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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비바레리뇽 고원 (매기 팩슨) - 생각의 힘

인류의 역사는 대부분 '전쟁의 역사'다. 야만의 역사는 기록하기 쉽다. 생명은 숫자로 치환되고 눈으로 보여줄 수 있는 기록 들이 많아. '선'에 대한 연구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것에 대한 연구는 눈으로 표현하기 어렵다. 그리고 변함없는 선을 얘기하는 것은 더더욱 어렵다. 작가는 인간에게서 순수한 선의 덩어리를 찾고 싶었던 것 같다. 그런 연구가 필요함을 얘기하고 싶었던 것 같다. 인간의 악함은 그만 얘기해도 될 정도로 많으니까. 2차 대전, 홀로코스트와 같은 상황에서 발생한 '집단적 선행'이라는 낯선 행위로부터 선의 결정을 찾으려 했던 저자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이 책은 생각의 힘 출판사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위급한 상황에 닥치면 인간의 본색을 드러낸다라고 한다. 생존의 문제는 모든 살아있..

(서평) 사랑인 줄 알았는데 부정맥 (전국유로실버타운협회) - 포레스트북스

'센류'는 일본의 정형시 중 하나로 5 - 7- 5의 총 17개 음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하이쿠와 비슷하나 미세하게 다른 점이 있다. 하이쿠가 진지한 분위기를 낸다면 센류는 일상 풍자, 신세 한탄 등의 풍속적인 느낌이다. 일본의 전국유료실버타운협의는 2001년부터 매년 센류 공모전을 열고 있다. 이 책은 그동안의 입상작과 응모작을 엮은 것이다. 제목으로 엮은 '사랑인 줄 알았는데 부정맥'은 정말 탁월한데 입상작이 아니다. 믿을 수 없다!! 노년에만 할 수 있는 유머랄까. 슬픔을 해악으로 승화시킨 위트 있는 문장은 포레스트북스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표지를 보자마자 바로 이거다 싶었다. 제목은 슬픔도 웃음도 아닌 놀라움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대단한 것은 서점에 서서 10분만 투자해도 다 읽을 수 있는 ..

(서평) 데일 카네기 인생경영론 (데일 카네기) - 현대지성

데일 카네가 책은 거의 다 있지만, 처음으로 펴보는 책이다. 이제껏 나는 '데일 카네기'를 철강왕 '앤드루 카네기'로 착각하고 있었다. 돈도 잘 벌고 경영도 잘하고 강연도 잘하는 그런 사람인 줄... 약간 부끄러워하며 (그만큼 관심이 없었는지도..) 읽어 본다. 워낙에 유명해서 (유명하면 잘 안 봐서) 기본 이상은 하겠지 싶었고 기대가 높았는지, '그래, 이 정도는 써야지?' 느낌이랄까. 그런 감각만 남아 있다. 데일 카네기가 정리한 대단한 사람들의 빛과 어둠을 보며 어떤 자세로 삶을 살아갈지 알게 되는 이 책은 현대지성 출판사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책은 매 챕터 한 가지 화두를 가지고 얘기한다. 그것에 걸맞은 인물의 삶을 얘기하며 역자의 설명과 같은 깨알 같은 해설도 곁들인다. (사실 이게 참..

(서평) 멋진 신세계 (올더스 헉슬리) - 소담

세계 3대 디스토피아 소설에는 , 그리고 이 책이 있다. 세 작품이지만 이 책과 는 자주 비교가 된다. 비슷한 메시지를 다른 방법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1984가 억압과 기만을 방법으로 사용한다면 이 작품은 쾌락을 사용한다. 전체주의라는 정의라는 것이 꼭 빅브라더 아래서 강제되는 삶만을 얘기할까라는 질문을 하게 된다. 모두의 행복을 바라는 유토피아 또한 디스토피아일 수 있다는 메시지다. 독재와 사회주의는 모두 전체주의로 빠질 수 있다는 주장이다. 행복이란 무엇인가. 행복만 존재하는 세상은 지옥이 아닐까라는 메시지를 담은 이 책은 소담 출판사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작품 속 영국은 소마라는 약물로 안정을 최우선하는 사회다. 모든 것은 변하지 않으며 계급별로 자신의 삶을 받아들인다. 모든 것은 ..

소니 이어패드 교체

아이유가 광고하던 SONY 헤드셋을 선물 받은 지도 꽤 오랜 시간이 지났다. '페이스북에 나도 가지고 싶어요'라고 댓글을 달았는데, 그걸 아내가 봤는지 어느 해 생일 선물로 줬다. 당시에 꽤나 고가의 헤드셋이라서 놀랐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이어패드, 헤드패드가 낡아 검은 조각들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사실 서비스 센터에 가야 하나 했는데, 시간도 나질 않았을뿐더러 귀찮기도 했다. 한날은 마음을 먹고 소니 택배 a/s를 신청하려고 가입하다가 문득 자가로 수리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찾아보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 이어패드는 교체가 쉬웠고 헤드패드는 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았다. 그래서 옥션에서 검색해 보니 해당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다. 싸구려 느낌 나면 어쩌지 싶었는데 정품과 크게 차이 ..

글쓰기 +/일상 2024.01.05

회사 탁구를 치면서 (2013.01.12)

일이 바빠지면서 탁구장을 나가지 못하고 있다.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 늘었으면 하는 아내의 바람과 엄청나게 늘어나 버린 업무 때문에 그저 회사에 치기로 했다. 회사에 탁구대가 있고 탁구를 칠 사람이 있다는 것에 감사할 따름이다. 회사에는 탁구대가 4대가 있지만 즐탁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늘 복식을 하게 된다. 처음에는 말도 안 되는 실수를 많이 했다. 탁구장에서는 전혀 볼 수 없는 구질들 뿐이기 때문이다. 밋밋한 볼부터 묻지 마 스매싱 같은 말도 안 되는 공도 많았다. 그리고 멀쩡한 장비를 쓰는 사람부터 이제는 장판이 되어 버린 오래된 하우스 라켓도 존재했기 때문이다. 탁구장에서는 취급도 안 했을 그런 장비들과 만나게 된다. 적응 안 되었던 부분을 적어 보면, 유니폼을 입지 않고 플레이해야 하는 것이다..

글쓰기 +/탁구 2024.01.03

(서평) 가장 사적인 관계를 위한 다정한 철학책 (이충녕) - 클레이하우스

봉준호 감독이 아카데미 감독상 수상 소감에는 마틴 스콜세이지의 말을 인용하는 부분이 있다.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인 것이다". 스콜세이지 감독이 직접 말한 것은 아니지만 여러 평론가들은 그의 철학을 그렇게 얘기했던 것 같다. 이런 이유 때문일까. 예술 작품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것이 '사랑'이다. 가장 개인적인 것이면서 가장 오래된 감정이 아닐까 싶다. 그런 사랑에 대한 고민을 책은 하고 있다. 시대는 변하고 생각은 바뀐다. 그렇다고 사랑이 사라지지는 않았다. 인스턴스 사랑, 환승 연애. 우리는 사랑에 대해 잊어버린 것일까. 새롭게 정의를 내리는 것일까. 그런 사소하면서도 다정한 이야기는 클레이하우스 출판사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사랑이 뭐냐고? 가슴이 뜨거워지기도 하고 시큰해지기도 ..

아이폰 블랙 아웃~

전날 아내와 좀 격렬한 얘기를 했다. 사실 별거 아니었는데. 다른 사람이 에어팟 A/S를 받으러 갔는데 구매 일자 확인이 안 돼서 무상 교환을 못 받았다는 얘기였다. 애플의 A/S에 대해 얘기를 나누다가 나의 말버릇 때문에 내용과 다른 결말을 맞이했다. 서비스받는 입장에서는 아쉽고 분통 터질 수 있다는 것이었고 나는 장물 등의 이유로 확인을 할 필요가 있다고 얘기하고 있었다. 카메라 등 대부분의 전자기기는 정품 등록을 하고 쓰는 나에겐 그런 일 자체가 별나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런 일이 있고 아침에 일어났는데 내 아이폰의 화면이 켜지지 않았다. 가끔씩 느려져서 한참 있다 켜지기도 해서 그런 건가 했는데 전혀 반응이 없다. 효과음을 높이고 마구 터치하다 보니 소리가 난다. 스크린캡처를 해보니 캡처하..

글쓰기 +/일상 2024.01.01

2023년 독서 결산이라고 하기에도 좀 그런..

2023년 꽤나 바쁘게 살았고 그러면서도 책도 놓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덕분에 상반기에 꾸준히 적어오던 글을 주춤해졌고 200권이 가까워지니 권 수 욕심에 더더욱 글쓰기를 하지 않았던 것 같다. 연말에는 해야 할 일이 많아서 결국 3 권을 마저 채우지 못해서 앞자리를 바꾸지 못했다. 권 수가 중요한 게 아니라고 늘 얘기하지만 막상 숫자 앞에 약해지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그래도 올해는 벽돌이 많은 비중을 차지했기에 글자수로 따지면 결국 적게 읽은 것은 아닐 거다. 올해 공모전에 출품하려고 했는데, 정확하게 말하자면 한국 과학 문학상 공모전, 상반기에 시놉시스만 짜다가 흐지부지 되었다. 빅히스토리에 꽂혀서 역사책에 빠져 살았던 것 같다. 과학 덕후가 역사 덕후가 된 느낌이다. 그래도 브런치북 출품을..

(서평) 우주여행 무작정 따라하기 (에밀리아노 리치) - 더퀘스트

길벗 출판사의 시리즈가 우주까지 왔다. 영어, 일본어 같이 어학 따라 하기부터 하와이 여행 같은 여행 무따기가 있다. 이제는 우주여행 무따기다. 무따기는 의 길벗만의 시리즈다. 그렇다고 지금 당장 우주여행이 가능할까? 대기권에 몇 분 머무르는 여행이 몇 억 씩 하는 지금의 시대에 우주여행이라니 어불성설이다. 사실 나는 몇 달 전에 읽은 우주 정거장 여행하기를 떠올리고 있었다. 태양계를 여행하는 듯하는 분위기로 가까운 우주부터 즐겁게 얘기하는 이 책은 더퀘스트 출판사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그렇다 이 책은 블루 오리진이나 버진 갤러틱의 우주여행 상품을 얘기하는 책이 아니다. 그렇다고 같은 책도 아니다. 그렇다고 SF 소설도 아니다. 조금 더 미래를 상정해 두고 우리가 태양계를 자유자재로 여행할 수 ..

(서평) 부의 세계사 (윌리엄 번스타인) - 포레스트북스

아프리카 남쪽 어느 지점에서 시작된 인류는 조금씩 이동을 시작해 세계 곳곳에서 살고 있다. 부의 축적이 시간의 문제라면 아프리카는 가장 부유하고 강한 나라여야 하지만 실상은 제3 세계로 분류되는 빈곤 국가다. 고대에 가장 부유하고 강했던 초승달 지역은 분쟁 지역이 되었고 중국의 황허강 유역은 이제야 다시 과거의 영향을 찾으려 한다. 그러는 사이 부는 유럽에서 집중되었고 미국으로 옮겨졌다. 이 모든 것은 인간이 거스를 수 없는 일이었을까? 부를 이뤄내기 위해 네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이 책은 포레스트북스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부와 권력의 이동에 대한 책들은 많다. 여전히 많은 독자에 사랑받고 있는 부터 광범히 하게 다루고 있는 , 전쟁과 문명으로 이를 알아보는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

(서평) 아르센 뤼팽 10: 아르센 뤼팽의 수십억 달러 (모리스 르블랑) - 국일아이

추리에 흥미를 느낀 딸이 가장 먼저 접하게 된 건 "셜록"이었다. "셜록은 너무 멋져"라는 감탄사와 함께 셜록이란 책은 죄다 구매했던 것 같다. 소년 셜록도 그 속에 포함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셜록보다 루팡을 좋아하는 나는 딸에 루팡을 존재를 알려줬다. 딸은 루팡이 더 멋진 거 같아라며 곧 루팡에 빠지게 된다. 그 뒤로 여러 루팡 책을 섭렵했다. 특히 멋진 일러스트가 있는 책을 유독 좋아했다. 최근에는 아빠의 루팡 책도 찾아볼 정도다. 새로운 귀공자의 탄생을 알리는 뤼팽 시리즈는 국일아이 출판사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뤼팽 + 귀공자는 거부할 수 없는 프리패스 같은 것이다. 책을 집에 가져 보여주자마자 딸은 낚아채듯 책을 가져간다. 그리곤 소파에 누워 그대로 완독해 버린다. "오오, 이건 처음 읽..

(서평) 클래식 비스트로 (원현정) - 한스미디어

고등학교 점심시간. 친구를 따라 음악실에 갔다. 피아노를 쳐다보던 친구는 "한번 쳐볼까?"라며 피아노 뚜껑을 열었다. 그리고 '캐논 변주곡'을 연주했다. 피아노를 치는 걸 처음 가까이서 봤다. 친구가 너무 멋있었고 캐논은 너무 좋았다. 그 뒤로 나에게 클래식은 곧 캐논이었다. 그렇게 세월이 지나 '로망스'가 나에게 왔다. '레이크 루이스'를 더 많이 들었지만. 그렇게 유키쿠라모토는 애정하는 연주가가 되었다. 그리고 클래식에 대한 편견을 바꿀 녀석이 다가오는데 바로 였다. 음악이든 미술이든 그에 엮인 스토리를 알면 더 깊이 이해하고 즐길 수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많은 클래식과 작곡가의 이야기를 풀어낸 이 책은 한스미디어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는 정말 탁월했다. 클래식이 이렇게 즐길 수 있는 것..

(서평) Release의 모든 것 (마이클 나이가드) - 한빛미디어

조금 더 체계적인 소프트웨어 관리를 위해 이 책을 선택했다. 모든 S/W는 현장에서 다시 시작된다. 일반적인 IT 관련 프로그래밍이 아닌 24시간 가동되는 공장에서 작업을 실시하는 자동화 장비를 제작하는 나에게는 S/W는 멋스러움이 아닌 보수적인 것이어야 한다. 그래서 이 책은 기대가 있었다. 결론부터 말하지만 꽤나 어려웠다. 보통의 책은 만드는 것 자체에 관심을 두지만 현실은 운영일 시작하고부터다. 운영 고려 설계에 초점을 맞춘 이 책은 한빛미디어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응용 프로그램을 만드는 일은 복잡하지만 꽤나 즐거운 일이다. 새롭게 뭔가를 만들어내는 일은 즐거운 일이다. 하지만 이렇게 만들어진 프로그램이 고객의 손에 들어가는 순간 악몽이 시작된다. 고객은 개발자의 생각을 넘어선 행동을 마다..

(서평) 신을 죽인 여자들 (클라우디아 피녜이로) - 푸른숲

, 를 쓴 리처드 도킨스는 종교인을 매몰차게 공격하는 학자 중에 한 명이다. 그의 저서들은 과학으로 종교를 부정한다. 종교라는 것이 공동체를 위해 만들어진 것은 분명해 보인다. 타인을 위해 목숨을 내어 놓기 위해서는 신념이라는 것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 종교는 제국을 만들었고 왕은 신이 되고자 했다. 종교는 권위가 되었고 필요 이상의 힘이 되었다. 존재의 이유는 종교가 아니라 행복이라고 얘기하는 알프레도의 말처럼 죽음, 사랑 그리고 믿음에 관한 이야기는 푸른숲 출판사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책의 장르가 오묘하다. 일단 스릴러임은 분명하다. 종반부에 드러나는 사건의 재구성에서 느껴지는 역겨움은 하드보일드한 장르를 연상케 한다. 하지만 이야기 전체에 흐르는 메시지는 조금 다르다. 행복에 대해 얘기하..

(서평) 측정의 세계 (제임스 빈센트) - 까치

측정은 인지는 한 부분이다. 그리고 측정은 인지 중에서도 가장 집중해서 보는 행위이라고 말할 수 있다. 언어와 문자가 세상을 살아가는 인류들의 집단 지성을 가능하게 해 줬다면 측정은 세상을 이해하는 능력을 가져다줬다. 나태주 시인의 시처럼 자세히 보고 오래 보아 할 수 있게 된 측정은 인류가 세상을 사랑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측정의 역사에 대해 얘기하고 현대에 측정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이 책은 까치글방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측정은 고수준의 인지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측정은 인류의 인지에 비약적 도약을 가져왔다. 교환을 위해 물건을 들고 다니는 불편함 대신에 기준이 될 만한 다른 것들을 만들었다. 인간의 추상화 능력은 인류 발전의 큰 이정표가 되었다. 측정이 인류의 발전..

(서평) 양자컴퓨터의 미래 (미치오 카쿠) - 김영사

chatGPT가 올해 초 세상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하지만 여전히 이 다시 오는 게 아닐까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다. 겨울은 늘 끓어오르던 여름 뒤에 항상 나타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런 우려에도 불과하고 AI는 점점 실생활에 파고들고 있다. 그리고 다시 양자컴퓨터로 관심이 옮겨지고 있다. 0과 1 그리고 큐비트라고 불리는 불확정적인 영역을 사용하고 있다. 큐비트가 많아질수록 기하급수적인 연산 능력을 얻게 되는 것이다. 아인슈타인이 도깨비 같다던 양자역학은 이제 현실에 정착했다. 하지만 여전히 사자의 꼬리만 만지작거리는 수준에 불과하다. 이 꼬리의 주인공이 정말 사자일지 생쥐일지는 여전히 모를 일이지만 우리가 바라는 양자컴퓨터가 만들어지면 어떤 일을 해낼 수 있는지 이 책은 알려주고 있다. 책은 김영사의 ..

HAL(Hardware Abstraction Layer) 하드웨어 추상화 계층

하드웨어 추상화(Hardware abstraction)는 특정 플랫폼의 구체적인 부분과 하드웨어 자원을 직접 접근을 흉내 내는 소프트웨어들의 집합이다. 하드웨어 추상화는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통해 하드웨어 리소스에 대한 액세스 권한을 프로그램에 제공한다. 프로그래머가 장치 독립적인 프로그램을 작성하도록 하고 운영 체제의 하드웨어 호출을 무시함으로써 고성능 응용 프로그램 작성을 허용한다. 하드웨어 추상화 계층(HAL, Hardware Abstraction Layer)은 컴퓨터의 물리적인 하드웨어와 컴퓨터에서 실시되는 소프트웨어 사이의 추상화 계층이다. 이것은 하드웨어의 차이를 숨겨서 응용 프로그램이 작동할 수 있는 일관된 플랫폼을 제공한다. 간단히 얘기하면 프로그램이 수만 가지 하드웨어를 별 차이 없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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