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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43

90년생이 온다 (임홍택) - 웨일북

팀장이던 시절에 팀원들을 이해하려고 샀던 수많은 책들 중에 한 권이다. MZ세대라고 불리는 이 친구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도 궁금했다. 사실 그들을 알기 위해서는 많은 대화를 나눠 보는게 중요하다. 하지만 출장이 많은 업종이라 혼자서라도 뭔가를 해야만 했다. 요즘 꼰대라는 단어를 아주 많이들 쓴다. 그래도 무언가 의미가 있는 단어였는데 어느 순간부터 그냥 듣기 싫은 소리를 하게 되면 꼰대가 되어 있다. 방송에서도 그런 '유희'의 단어가 되어 있다. 사실 꼰대는 그냥 늙은 아저씨 같은 말이었는데, 지금의 꼰대는 자기가 조금이나도 더 잘난 맛에 가르치려들고 으스대는 사람들을 모두 꼰대라고 할 수 있다. 회사에서는 상사가 후배 사원에게 꼰대일 수도 있고 놀이터에서는 중학생이 초등학생에게 꼰대일 수 있다..

엄마, 주식사주세요(존 리) - 한국경제신문

사실 제목이 재밌었어 샀다. 구매를 할 당시에는 존 리 대표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고 있던 상태였다. 주식은 나에게 좋은 기억이었고, 그 당시에도 대기업 위주로 주식을 했기 때문에 수익은 잘 보고 있었다. 덕분에 고가의 카메라도 장만하고 유일한 취미생활이었던 사진도 재미나게 할 수 있었다. 그리고 나는 결혼과 함께 주식을 모두 처분하였다. 한 달에 삼성전자 한 주씩 모으던 것을 결혼을 위해서 전부 처분하였다. 그 당시 삼성전자의 주식은 80만 원 정도였다. 그때도 주위 사람들에게 삼성전자 좀 사둬라고 얘기했었는데, 사람들은 너무 비싼 주식이라서 부담스럽다고만 했다. 십 년이 지난 지금 삼성전자는 액면분할을 하지 않았은 채 계산한다면 300만 원 넘어 있을 것이다. 나는 아이들을 위해서 펀드를 이미 넣고 있..

미래 쇼크 (앨빈 토플러) - 한국경제신문

앨빈 토플러 4권 독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진도가 잘 나가지 않아서 매달 읽어내는 책의 권수가 줄었지만, 독서의 양보다 깊이가 얼마나 중요한지 잘 느끼고 있다. 앨빈 토플러의 '미래쇼크'는 첫 번째 출간된 책인데, '제3 물결'부터 읽어 버렸다. 앨빈 토플러의 통찰에 감동을 하였고, 다른 3권의 책들도 기대를 하게 되었다. 미래 쇼크는 기술/사회적 변화의 초가속화 현상 속에서의 개인과 집단의 적응이 어려워지고 그 적응 한계를 넘어섰을 때의 적응 부재, 극복 상실의 상태가 올 수 있는데 그것을 '미래 쇼크'라고 설명했다. 미래 쇼크에서도 광범위한 내용을 다루고 있어서 하나하나 다 얘기할 수 없지만,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은 인간의 반응에 대한 내용이었다. 적응력의 한계 : 신체적 관점 인간은 새로운 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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