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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생각 | 잠깐 씀 55

회사, 하루쯤 아무런 연락 없이 안 가면 어떻게 될까?

회사에서 잠수를 탄다는 것은 생각보다 큰 일이면서도 생각보다 별 일이 일어나지 않는 일이기도 하다. 단지, 학교처럼 내가 돈을 주고 다니는 것이 아니라 내가 돈을 받으면서 다니는 것이기 때문에 책임 의식을 가지는 것은 필요하다. 사정이 생겼을 때에 연차나 월차를 사용하여 쉬는 것은 중요하고 혼자 일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서로 간의 업무 조율을 위해서도 소통은 반드시 필요하다. 직장인 중에 무책임한 사람들은 그렇게 많겠지만 그래도 노파심에 한 줄 적고 시작해 본다. 12년 개근이 굉장한 자부심을 가질만한 시대의 살아서 그런지 '출석한다'라는 개념이 남다른 것 같다. 그놈의 개근상이 무엇인지 어지간히 아픈 게 아니면 무거운 몸을 이끌고 책상에 앉았다. 지금 생각하면 참 무식한 일이기도 하지만 의지를 키우는..

미래에 수명이 얼마나 늘어날까?

식량 생산량의 증가와 의료 기술의 발달로 인해 인간의 수명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최근에 태어나는 아이들의 기대 수명은 150세라는 얘기도 공공연히 들려오기도 한다. 인간의 수명의 끝은 어느 정도가 될까? 인간의 장기는 인간 수명의 3배 정도를 움직일 수 있게 되어 있다고 했다. 그래서 조금 나쁜 걸 먹고 미세 먼지나 중금속에 노출되어도 크게 아프지 않고 살아갈 수 있기도 하다. (모두 그런 건 아닌 듯 하지만) 그럼에도 인간은 점점 늙어 간다. DNA 중에는 늙음에 관련된 것들도 있다던데 이것을 편집하면 우리는 무한하게 살 수 있게 될까? 인간, 수명 그리고 DNA를 얘기하면 염색체 끝단에 붙어 있는 텔로미어가 바로 생각난다. 50 ~ 200개 정도의 텔로미어가 있는데 이것이 짧아질수록 늙었다는 얘기가..

'나이에 맞는 삶'이라는 것은 무엇일까?

어릴 때는 툭하면 자주 듣는 말 중에는 '어린 게 ~ 하고 있어', '애늙은이 같아' 것들이 있다. 나이가 조금 들면 '늙은이 같아'라는 소리를 조금 더 나이가 들면 '네가 청춘이냐'라는 얘기로 바뀌어 간다. 분명 인간은 나이가 들어간다. 그러면서 세상에 익숙해지고 날카롭던 모서리는 닳아서 뭉툭하게 된다. 좋은 게 좋은 것처럼 세상은 인자함을 원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답다'는 붙여 꾸미는 말은 흔히 사용된다. 하지만 이 말은 대상을 편협한 감각으로 특정 지어 버리는 경향이 있다. 남자답다/여자답다라든지 어른답다/청춘답다라든지 많은 말을 자연스레 쓰지만 그 속에는 사회가 지향하는 편견이 내포되어 있다. 남자가 섬세하고 조용하더라도 남자고 강인하고 호탕스러워도 여자는 여자다. 그렇다면 나이라는 것도 사..

무엇이 날 게으르게 하는 걸까?

편함을 추구하는 것은 의심할 수 없는 인간의 심리가 아닐까 싶다. 날마다 부지런히 무언가를 하게 된다는 것 또한 더 편함을 위한 노력이 아닐까 싶다. 인간의 발전은 게으름이 만들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다. 겉으로 보기엔 쉴 새 없이 부지런해 보이지만 그것 또한 인간의 게으름에 대한 욕망을 채워주기 위한 노력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수십 킬로를 걷는 것이 싫어서 자전거, 자동차, 비행기 심지어 우주선을 만들었고 최근에는 운전하기도 귀찮으니 자율 주행을 개발하고 있다. 농사를 짓기 귀찮으니 농기계가 발달했고 공장에서 일하기 귀찮으니 스마트 팩토리 같은 것에 몰두한다. 기록하고 기억하기 귀찮아서 클라우드가 만들어지고 이제는 생각하기 조차 귀찮아서 AI를 만들고 있다. 비약이 조금 심하긴 하지만 인간 기술의 역사..

불안감을 느끼지 않고 쉬는 방법은?

한때 회사 업무의 과중함과 실망에 회사를 잠시 관둔 적이 있다. 회사를 나간다는 것은 처음 겪어보는 일이라 굉장히 불안했지만 막상 입 밖으로 내는 순간 그렇게 어렵지만은 않은 사실임을 알았다. 회사를 나와서 조금 쉬고 프리랜서를 하려고 했지만 상무님의 완곡한 부탁으로 원래의 자리로 돌아오긴 했다. 회사를 그만둔 일주일은 꽤나 홀가분하다. 지쳐있던 몸을 다독이고 회복하는 것만으로 충분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한 달까지는 꽤나 초조하고 불안하다. 엄청난 양의 일을 소화하다가 갑자기 전부 사라졌을 때의 느낌은 쉬고 있어도 되는지에 대한 질문과 함께 무언가를 하기를 종용하는 심리가 솟구친다. 그 당시에는 아이들의 등교, 독서, 운동, 독서, 하교, 독서의 루틴으로 이겨내긴 했다. 한 달이 지나면 그 상황에 익숙해..

감자 칩은 많이 먹는데 고구마 칩은 흔하지 않은 이유가 뭘까?

나는 고구마를 참 좋아한다. 한 겨울에 뜨거운 고구마를 한 입 베어 물면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었다. 생고구마부터 삶은 고구마, 군고구마까지 좋아한다. 심지어 맛탕까지도.. 그러고 보니 고구마는 특별식이라는 느낌이 있었다. 감자볶음, 감자조림으로 여겨지는 감자는 반찬의 느낌이 강했던 것 같다. 감자를 조금 더 가깝게 하게 된 건 아마도 포테토칩이라는 과자와 햄버거를 사면 따라오는 흔한 사이드 메뉴 때문이었던 것 같다. 이것들은 감자의 맛이라기보다는 소금의 맛이다. 거부할 수 없는 짠맛이 감자를 스타 반열에 올려 주었다. 감자칩은 감자튀김으로부터 유래한 듯하다. 뉴욕 부근의 사라토가스프링스의 Moon's lake라는 작은 식당의 주인 George Crum은 괴짜였다. 손님이 음식에 대해 불평하면 먹을 수 ..

처음 마주하는 대상에 거부감이나 두려움을 갖는게 본능이라면, 과연 차별 없는 세상은 가능할까? 대중매체에 다양한 대상이 노출되면 거부감을 줄일 수 있을까?

인류가 처음 지구 상에 나타났을 때 그들은 여타 동물들과 다르지 않게 집단을 이루며 수렵과 채집을 하며 공동체를 이루며 살았을 것이다. 그들 중에는 물론 우두머리도 있었겠지만 나름의 역할과 위치가 있지 않았을까 한다. 농경 생활을 시작하며 인간에게는 부라는 것이 생겼다. 뺏길 것과 빼앗을 것이 생겼다. 힘들게 농사를 짓지 않아도 뺏는 것만으로도 빠르게 부를 획득할 수 있게 되었다. 야만의 역사의 시작이다. 노예 제도는 신석기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무기가 생겼다는 것은 전쟁을 할 수도 있다는 말과 같기 때문이다. 타 부족을 점령한 뒤 해당 부족을 하층민으로 부리는 것으로 노예 제도는 출발한다. 농경 생활이 고착화될수록 무기가 좋아질수록 노예는 급속히 늘어났다. 노예 제도는 모든 고대 문명에서 등장..

코로나19로 하루가 즐거우면서도 불안해. 이 시절은 훗날 어떤 시간으로 기억될까?

2020년 1월 뉴스에서 나오는 심상치 않은 전염병은 2월에 돼가며 항공편이 조정되고 격리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경각심을 가지게 만들었다. 중국으로 출장한 사람들의 복귀 때문에 수많은 전화와 메일을 주고받았고, 내팽개쳐져 있는 듯한 중국 사이트에 다시 사람을 보내야 한다는 굉장한 죄책감으로 시달리던 시절이었다. 그런 급박한 시절을 지나고 어느 순간부터 다시 중국으로의 출장은 일상화되었다. 코로나19보다는 입출국 시 십 수 번에 이르는 PCR 검사와 격리가 귀찮았고 한 달마다 귀국하던 일정이 3달 이상으로 조정되며 귀국의 기쁨을 만끽하는 시간의 텀이 늘어졌을 뿐이다. 질병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일의 증가와 업무환경의 열악함에서 오는 힘겨움이 더 우선시되는 느낌이었다. 코로나19는 치명률이 높았던 초기에는 '죽..

발전보다 유지를, 미래보다 현재를, 경쟁보다 여유를 지향해서는 안되는 걸까?

인간이 가진 가장 강력한 능력은 상상할 수 있다는 것이고 그것에 못지않게 강력한 능력은 상대가 상상한 것을 공감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없는 것을 만들어내는 능력과 집단 지성으로 이어지게 되고 인간에게 끊임없는 발전을 가져다주었다. 인간에게 멈추어 있는 것은 오히려 퇴보하는 과정으로 인식되어 있고 변화하는 우주의 진리 속에서 변화하지 않는 것은 죄악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거대한 우주의 변화 속에 인간의 변화가 얼마나 의미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자연의 섭리에 맞춰진 하나의 행동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농경을 시작하고부터 인간은 몸집이 작아졌다고 한다. 그동안 우리의 신체 조건은 발달했지만 수렵 생활을 하던 시절에 비하면 이제 겨우 비슷해졌다고들 한다. 인간의 뇌의 능력은 전혀 발달되지 않았다. '적자..

왜 친했던 사이가 멀어지게 될까?

가까이 사귀어 정이 두터운 것을 친한 사이라고 한다. 다행스럽게 '가까이 두어'가 아니다. 거리와 상관은 없다는 얘기도 되니 말이다. 친하다는 것은 자주 만다고 연락하고 시시콜콜한 얘기까지 나누는 것일까? 아는 사이보다 조금 더 친밀한 사이 정도랄까. 조금 건조한 말로 한다면 '사이좋은 사이' 정도로 표현하고 싶다. 친밀도는 공간의 거리보다는 마음의 거리가 더 중요하다. 매일 곁에 있다고 해서 좁혀지는 거리 또한 아니다. 적당한 거리를 가지되 교집합이 많아지는 사이랄까. 밀당을 하지 않아도 내가 힘들 땐 상대에게 기대고 상대가 힘들 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사이가 자연스레 이뤄지는 사이다. 그렇다고 말하지 않는 것을 기대지 않는 것을 탓하지도 않는다.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품을 줄 아는 사이가 친한 ..

영화에 나오는 것처럼 머리에 칩을 이식해 지식이나 외국어 능력을 습득하는 기술은 가능할까?

뇌를 이루고 있는 시냅스는 우주를 이루고 있는 은하와 비견될 정도로 복잡하다. 이 큰 우주가 어느 생명체의 일부일 수도 있다는 상상은 어릴 때 종종 하곤 했다. 우주의 확장은 생명의 성장 때문에 자연스레 이뤄지는 게 아닐까라는 망상도 하곤 했다. 뇌는 많은 부분이 알려지게 되었지만 여전히 미지의 영역이고 정확한 메커니즘을 파악하지는 못했다. 뇌의 지도를 그리는 작업 또한 계속되고 있지만 그들 사이의 이뤄지는 복잡한 과정을 이해하는 것은 여전히 먼 이야기 같다. 머릿속에 칩을 심는다는 생각은 많은 SF소설에서 등장할 정도로 흔한 아이디어가 되었다. 그들은 엄청난 용량의 기억을 가지게 되고 타국의 언어를 배우지 않아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엄청난 속도의 계산을 해낼 수 있는 능력을 부여받기도 한다. 하지만..

좋은 집의 기준은 무엇일까?

좋은 집을 알려달라 하면 역세권에 교육하기 좋은 환경이라고 대답할까? 이왕이면 대형 쇼핑몰도 근처에 있으면 좋을 것 같고 병원이나 문화 시설도 있으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이왕이면 땅 값이 오릴 수 있는 개발 가능성이 있다면 더 좋을지도 모르겠다. 이런 집은 정말 좋은 집일까? 어느 글에서 3 Location이라는 것을 보았다. Location을 강조하는 것인지 다른 요소가 있는 건지는 잘 모르겠다. Location은 동네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 뭐니 뭐니 해도 나랑 잘 맞는 사람 꼭 필요한 시설들이 있는 동네가 가장 좋은 동네다. 좋은 집은 그 속에 있어야 좋은 집이 될 수 있다. 조용한 곳이 좋은 사람은 시골 외딴집이 좋은 동네가 될 수 있고 문화생활을 즐기거나 아이가 있거나 하면 그 기준은..

곤충은 중력을 어떤 방식으로 느낄까?

우주에 대해서 설명하면서 빠트릴 수 없는 것이 중력(Gravity)다. 중력은 모든 운동을 설명하는데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지구 상에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중력은 중요한 요소다. 땅에 발을 딛고 설 수 있는 것 자체도 중력 덕분이다. 중력은 두 물체의 질량에 비례하고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한다. 물체는 약 9.8m/s² 의 가속도로 떨어진다. 진공 속에서 깃털과 쇠공은 같은 속도로 떨어지지만 우리가 사는 환경에는 여러 요소들이 있기 때문에 조금 다르게 느끼기도 한다. 체구가 작고 가벼운 곤충들은 중력을 어떻게 느낄지는 생각하기 쉽지 않을 것 같다. 이런 중력에 대한 곤충의 습성은 검색해서 찾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곤충은 분명 중력을 느끼고 있었고 식물마저도 굴지성이라 하여 중력 방향으로 뿌리는 뻗는..

안전한 모빌리티 카셰어링을 위해 마련되어야 할 규칙과 법, 제도, 인식은 무엇일까?

카셰어링은 일전에는 입사한 사원이 면접을 보러 올 때 '소카'라는 카셰어링을 이용해서 왔다는 얘기를 듣고 처음 알았다. 차를 빌려주는 것에 대한 여러 문제가 있지만 편리함 때문인지 많이들 이용하는 것 같다. 그래서 해당 질문을 받고서 고민도 하지 않고 필기하였다. '검색 필요!' 그렇다. 나는 카셰어링이 필요한 입장도 아니고 그다지 이용하지 않을 것 같아서 크게 관심이 없었다. 질문을 받았으니 공부하여 간단하게 적어 본다. 카셰어링은 원격으로 차를 열고 버튼으로 시동을 걸 수 있게 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스마트폰 앱을 이용하여 어디서나 쉽게 차량을 대여 예약할 수 있으며 편한 장소에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이런 점 때문에 그 수요는 점점 늘어가고 있는 것 같다. 이러한 편리함 이면에는 문제도..

해낼 수 있을까?

고대 로마의 시인으로 역대 최고의 라틴어 문학가로 불리며 가장 위대한 작가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베르길리우스는 '인간이 많은 것을 이룬 것은 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성공의 비결은 '나는 할 수 있다'라는 자기 확신에서 온다고 얘기했다. 우리가 하는 모든 행동은 긍정을 담고 있다. 그것이 0.00000001%의 확률이더라고 '혹시, 행여'라는 말로 포장하고 있지만 마음속 깊은 곳에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 할 수 없는 일은 할 필요가 없고 당첨되지 않을 로또는 살 필요가 없다. 할 수 있다는 마음은 모두의 가지고 있는 것이다. '해내고 싶다'라는 단어를 '해내고 말겠다'로 바꾸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기는 하지만 소위 말하는 '자뻑'이 필요하다. 도저히 해낼 수 없는 목표를..

인류 최초의 거짓말은 무엇일까?

모든 생물체는 속임수를 쓴다. 생김새나 소리로 상대를 현혹한다. 많은 동물들의 보호색부터 파리지옥까지 속임수를 잘 쓰는 생물은 더 번창했다. 속임수는 같은 종족 사이에서도 일어난다. 하지만 들키면 공동체에서 쫓겨나기 때문에 거짓말은 더욱 정교해질 필요가 있다. 인간이 거짓말에 능통한 것은 크고 복잡한 무리를 이루고 살기 때문에 더욱 정교하게 상대를 속여야 하기 때문이다. 인간 중에 참으로 진실된 자는 신생아 밖에 없다. 진화심리학자 데이비드 리빙스턴은 호모 팔락스(HomoFallax, 속이는 인간)이라는 별명을 붙였다. 최초의 거짓말은 나도 궁금해서 검색을 해보았지만, 대부분의 성경의 이야기고 창세기전에 나오는 "뱀이 나를 꾀므로 먹었나이다"라는 하와의 거짓말을 예로 든다. 하지만 이것은 그저 종교적인 ..

나를 변화시키기 위해 가장 필요한 태도는 무엇일까?

만화에 나오는 주인공처럼 순식간에 변할 수 있다는 것이 부러울 때가 있다. 사람이 갑자기 변하면 죽을 때라는 말이 있듯이 아무리 빨리 변하려고 해도 시간은 필요하다. 우리는 곧 죽을 사람이 아니니까. 변하기 위해서는 몸에 체화되어야 하고 그것을 우리는 습관이라고 부른다. 습관은 피가 2번 바뀌는 66일 정도나 18개월을 필요로 한다고들 한다. 때로는 나쁜 습관보다 더 오랜 시간 지속해야 한다는 얘기까지 있다. 10년간 담배를 폈다면 10년 1일 동안 참아야 끊을 수 있다는 얘기다. 그 전에는 그저 참는 거다. 변화는 결국 의지의 문제다. 얼마나 변화고 싶냐는 변화를 시작하는 힘이다. 의지는 정신력이기 때문에 결국 체력과도 연결된다. 피곤한 몸을 이끄는 것은 많은 정신력을 소모한다. 빠른 변화를 원하면 몰..

인생에 전환점이 필요한 시기는 언제일까?

인생의 전환점은 스스로의 의지로 만들어내기도 하고 특별한 사건에 의해 만들어지기도 한다. 특별한 사건에 의한 인생의 전환을 맞는 경우에는 흔하게 겪을 수 없는 만큼 그 영향은 강하다. 생사의 기로에서 돌아오거나 소중한 사람을 잃은 상실감 혹은 깨달음 등으로 인생이 바뀐 사람들의 이야기는 우리는 종종 듣게 된다. 이런 강한 충격은 우리의 뇌에 강한 흔적을 남기고 습관으로 만들지 않아도 트라우마처럼 우리의 행동에 영향을 주곤 한다. 강한 자극이 아니라도 힘든 시절을 겪으며 서서히 만들어지기도 한다. 노래를 들으며 슬픔을 이겨내기도 하고 그림이나 글에 파묻혀 지내다가 대작을 만들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인생의 전환점을 스스로 만들어내야 한다. 인생이 원하는 대로 흘러가는 것은 아니지만 계획하고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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