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글쓰기 +/생각 | 잠깐 씀 55

벼락이 바다에 떨어져도 왜 바다 전체가 감전되지 않는 걸까?

번개는 구름 속에 형성된 전기장에서의 방전 현상이다. 구름 입자는 양전하(+)와 음전하(-)를 가지는데 빗방울이나 우박처럼 무거운 입자에서는 음전하가 떠나지만 양전하는 구름입자나 이온처럼 가벼운 입자를 향하게 돼 전하가 분리된다. 무거운 입자는 구름에 떨어져 낮은 위치로 음전하를 방출하고 가벼운 입자는 상승기류에 의해 상층으로 이동한다. 이렇게 불안정해진 상태에서는 전류가 흐르게 된다. 벼락이나 낙뢰라고 부르는 현상은 구름과 땅 사이에 발생하는 방전 현상이다. 시골에 살다 보면 배터리로 물고기를 잡는 장면을 가끔 만나게 된다. 이것은 불법이라 금지된 행동이지만 내가 어릴 때 어른들은 전기로 물고기를 잡아 매운탕을 해 먹곤 했다. 그만큼 물은 전기가 잘 흐르는 물질이다. 그런데 바다에 떨어지는 번개는 물고..

아침에 일어나는 건 왜 이렇게 힘들까...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힘든 것은 큰 이유가 없다. 많이 못 잤기 때문이다. 그게 아니라면 간에 대해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정말 자도 자도 피곤하다. 그게 아니라 일찍 일어나는 게 힘든 건 습관이 되지 않아서다. 최근에 일찍 일어나서 무언가를 하는 얼리버드가 유행이지만 누구나에게 좋다고는 볼 수 없다. 그렇지만 힘들어도 계속 시도하다 보면 어느샌가 알아서 눈이 뜨이게 된다. 우리는 시계로 시간을 알지만 우리 몸은 자신만의 시계를 가지고 있는 듯하다. 평소에 자는 시간에 맞춰서 장기들이나 혈액의 움직임 등이 변하기 때문이다. 한국에 살다가 미국 가서 같은 시간에 잔다고 안 피곤 한 건 아니니까. 자신의 시간을 조절하는 것은 결국 자신의 몫이 되는 거다. 다른 이유는 숙면을 하지 못해서다. 정신적으로 ..

"그냥"이라고 대답하는 것도 대답이 될 수 있을까?

우리는 시에서처럼 어떤 질문에 명확하게 설명할 수 없을 때 '그냥'이라는 말을 사용하곤 한다. '그냥'이라는 말은 어떠한 변화가 없음을 나타내는 부사이면서 행동의 의도가 없을 때 쓰이곤 한다. 때로는 그다지 특별하지 않음을 나타날 때에도 쓴다. 무심코 던지는 말이지만 그 뜻의 폭이 넓어서 종종 오해를 받곤 한다. '그냥'은 꽤나 충실한 답변이 될 수도 있으면서 성의 없는 답변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그 의미가 어떠하든 대답으로서의 기능은 충분하다. 단지 질문자의 의지에 의해서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그렇다면 대답을 한 사람은 질문한 사람에게 그 의미 부여를 오롯이 맡기는 것일까? 이기주 작가의 '언어의 온도'에서 처럼 그냥을 사용할 수 있는 상대는 어느 정도 친분이 있는 상태인 경우가 많다...

AI는 어디까지 진화할 수 있을까?

알파고와 이세돌이 대국을 펼친지도 벌써 6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딥러닝은 하나의 메가 트렌드가 되어서 많은 곳에서 사용되고 있다. 코로나 속에서 개발된 많은 진단키트나 백신들도 딥러닝의 도움을 받았다. 인터넷서 만나는 챗봇과 우리가 알지 못하게 정보를 걷어가서 제안해주는 수많은 쇼핑과 SNS 추천 알고리즘도 딥러닝의 산물이다. 최근에는 AI가 소설을 쓰고 그림을 그린다. 초지능에 기대를 거는 과학자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여전히 갈 길은 멀다. 1958년 최초의 인공 신경망 알고리즘인 '퍼셉트론'이 나온 뒤에도 AI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은 그렇게 우호적이지는 않았다. 인공지능에 체스 챔피언을 이길 때에도 그렇게 놀라운 반응은 없다. AI는 한동안 암울한 시기를 보냈지만 꾸준히 발전하고 있었다. ..

나이 들어가는 걸 어떤 마음으로 받아들여야 할까?

세상에 절대 변하지 않는 진리는 바로 '변한다'라는 사실이다. 시간은 인간이 만들어 낸 하나의 기준이지만 그것도 무관하게도 사람은 변한다. 우리는 이것을 늙는다라고 말한다. 회춘한다는 덕담도 있지만 늙어가는 것을 역행할 수는 없는 일이다. 피할 수 없는 노화는 우리는 어떤 마음으로 받아들여야 할까? 노화와 건강은 인간이라면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건강을 지키는 운동, 정신을 맑게 하는 명상은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기도 하다. 그리고 많은 학자들도 이 주제에 진심이다. 노화를 방지하는 염색체를 찾아내고 세포가 젊어지는 방법을 연구한다. 인간의 수명을 관장하는 텔로미어의 길이를 늘리려고 노력 중이다. 그럼에도 인간은 끝내 죽음과 마주해야 한다. 무신론자지만 독실한 종교를 가진 사람에게 딱 한 가지 부러운..

삶의 속도를 줄이면 큰일 나는 걸까?

산업사회가 시작되고부터 가 컨베이어 벨트로 분업을 본격화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인간의 시계는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 시중에는 시간 관리법이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게으름은 죄가 되어 가고 있다. 그야말로 '속도 숭배 사회'가 된 것이다. 그렇다고 모든 사람들이 돈과 명예를 얻는 것도 아니다. 사회는 생각을 틈을 허용하지 않는다. 사색이라는 것은 여유가 있는 사람들의 것이 되어가고 있다. 우리는 왜 멈출 수가 없을까? 빠른 것이 좋은 것은 그것에 적응했기 때문이다. 지금의 사회가 인류가 사냥을 하고 과일을 따먹던 시절에 비해 풍요롭다고 할 수 있을까? 누구나 어느 곳에 집을 가질 수 있던 시절은 문명이 발달하면서 평생 내 집 하나 얻을 수 없는 세상이 되어버리기도 했다. 누구를 위해서 속도를 늦을 수 없는 것일..

독서, 서평 그리고 글쓰기

이과를 졸업하고 기술직에 근무하게 되면 자연스레 독서는 '기술 서적'으로 좁혀지게 된다. 그마저도 기술에 대한 갈망이 있는 친구들이야 가능하다. 어떤 책을 먼저 봐야 하냐고 묻는 질문에는 어떤 책이든지 우선 읽어라라고 대답해 주곤 했다. 독서도 일처럼 그만두지만 않으면 항상 끝이 있기 때문이다. 마치 팔 굽혀 펴기를 하는 것처럼 읽어낼 수 있는 활자의 수와 문장의 난해함은 뇌의 근력이 늘어갈수록 버틸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한동안 쟁점 아닌 쟁점이 힐링과 자기 계발에 불었다. 김제동처럼 괜찮다로 마음을 추스를 수 있게 하는 다정하고 감성적인 쪽과 서장훈처럼 팩폭을 날리며 동력을 만들어주는 이성적인 쪽이 있었다. 나는 개인적으로 서장훈의 말을 좋아한다. 간절한 사람 앞에서 나는 최선을 다했어, 지금 괜찮..

소속감을 포기할 수 있을까?

이 문제에 대해 얘기하려면 우선 소속감부터 살펴보아야 한다. 소속감을 얘기하려면 사회 정체성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사회 정체성이란 집단의 가치와 나의 가치가 어느 정도 동일한지의 물음으로 얘기할 수 있다. 두 가치가 동일할수록 집단의 영향을 더 많이 받을 수밖에 없다. 소속감이란 나라는 존재가 어떤 거대한 것을 일부라고 느끼고 생기는 긍정적인 감정이다. 이런 감정은 집단에 대한 만족감, 결속감, 중심성이라는 세 가지 요소로 이뤄져 있다. 만족감은 자신이 집단의 구성원임에 긍정적인 감정을 느끼는 것이고 결속감은 그 집단을 이루는 다른 이에게 헌신하려는 마음이다. 중심성은 집단이 위협 상황 등에 놓였을 때 개인보다 집단을 우선시하는 것을 얘기한다. 우리 사회에서 소속감이 약한 사람들로는 아웃사이더나 이..

사람들은 언제 자신이 어른이 되었다고 느낄까?

어른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다 자란 사람으로 '얼우다'라는 말에서 나왔다고 한다. '얼우다'는 남녀가 짝을 이룬다는 뜻으로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은 사람을 의미하는 것이 단순한 의미다. 아이를 낳아봐야 어른이 된다는 말은 이 의미에서 통하는 면이 있는 것 같다. 그런 면에서 본다면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는 요즘은 어른이 참 많이 없는 것 같다. ITZY의 '달라달라'의 가사 중에는 '철들 생각이 없다'라는 부분이 있다. '얼우다'하고 싶지 않은 현대인의 다짐으로까지 확장하는 것은 무리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꼰대와 더불어 어른이라는 단어는 부정적인 부분에서 인용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어른다운 어른'을 원하면서도 '어른'이 되고 싶지 않은 모순도 분명 존재하는 것 같다. 어른이 되는 기준..

용서란 무엇일까?

딸이 태어났을 때 나는 직접 이름을 지어주려고 여러 가지 성명학 책을 샀다. 그리고 이래저래 머리 굴려가며 지은 이름이 '서연'이었다. 서는 지혜로울 서, 연은 필칠 연으로 정했다. 그런데 나중에 찾아보니 '서'가 지혜롭다는 뜻보다는 용서하고 너그럽다는 뜻이 더 많이 사용되었다. 그때 받은 '용서'라는 느낌에 아이가 살아가며 손해 보며 살지 않을까라는 걱정이 스치기도 했다. 용서는 아주 좋은 느낌으로 때론 좋지 않은 느낌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용서 피해자가 가해자에 대한 감정과 태도의 변화를 통한 의도적이며 자발적인 과정. 쌓여가는 공격적인 마음을 가지고 복수와 같은 부정적인 정서를 버리는 것. 분노는 또 다른 분노를 낳지만 용서는 꼭 용서로 이어지지 않는 모습에 사람들은 용서에 대한 신뢰가 부족하지 않..

작은 선행이 더 나은 사회를 만들거라고 믿나요?

지난 몇 해 코로나가 덮친 세상에서 우리는 소위 선진국들의 민낯을 보게 되었고 더불어 우리 사회가 아직까지 온기가 제법 남아 있구나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위험을 무릅쓰고 전염병 최전선으로 뛰어간 의료진들과 팔지 못할 것 같은 음식을 미리 만들어 기부하는 사람들. 임대료를 받지 않는 사람들. 좋은 일을 한 가게를 일명 돈줄 내는 사람들. 한 번 시작되는 선행은 또 다른 선행을 불러일으키며 우리 스스로를 위안했다. 모든 선행은 생각보다 큰 용기가 필요하다. 나의 것을 내어놓고 상대의 행복을 빌어주는 이런 행위를 크고 작음으로 따질 수 있겠느냐마는 그래도 자신이 수월하게 할 수 있는 수준의 선행이라면 작은 선행이라 부를 수 있지 않을까? 어떻게 보면 단일 종인 가 나약한 신체 조건으로 지구의 지배 종이 ..

무조건적인 사랑이 존재할까?

무조건적인 사랑이라고 하면 대체로 을 생각한다. 나 역시도 그랬으니까. 그래서 정말 그럴까 싶어서 찾아보니 이라고 한다. 사랑은 감성만의 능력인가. 부모의 사랑을 보통 플라토닉 사랑이라고 얘기하지만 나는 '이 녀석이 내 자식이지'라는 이성적인 판단이 없다면 그렇게 무한히 내어줄 생각이 없어질지도 모른다. 예쁜 구석도 많지만 속 썩이는 구석은 더 많기 때문이다. 무조건적인 사랑을 찾다 보면 이 생각난다. 해바라기와 같이 그저 바라보는 사랑. 그 사람이라는 존재만으로 무한히 기다리고 사랑을 보낼 수 있다. 자각하지 못하지만 누군가 나를 보며 미소 짓고 있을지 모를 일이다. 짝사랑은 무조건적인 사랑일까? 연예인을 향상 팬심은 무조건적인 사랑일까? 그것들이 유한하고 행여 짧더라도 그 사랑이 일방적이었음을 인정할..

왜 마음의 건강보다 몸의 건강을 더 챙기게 되는 걸까?

이라는 테마로 정신 수양을 하는 것이 최근에는 꽤 주목받고 있다. 급격한 변화 속에서 겪게 되는 심리적 압박은 큰 고통을 준다. 혹자는 에 도전하기도 한다. 를 주장하는 헨리 소로우나 법정 스님 같은 분들도 세간의 관심을 받는다. 그럼에도 SNS에는 자신의 건강한 몸을 자랑하는 이들이 많고 템플스테이보다는 헬스장이 많은 것 또한 사실이다. 현재 사회는 마음의 고요함을 찾는 것에 죄의식을 느끼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렇다고 정신 수양만 한다는 것이 좋은 것은 아니다. 건강한 몸에 건강한 마음이 깃든다는 옛 말은 틀리지 않을 것이다. 사실 마음이라는 것은 심장에 있는 것이 아니라 머릿속에 있다. 뇌는 우리 몸의 20%나 되는 에너지를 소비하고 있다. 그럼에도 뇌는 게으름을 부린다. 뇌의 생각과 행동의 패턴이..

더닝 크루거 효과 (나 자신을 알라)

자주 가는 페이스북 그룹방에 해당 그래프가 올라왔다. 한눈에 무슨 얘기를 하려고 하는지 알 것 같았다. 우리 주위에도 혹은 우리 중에도 조금 알게 되면 전부를 알게 된 것 마냥 떠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다. 무엇인가를 하나 알았다는 기쁨은 이로 말할 수 없다. 하지만 그것을 진행 이해했다고 얘기할 수 있을까? 아인슈타인은 어린아이가 이해할 정도로 쉽게 설명할 수 없다면 그것은 제대로 아는 것이 아니라고 했다. 더닝 크루거 효과는 심리학자 더닝(Dunning) 교수에 의해서 탄생하였다. 더닝 교수가 주목한 심리 상태는 바로 이었다. 더닝 크루거 효과에서 말하는 능력 부족은 기술 수준과 기술의 수행 능력을 얘기한다. 이것은 고학력이나 높은 지위를 가진 비숙련자가 그렇지 못한 숙련자보다 자신이 더 낫다고 깔보..

(생각) 전쟁이 멈추길 기도합니다.

우크라이나의 역사는 우리의 역사와 닮은 부분이 있다. 1차 세계대전으로 독립을 선포했지만 러시아에 진압당해 결국 소비에트 연방에 편입되고 말았다. 1차 세계 전에도 오스트리아 제국과 러시아 제국 사이에 놓여 문화적으로도 분단이 되었고 동족 간 전쟁뿐 아니라 폴란드, 루마니아, 체크 슬로바키아 등으로 쪼개졌다. 그 후 크름 반도에서는 서방세력과 러시아의 싸움이 생겼다. 소련이 붕괴 후 우크라이아는 5000여 개의 핵무기를 포기하며 외부적 갈등을 다 털어내는 듯했으나 나눠진 문화로 인한 내부적 갈등은 늘 문제였다. 민스크 협정으로 휴전이 되었으나, NATO 가입 문제로 민스크 협정이 깨졌다는 푸틴의 일방적인 주장은 신뢰를 얻기 힘들다. 그리고 무엇보다 전쟁은 더더욱 인정받을 수 없다. 정치인 한 명은 책상에..

(생각) "안녕" 만날 때와 헤어질 때 하는 인사말이 왜 같을까?

안녕(安寧)은 걱정이나 아무 탈 없음을 의미하는 한자어이면서 한국의 인사말이다. 동시에 슬픔이나 아쉬움의 의미도 가지고 있다. 만났을 때에는 그동안 별 탈 없이 잘 지냈는지 물어보는 것이고, 헤어질 때는 아무 탈 없으라고 기원하는 것이다. 이것은 높임말을 보면 알 수 있다. 만났을 때에는 '안녕하세요' 헤어질 때는 '안녕히 가세요', '안녕히 계세요'라고 조금 다른 인사법을 한다. '안녕'이라는 말은 서로의 안부를 챙기는 공통적인 의미에서 사용하게 된 듯하다. 상대를 챙기는 마음은 헤어질 때의 인사말을 보면 도드라진다. 대부분의 나라의 인사말은 떠나는 자와 남는 자의 인사말이 같다. 하지만 우리말은 서로 다르다. 상대를 챙기는 마음이 말속에 고스란히 녹아있다. 인사말은 '안녕'으로 같게 사용하는 것도 헤..

(일상) 코로나19와 주말부부

나 언제부터였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집에 있는 것을 좋아했다. 분명 어렸을 때는 시골에 살아서 밥 먹고 잠잘 때나 집에 있었던 것 같다. 게임을 시작하고부터였는지는 정확하지 않지만 컴퓨터를 하고 나서부터 였던 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독서나 프라모델 등 취미 대부분이 집에서 아기자기하게 할 수 있는 것들이어서 그런지 딱히 나갈 일도 많지 않았다. 성인이 되고 많이 돌아다녔을 때가 있었는데, 사진을 취미로 했을 때다. 그때는 풍경을 주로 찍었기 때문에 우선 나가야 사진을 찍을 수 있었기 때문에 참 많이 돌아다녔다. 그 당시에 아내와 연애를 해서 우리는 만나면 우선 출사를 갔다. 풍경에 인물이 더해졌고 사진 취미답게 일명 백통이라 불리는 흰색 렌즈와 우람한 삼각대로 우리들 사진을 찍고 했었다. 그때 똑딱이 ..

(씀) 인스타그램 에서 서평 참여하기

한국에는 1년에 1권의 책도 읽지 않는 사람이 늘어난다고 한다. 그야 그럴 것이 Youtube를 필두로 엄청난 미디어들이 셀 수 없을 정도도 넘쳐나고 있다. 편한 자세로 눈만 끔뻑이면 뭐든지 볼 수 있다는 장점은 현대인들에게 큰 장점이 아닐까 한다. 그럼에도 매년 도서 판매량은 유지되고 있다고 한다. 책을 읽는 사람들은 책을 읽는 속도를 더 늘리고 있다는 반증이다. 게다가 글쓰기 열풍까지 겹쳐 1인 출판 시대까지 열렸다. 엄청난 수의 도서가 쏟아지고 있는 것이다. 나는 책을 꽤 많이 사는 편에 속한다. 매달 20-30만 원 치 이상은 꼭 사는 것 같다. 내 책은 물론 아이들 책까지 포함해서이다. 고를 때 생긴 버릇이 외국 저자는 흥미로워 보이는 것 위주로 국내 책은 작가 위주로 고르게 된다. 이유는 너도..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