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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42

(서평) 스티브 니슨의 캔들차트 투자기법 (스티브 니슨) - 이레미디어

코로나 시국에 폭락했던 시장은 양적완화로 인해 엄청난 자금이 풀리면서 많은 자금이 일시에 시장에 몰려들었다. 예상보다 좋았던 대외 경기에 기업들의 주가는 급등했다. 용기의 투자의 결과로 많은 사람들이 이득을 얻었다. 2021년 하반기로 들어서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나왔고 주가는 보합을 유지하다가 2021년 말부터는 테이퍼링과 금리 인상이라는 긴축 재정 정책을 시행하며 주식 시장은 강한 조정을 받고 있다. 주식 투자자들의 심리를 이용한 기법 중에 가장 많이 보게 되는 캔틀 차트. 캔틀 차트의 모양은 우리에게 어떤 메시지를 줄 수 있는지 적혀 있는 이 책은 이레 출판사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기본적인 투자는 긴 호흡으로 투자하는 것이 맞다. 왜 샀는지와 왜 팔아야 하는지를 명확하게 해 둔 채 노후자금으..

(서평) 대한민국 과학기술 미래전략 (신성철) - 김영사

우리나라는 지난해 선진국 지위를 획득했다. 1964년 UNCTAD(유엔 무역 개발회의) 설립 이래 최초로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 지위를 인정받는 나라가 되었다. 한강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우리나라의 발전은 여러 개도국들의 롤 모델이 되었고, 이제는 그들의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이제는 선두 그룹에서 새로운 길을 만들어가야 한다.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미래엔 어떤 전략이 필요할까? 한일 무역전쟁으로부터 미중 무역 분쟁은 세계는 이미 기술패권주의로 흘러감을 알 수 있다. 지금 시대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고민해볼 수 있는 이 책은 김영사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4차 산업 혁명의 시대로 들어서면서 디지털로의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그리고 갑자기 나타난 코로나19는 디지털로의 전환을 강요했..

(서평) 오리지널의 탄생 (세상의모든지식) - 21세기북스

오랜 역사 속에서 브랜드가 고유 명사처럼 되어 버린 경우가 있다. 이것이 오리지널이 가지는 진정한 브랜드 파워가 아닐까 싶다. 나에게도 번뜩 생각나는 브랜드는 , , 같은 것들이 있다. 책에 나오는 이라 도 기억 속에 깊이 자리 잡고 있다. 오랜 시간 사람의 머릿속에 잡리 잡은 강력한 브랜드 이야기를 소개하는 이 책은 21세기 북스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사실 책을 처음 받아봤을 때는 같은 책이 아닐까 싶었다. 하지만 이 책은 세상을 이끌고 있는 혹은 이끌었던 브랜드의 탄생과 성장에 관한 아주 재미는 이야기들을 품고 있었다. '그거 상표였어?'라고 놀라는 것도 있고 이미 잘 알고 있는 제품도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아마 지 싶다. 콜라는 정말 많은 브랜드가 있지만 우리는 콜라는 코카콜라이고 나머..

주린이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TOP 77 (염승환) - 메이트북스

팬데믹이 시작되고 한 동안 패닉 상태가 되었고 경기는 침체되었고 주가를 바닥을 치고 있었다. 위험은 기회 다는 공식은 어디에나 적용할 수 있다. 몇 해전 리먼 사태 때 타이밍을 놓친 아쉬움도 있었다. 중국 출장 때문에 업무 조정한다고 정신이 없었다. 가을 오기 시작할 때 정신을 차렸다. 주가는 바닥을 찍고 오르고 있었다. 차 구매를 위해 넣고 있던 통장을 해지하고 그냥 삼성전자를 샀다. 결혼 자금을 마련한다고 팔았던 삼성전자 주식이 지금은 몇 배가 되었는지, 생각만 하면 아쉬웠기도 했고 잃지 않는다는 믿음도 있었다. 그때부터 뉴스도 같이 봤던 것 같다. 십 수년 전에 주식을 잠시 했던 기억을 상기시키며 대형주 위주로 갈아타며 수익을 늘렸다. 중간에 욕심이 생겨 이익 난 부분을 바이오 기업에 투자했는데 망..

(서평) 공정한 보상 (신재용) - 홍문사

공정한 것을 바라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공정은 이 시대에서는 굉장히 중요한 문제가 되었다. 얼마 전 한참 시끄러웠던 하이닉스 직원들의 성과급 문제가 그랬다. 우리는 부럽고 능력 있으면 삼성전자로 이직하면 되지 왜 저러지? 가 주변의 일관된 시선들이었다. 그들에겐 그것이 공정을 위한 투쟁이었는지 모르겠지만 더 작은 회사에 있는 우리에겐 그들이 공정해 보이지 않았는지도 모르겠다. 공정이라는 것은 굉장히 주관적인 것이라 쉽게 공정을 일반화할 수 없다. 어디까지를 공정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 이 책은 마이클 샌들 교수의 '정의란 무엇인가', '공정하다는 착각'처럼 철학적 인문학적으로 얘기하는 책은 아니다. 회사의 구성원들이 정말 공정하다고 느낄만한 시스템은 어떤 것인지 얘기하는 내용이 주된 내용이다. '..

(서평) 돈의 정체 (이병욱) - 에어콘출판

코로나19 이후 미국을 시작으로 많은 나라들이 양적 완화를 시작했고 주식과 코인은 폭등했다. 재테크를 하지 않으면 거지가 된다는 벼락 거지라는 단어가 유행하게 되었고 SNS에서는 슈퍼개미부터 증권사 애널리스트들까지 나와서 자신의 노하우를 얘기하는 채널들이 우후죽순 생겨났다. 그중에서 유독 눈에 띈 단어가 있었는데 바로 이었다. 우리는 돈을 버는데만 관심이 있지 돈을 굴리는 데는 관심이 없다는 것이다. 돈을 벌기 위해서는 돈이 어떻게 굴러가는지 알아야 하며, 이것을 알게 되면 돈을 굴리는 사람들을 욕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얘기하는 이 책은 에어콘 출판사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금융업은 기본적으로 불쉿 잡으로 분류된다. 전혀 생산적이지 않으면서 엄청난 부를 가져가는 직업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보기엔 그..

(서평) 금융 오디세이(차현진) - 메디치미디어

오디세이는 기본적으로 호메로스의 를 의미하지만 최근에는 모험과 어려움 등이 뒤섞인 긴 여행을 뜻하기도 한다. 금융 오디세이는 돈의 개념부터 시작하여 화폐의 등장과 몰락, 은행권, 금융업에 대한 긴 이야기를 재미나게 해 준다. 절판으로 중고가가 치솟던 이 책은 증보 발행되었고 메디치미디어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돈이라고 함은 그 역할을 떠나서 의 상징이어야 한다. 지금의 가치가 미래에도 휴지 조각이 되지 않을 돈을 사용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그것의 가치를 믿고 쓸 수 있어야 한다. 돈의 역사는 돈의 를 만들어 가는 역사이기도 했다. 코로나19로 엄청난 양적완화를 시행 중인 이 시점에 돈의 가치는 유지될 것인가 고민하면서 읽어나가 볼 수 있었다. 돈에 대한 정의는 마르크스의 비유에서도 어느 정도 알..

(서평) 세계미래보고서 2022:메타 사피엔스가 온다 (박영숙, 제롬글렌) - 비즈니스북스

언택트니 온택트니 코로나19는 미래를 향해가는 우리의 발걸음을 재촉하게 만든 지난 2년이었다. 백신이 나오고 곧 효능이 있다는 것으로 발표된 치료제도 속속 발표되고 있는 이 시점에 미래는 어떤 산업으로 향해 가고 있는지 알 필요가 있다. 2022년 현재 세계는 어느 방향으로 흘러가는지 살펴보는 이 책은 비즈니스북스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큰 카테고리로 본 미래의 모습은 미디어에서 워낙 많이 노출된 내용이라 특별할 것이 없었으나 세부적으로 보면 몇몇 곳에서 재미난 글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이제부터의 세계는 인간의 상상했던 그것들이 현실에 등장하는 시대가 될 것이다. 그런 세계에서 살아가게 될 인류를 저자는 라고 말한다. 앞으로 살아갈 세상을 이끌어 갈 6가지 트렌드를 제시하고 6개의 챕터로 해당 ..

권력이동 (앨빈 토플러) - 한국경제신문

'미래쇼크', '제3의 물결'에 이어 펴내는 3부작 중 마지막인 '권력 이동'을 드디어 완독 하였다. 첫날 맹렬하게 읽어 나가다가 책 리뷰와 여러 가지 업무로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 20여 년 전에 알 수 없던 문장들에서 이제는 앨빈 토플러의 통찰을 느낄 수 있었다. 권력이라는 것은 억압적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에 친근한 느낌은 아니다. 하지만 권력이라는 것은 모든 인간관계의 한 국면(aspect)에 지나지 않는다. 권력이란 원래 중립적이며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은 것이다. 동일한 인물이 환경에 따라서 권력자일 수도 있고 약자일 수도 있는 것과 같다. 권력이 돈을 쫓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제3 물결이 다가오면서 권력의 형태도 바뀌고 있다. 석기시대 돌멩이로부터 권력은 시작되었다. 물리적 형태로 존재했던 초..

90년생이 온다 (임홍택) - 웨일북

팀장이던 시절에 팀원들을 이해하려고 샀던 수많은 책들 중에 한 권이다. MZ세대라고 불리는 이 친구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도 궁금했다. 사실 그들을 알기 위해서는 많은 대화를 나눠 보는게 중요하다. 하지만 출장이 많은 업종이라 혼자서라도 뭔가를 해야만 했다. 요즘 꼰대라는 단어를 아주 많이들 쓴다. 그래도 무언가 의미가 있는 단어였는데 어느 순간부터 그냥 듣기 싫은 소리를 하게 되면 꼰대가 되어 있다. 방송에서도 그런 '유희'의 단어가 되어 있다. 사실 꼰대는 그냥 늙은 아저씨 같은 말이었는데, 지금의 꼰대는 자기가 조금이나도 더 잘난 맛에 가르치려들고 으스대는 사람들을 모두 꼰대라고 할 수 있다. 회사에서는 상사가 후배 사원에게 꼰대일 수도 있고 놀이터에서는 중학생이 초등학생에게 꼰대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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