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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곰+글쟁이의 얇은 지식창고 1406

(민음사 벽돌책 격파단) 레미제라블 - 미션3. 2부 독서

▩ 미션 3. 8/16 - 8/22 2부까지 독서 후 독서모임 질문 답변 #민음북클럽 #민음사 #벽돌책격파단 #레미제라블 #빅토르위고 #합본특별판 Tip. 『레 미제라블』 2부까지 독서한 후에 독서모임 질문의 답변을 SNS에 올려주세요. 2부까지 읽고 난 뒤의 감상도 짧게 기록하면 더욱 풍성한 독서기록이 될 거예요. :D ★ 질문 Q. 2부에서 가장 기억에 남고 흥미로웠던 에피소드 혹은 인물은 무엇이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A. 2부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에피소드는 마지막에 나오는 자베르를 피해서 수녀원의 벽을 넘는 장발장의 모습과 긴박해져 가는 장면이 가장 인상 깊었던 것 같다. 가장 인상 깊었던 인물은 포슐르방 영감이 가장 인상 깊었는데, 세상 소식을 못 듣고 지내서 장발장을 여전히 자신의 은인인 ..

(서평) 에리타 1 ~ 2권 (d몬) - 푸른숲

는 멸망한 지구에 남은 마지막 인류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면서 사람의 의미와 존재에 대한 철학적 질문을 하는 작품이다. 학습된 기계는 사람인가 아닌가의 질문은 일상의 사는 지금에 그 질문을 던진다면 십중팔구 아니다고 대답할 것이다. 오히려 무서운 일이라고 손사래 칠 지 모른다. 하지만 인류가 멸망하고 남은 단 하나의 인류가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자신을 기억 전부를 스캐닝한 기계에게 넘겨줬을 때 그것은 인류일까 아닐까. 언젠가는 다가올 미래. 인류의 멸망은 아닐지라도 외계 생명체가 만나게 되더라도 우리는 그들을 어떻게 분류할 것인가. 우리보다 더 고등생물이면서 대화가 되지 않는다면 우리는 그들을 한낱 미물로 여겨도 될까. 우리는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것들과의 대화를 시도해본 적인 있는가. 모든 인간 중심..

창착과 비평(2021년 여름호) - 창비

창작과 비평 여름호는 팬데믹, 부동산 그리고 일인칭 글쓰기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그 외에는 시와 책에 대한 토론과 새 책 소개들이 들어 있다. 처음 페이지를 넘기자마자 나오는 정치적 비평에 다소 당황했지만, '창작과 비평' 답게 비평은 당연히 있을 거라는 생각을 왜 못했는지 싶었다. 페미니즘에 대한 얘기는 끝이 없는 화두인지, 어딜가나 나와서 반감이 생길 정도이지만 그만큼 세상이 기울어져 있나 싶기도 하고 내가 남자이기 때문에 불편한가 싶기도 했다. 정당한 페미니즘은 받아들일 만 하지만 소수의 권리를 주장하는 모든 책에서 여성의 권리를 꼭 언급해야 하는 것은 아닐지언데 그러지 못한 것이 아쉽다는 평은 조금 이해하기 힘들었다. ( 아주 잠깐 스쳐 지나가는 아쉬움 같은 얘기였는데, 조금 피곤할 정도로 들어..

(글쓰기연습) 2050년, 북극 다 녹을수도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8월 9일 제6차 평가보고서에서 "인간의 영향으로 대기와 해양, 육지가 온난화한 것은 자명하다"라고 밝혔다. 인간에 의한 온실가스에 의한 지구온난화가 사실이라는 점을 더욱 강하게 규정한 것이다. 특히 폭염, 호우, 가뭄, 열대 저기압 등의 세계의 많은 기상, 기후 극한 현상에 인간은 이미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음이 '사실상 확실하다'라고 평가했다. 인간으로 인한 지표면 온도는 산업화 이전(1850 ~ 1900년) 대비 0.8 ~ 1.3도 가량 상승했다.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온난화는 1 ~ 2 도 상승, 대기오염물질로 인한 냉각화는 0.8도 등이 반영된 수치다. 대기중 이산화탄소는 인간이 어떤 사회경제적 활동을 했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이런 점을 반영한 5개의..

(민음사 벽돌책 격파단) 레미제라블 - 미션2. 1부 독서

▩ 미션2. 8/9 - 8/15 1부까지 독서 후 퀴즈 참여 #민음북클럽 #민음사 #벽돌책격파단 #레미제라블 #빅토르위고 #합본특별판 Tip. 『레 미제라블』 1부까지 독서한 후에 퀴즈의 답변을 SNS에 올려주세요. 오답을 적어도 괜찮아요! 참여하는 것에 의미가 있는 거죠. +_+ ★ 퀴즈 Q1. 자베르 형사가 신분을 숨긴 마들렌 시장이 '장 발장'임을 확신하게 된 첫 번째 계기는 무엇일까요? A1. 마차에 깔린 포슐르방 영감을 살리기 위해서 괴력을 사용했는데, 그런 힘을 가진 사람은 장발장 밖에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Q2. 장 발장은 19년의 복무를 끝내고 또다시 두 건의 절도를 저지릅니다. 장 발장이 훔친 물건 혹은 물품은 무엇이고, 누구에게서 훔쳤을까요? A2. 첫 번째는 미하엘 주교의 집에서 ..

(은행이 4기) 은행나무 서포터즈 4기 선정되다.

​앞으로 약 4개월간(8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2권 제공되는 은행나무 도서를 읽고 개인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에 도서 사진을 포함한 리뷰를 남겨주시면 됩니다. ​여기에 게릴라로 특수 미션이 주어지게 되는데요. 일정 기간 게릴라로 주어지는 미션을 수행해 주시면 됩니다. (큰 부담을 드리는 미션은 아니니 너무 걱정하시지는 마세요!)​ *모든 미션은 문자 발송과 메일로 안내해 드리니, 실제 수신 가능한 메일을 남겨주시고 스팸 여부 확인해 주세요! ​미션 완료 후에는 블로그 '은행나무 서포터즈 4기' 게시판 해당 글에 비밀 댓글로 성함/활동한 내용/URL 링크를 남겨주세요.​ *댓글을 통해 미션 확인이 이루어지니 꼭 기한 내에 발 도장 남겨주셔야 합니다! ​​4개월 활동 기간 완료 후,..

활동/서포터즈 2021.08.10

(민음사 벽돌책 격파단) 레미제라블 - 빅토르위고

이번에 참가할 이벤트는 민음사에서 진행하는 "벽돌책 격파단" 이다. 이런 이벤트를 참가하지 않아도 충분히 읽음직한 책이지만, 이런 활동을 해본적 없는 나에게는 조금 특별함이 있다. 도전은 언제나 두렵기도 하지만 설렌다. 하지만 갑자기 당첨되는 서평 이벤트들하고 어떻게 병행할 지는 고민이 조금 있다.

녹턴 (가즈오 이시구로) - 민음사

이 책을 다 읽고 역자의 후기를 읽고 나서야 '아, 이 책은 소설집이었구나'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5편의 단편 소설들은 미묘하게 이어지면서도 이어지지 않았다. 어떠한 동요도 일어나지 않는 가즈오 이시구로의 글 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흘러가는 대로 적어내는 작가의 글은 기승전결이 무색한 무색무취의 문장들의 집합이다. 짧은 글에서 무언가를 느껴내려면 더없이 집중해야 한다. 그런 면에서 이번 책은 많이 싱거웠다. 가즈오 이시구로의 장편들은 미묘한 파동이 그나마 길게 이어져 있어서 알아챌 수 있는 부분이 있었다면 단편들은 그런 부분이 많이 어려웠다. 다른 작가들의 소설을 초장이나 와사비 장에 찍어먹는 회라고 하면 가즈오 이시구로의 작품은 회만 씹어 단맛을 느껴내야 하는 작품 같다. 그중에서 '녹턴'에 실린 이..

달러구트 꿈 백화점. 2 (이미예) - 팩토리나인

달러구트 꿈 백화점을 재미나게 읽어서 2가 나왔다는 소식이 바로 구매하려 했는데 여러 책들이 밀려 있어서 조금은 느지막이 구입을 했다. 2편은 보통 1편의 아류작 정도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똑똑하게 스토리를 확장시켰다. 그래서 앞에서 언급한 내용들에 대한 중복도 없이 새로운 스토리를 이어나갈 수 있었다. 처음으로 등장한 컴퍼니 지역이라던지 녹틸루카 세탁소라던지가 스토리를 확장시켜 나갔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 안에서 더 이상 에피소드를 녹아낼 수 없다는 생각은 탁월한 선택이었다. 페니는 달러구트 꿈 백화점에서 일한 지 1년이 되어 연봉협상을 하게 된다. 그리고 다음 해의 목표를 정하게 되는데, 언제부터인가 발길을 멈춘 단골손님을 다시 찾아오게 하는 일을 맡게 된다. 현실의 각성이 너무 강해 쉬이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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