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회의가 주기적으로 그리고 지속적으로 다루는 문제는 라고 할 수 있다. '로컬'이라는 영어는 지역이라든지 지방이라는 단어가 품지 못하는 특수한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사용되고 있다. 어느 곳이든 (서울을 포함해서도) 그곳만의 정체성과 그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로컬의 가치를 얘기하고 노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이번 634호는 특집답게 에 관한 얘기로 가득 차 있다. 두께도 평소보다 훨씬 두껍다. 지방소멸을 얘기하는 지금의 시대에 은 어떤 의미일까. 책상에 앉아 주위를 살피는 탁상행정으로는 알 수 없다. 문제는 현장에 있고 답 또한 현장에 있다는 말을 잘 이해해 보면 많은 사람에게 현장의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