘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초전도체가 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특성을 가져야 하는데 우리나라의 LK-99는 그러지 못한 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