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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퇴근 4.0(최명화) - 스노우폭스북스

정신없이 치여 살고 있을 때 나의 희망을 한껏 담아서 '칼퇴근'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이 책을 구매하였다. 평소의 나라면 이런 책을 사지는 않았을 것 같다. '칼퇴근 4.0'이라는 것이 조금 촌스럽기도 했다. '인더스트리 4.0'도 아니고 말이야.. 읽고 난 뒤에 후기를 적으면서 알게 되었다. 저자 최명화님은 내가 좋아하는 책 '지금 팔리는 것들의 비밀'(리더스북)의 저자이기도 했다. 현대차에서 실장, 두산에서 전무, LG전자 상무..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여성으로서 임원을 했다는 사실은 이 분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을지 간접적으로 알 수 있었다. 그것도 사정이 많이 나아진 요즘의 일도 아니고 말이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실전적이라고 말할 수 있다. 오로지 회사에서 살아가는 법을 아낌없이 공유하고 있다...

(일상) 급해지지 말자.

오늘도 퇴근 후 줄넘기를 하러 나갔다. 주말에는 잘하지 못하니 주중에 많이 해야 4일 정도 할 수 있다. 그마저도 비가 오거나 회사에서 너무 번 아웃되어 돌아오는 날에는 몸이 잘 따라주지 않는다. 그래도 꾸준히 하려고 노력 중이다. 강성태 씨가 말하길 꾸준히 하기 위해서는 일상에 루틴이 되어 있는 것에 이어 붙이라고 했다. 그래서 나는 줄넘기를 퇴근하자 말자 하는 것으로 정했다. 작심삼일 하고 있다면 3일마다 결심을 하라 줄넘기를 하고 나니 문뜩 그런 생각이 들었다. 하고 싶은게 많은 나는 참 많은 일들을 벌려 놓았다. 그래서 늘 허우적대고 있고 많은 것들에 치여서 여유가 없어 보인다. 그리고 그 중요도가 변하면서 순위기 밀려나기도 한다. 그러면 또 초조해지고... 하지만 지금은 알고 있다. 배움은 당장..

글쓰기 +/일상 2021.05.19

공부의 배신(윌리엄 데레저위츠) - 다른

자기 계발이라는 화두는 IMF에서 일자리를 잃어가던 부모 세대의 모습을 보며 자란 우리 세대들에게는 '삶의 발버둥' 같은 게 아닐까 생각한다. 공부는 끝이 없다는 모토로 남들보다 하나라도 더 배우기 위해서 살아가고 살아남기 위해서 배운다. 그런 삶에 마음의 환기가 필요하여 집어 들었다. '공부의 배신' 어쩌면 내가 듣고 싶은 말들을 마구 쏟아내어 줄 것 같았다. 그래서 제목부터 마음에 들었다. 공부에 미 처사는 것이 꼭 좋은 건 아니라는 답을 듣고 싶었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예상은 언제나 멋지게 틀린다. (이미 알고 있기도 했고) 몇 해전에 '노력의 배신', '다큐의 배신'이라는 논란이 있었던 EBS 다큐 '공부의 배신'과 많이 달랐다. 글쓴이는 공부를 하지 말라고는 하지 않았다. 방향성과 방법에 대해서..

알퐁스 도데 단편선(별) - 비룡소

알퐁스 도데라면 '별'과 '마지막 수업'으로 교과서에 자주 만나 익숙한 소설이다. 그냥 갑자기 '별'이라는 것이 읽고 싶어서 구매했는데, 단편이라는 생각은 하지 못한 채 단편선을 구매하게 되었다. 도데의 단편을 읽으면서 계속 무언가를 말하다가 말려는 듯한 내용에 집중을 못하였다. 단편이라는게 짧아서 금방 읽어낼 것 같지만, 장편들만큼 세세하게 표현해주지 않기 때문에 더 어려운 면이 많다. 그리고 무엇을 얘기하고 싶은지도 모르겠다. 하긴 소설이라는게 꼭 무언가를 얘기해야 하는 것은 아니겠지. 프랑스의 아름다운 마을 사람들도 그리고 평범한 에피소드 좋은 시선으로 보면 평화롭고 아름다운, 자잘한 얘기들은 있지만 극적인 요소는 분명 없다. 아마 있어도 짧은 순간에 담아내 힘들 것이다. 소설들은 같은 지명을 자주..

우리는 어떻게 괴물이 되어가는가 (파울 페르하에허) - 반비

이 책은 정말 어려웠다. 전문용어가 많이 나오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문장 자체도 딱딱했다. 정말 꾸역꾸역 읽었다는 것이 맞을 것이다. 하지만 그러는 중에도 저자가 하고 싶은 말을 이해할 수 있었고 때로는 놀라기도 했다.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사람에 대해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 "시간을 초월한 정체성은 있는가?" 정체성은 존재보다 성장에 의해 만들어지며 성장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인간사 가장 오래된 공포는 '분리의 공포'이며 가장 오래된 형벌 역시 '추방'이다. 우리가 시간이라는 것을 인식할 수 있는 것은 주위의 '변화'가 있기 때문이다. 맥락을 같이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자의식 또한 주위의 변화가 있기 때문에 인지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내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타인이 결정..

(일상) 꾸준히 하면 마무리가 되긴 되는구나.

무언가를 끝내는 것은 나에게는 쉬운 일은 아니다. 성격이 그럴 수도 있지만 업무의 성격 상 빠르게 진도를 빼주고 다음으로 간다. 항상 마무리를 보지 못한채 업무를 떠넘기듯 다음 업무를 받는다. 업무의 속도가 좋다고 할수도 있겠지만 다음 사람에게 늘 조금의 미안함이 남는다. 더불어 마침표를 찍었을 때의 그 보람을 느끼기가 쉽지 않다. 박수는 항상 마침표를 찍은 사람이 받기 마련이다. '미라클 모닝' 정도의 기적까지는 바라지 않았지만, 나에게도 루틴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다. 그래서 기상 시간을 6시 50분에서 점점 당겨서 이제는 6시에 기상을 한다. ( 주말에는 묻지마 늦잠을 자는 건 안 비밀.. ) 하지만 취침 시간이 당겨지지 않으니, 수면 시간만 줄어든 듯 하다. ㅎㅎ 기상을 해서 바로 출근한다..

글쓰기 +/일상 2021.05.11

달까지 가자(장류진) - 창비

"강 장군님, 장군님만 믿습니다." 일상적인 언어로 바로 옆에 사람에게나 있을 법한 이야기를 긴장감 있게 잘 풀어내고 있다. '달까지 가자'는 말은 아마 일론 머스크가 만우절에 도지 코인을 "달까지 보낼 거야"라는 트윗을 차용한 것 같다. 사실 처음에는 "우리는 달에 가기로 결심했다"라는 책과 같은 장르일 거라는 착각도 잠시 한 것도 사실이다. "우리 같은 애들은 어쩔 수 없어" 요즘 20, 30대 들은 공정에 대해서 민감하다. 우리 때라고 해서 그렇지 않았던 것도 아니다. 어느 시대나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은 있었고 불공정도 존재했지만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요즘 세대의 상대적 박탈감이 더 심한 것 같다. 일상적인 도입인데도 자연스럽게 몰입하며 읽을 수 있었다. 그냥 생활 소설로 그대로 적어 나갔어도..

미래 쇼크 (앨빈 토플러) - 한국경제신문

앨빈 토플러 4권 독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진도가 잘 나가지 않아서 매달 읽어내는 책의 권수가 줄었지만, 독서의 양보다 깊이가 얼마나 중요한지 잘 느끼고 있다. 앨빈 토플러의 '미래쇼크'는 첫 번째 출간된 책인데, '제3 물결'부터 읽어 버렸다. 앨빈 토플러의 통찰에 감동을 하였고, 다른 3권의 책들도 기대를 하게 되었다. 미래 쇼크는 기술/사회적 변화의 초가속화 현상 속에서의 개인과 집단의 적응이 어려워지고 그 적응 한계를 넘어섰을 때의 적응 부재, 극복 상실의 상태가 올 수 있는데 그것을 '미래 쇼크'라고 설명했다. 미래 쇼크에서도 광범위한 내용을 다루고 있어서 하나하나 다 얘기할 수 없지만,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은 인간의 반응에 대한 내용이었다. 적응력의 한계 : 신체적 관점 인간은 새로운 외부..

싸가지도 스펙이다(이영애) - 지식채널

큰 아이가 유치원에서 졸업한지도 벌써 4년이 흘렀다. 아이가 다니던 유치원은 부모에게도 책도 많이 권하고 짬짬이 부모교육이라는 것도 마련했었다. 부모에게 글을 적어달라고 하기도 해서 나중에 책자로 만들기도 했었다. 우리 집에도 책 한 권이 왔고, 감상평 정도를 적어 주려고 적다 보니 조금 감정이 실렸는지도 모르겠다. 그 당시에는 자극적인 제목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 당시에만해도 유행하던 '리더십, 혁신'에 동조되어 있는 책 같았다. 나는 모두가 리더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기 때문에 아이에게 리드십을 강요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소심해도 잘해나갈 수 있다. 우리 아이는 '리더, 팔로우'를 떠나서 스스로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며 남들과 더불어 사는 것이 행복하면 좋겠다. 올바른 사회 ..

(문장수집) 혁신과 새로움은 필연적으로 저항과 비판을 부른다 - 제프 베조스

"비판받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 것은 매우 순진한 생각이다. 비판은 인생의 일부분일 뿐이고, 비판을 받아들여야 한다. 내가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은 한 가지는 만약 당신이 무엇인가 새로운 것 또는 혁신적인 일을 하려면 기꺼이 사람들에게 오해받을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오해받을 생각이 없다면 영원히 새로운 것이나 혁신적인 것을 할 수 없다." - Jeffrey Preston Bezos 새로운 것은 항상 낯설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낯선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세상에 모든 물질은 안정된 상태가 되려고 하고 인간의 마음이라고 해서 다르지 않다. 새로움은 늘 불편한 것이다. 누워 있다가 몸을 일으켜야 하고 앉아 있다가도 일어서서 걸어야 한다. 하지만 누워있다가도 일어서 걸어야 하는 것은 필연이다. 적어도 내 몸..

이미 유명한 가수와 앞으로 더 유명해질 가수의 만남 '유명가수전'

유명하지 못한 가수들에게 빛을 주기 위한 '싱어게인' 이라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본방사수를 할 만큼 좋아했었다. 하나 이상의 앨범을 내 보았던, 소위 검증이 끝난 가수들의 오디션이었다. 처음에는 무명 가수라는 것 때문에 잔인한 오디션에 도전할 수밖에 없는 것이 조금 안타까운 생각도 했었다. 하지만 프로그램은 긴장감을 주기보다 훈훈함을 가져다주었다. 분위기를 만들어 간 것은 참가자들 자체였던 것 같다. 모두들 경연이라기보다는 공중파에서 자기 노래를 한다는 것 자체를 행복해하는 것처럼 보였다. 더불어 따뜻한 심사평은 오디션 프로의 새 장을 열어 주었다. 나를 '싱어게인'에 계속 붙들어 놓은 사람은 29호 정홍일(좌측 사진) 님이었다. 헤비메탈을 즐겨 듣지는 않았지만, 우리 세대에 락발라드는 유행의 중심에 있었..

이미 어쩔 수 없는 힘듦이 내게 찾아왔다면(글배우) - 강한별

어떻게 이 책이 내 손에 들어왔는지 기억은 나질 않는다. 회사의 변화와 코로나로 생긴 여러 문제를 해결하느라 동분서주했던 것 같다. 한 번의 퇴사와 재입사의 과정에서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는 '긍정의 힘'에 많은 것을 기대였는데, 내 마음의 크기를 넘어선 힘듦이 찾아오면 내 마음도 이겨내기가 쉽지 않게 된다. 그런 순간에 눈에 순식간에 들어왔는지 순식간에 읽어버렸다. 힐링을 해주는 방법에는 크게 두 가지가 정도로 정리할 수 있다. 가장 일반적인 것은 따뜻한 말로 위로해주는 것이고 또 다른 방법은 현실을 직시하게 아픈 말을 해주는 것이다. 그럼 힒듬을 이겨내는 방법은 어떨까. 아주 간단하게 나누면, '이겨내는 것' 그리고 '도망치는 것' 이다. 할 수 없는 일을 포기하는 것은 꽤나 큰 용기가 필요하..

(씀) 글을 쓰는게 귀찮은게 아니라 댓글이 무서웠던 거다.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나는 늘 뾰쪽한 사람이었다. 그전부터 그랬을지도 모른다. 뾰족한 가시로 자신을 보고하고 있는 고슴도치 같았다. 내가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고 싶지 않았고 원하지 않는 권유를 받는 것도 좋아하지 않았다. 더 안쪽의 나는 상처 받고 싶지 않은 마음이 강했던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초기에는 당당하고 뾰죡한 사람이었다면 지금은 약간 겁이 많은 사람이 된 것 같다. 어느 순간 글을 적는게 귀찮아졌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면 글을 적는 게 귀찮은 건 아니었던 것 같다. 글을 적고 '발송'을 하지 않는 일이 많았다. "에이, 뭘 이런 얘기까지 해서 피곤해질려고 하나" 이런 생각이 계속 들었다. 나는 마음에 여유가 없는 귀차니즘이라고 생각했는데, 곰곰이 생각해보면 어쩌다 달리는 공격적인 댓글..

제 3의 물결 (앨빈 토플러) - 한국경제신문사

원재는 'The Third Wave'이며, 앞서 번역된 책에서는 '제3의 물결'로 번역되어 있다. 원재를 보더라도 '제3의 물결'이라는 번역이 더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앨빈 토플러라는 천재 미래학자의 책은 항상 읽고 싶지만 그 두께가 독자를 압도한다. 크지도 않은 활자가 빽빽하게 채워진 500페이지가 훌쩍 넘는 책이다. 대학교 시절에 읽으려고 시도했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그 시절에 앨빈 토플러는 그냥 지겨운 책이었다. 20년이 지난 지금 다시 앨빈 토플러의 4개의 저서에 도전하기로 하였으며 이 책은 그 첫 번째다. 읽는 내내 앨빈 토플러의 통찰력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으며, 책을 읽는다는 것은 생각보다 많은 생각을 가져야 하고 내가 그 깊이를 느끼려고 노력할 때 책은 나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한다는 ..

18년이나 다닌 회사를 그만두고 후회한 12가지(와다 이치로) - 한빛비즈

"아직은 젊은 당신은 나처럼 실패하지 않기를 바란다" 교보 문고 사이트를 뒤적거리는 것을 나는 좋아하는 나는 조금은 묘한 제목의 책을 만났다. 성공에 관한 얘기들로 가득한 자기 계발서 사이에 실패하지 않기 위함을 주제로 삼은 책이 있었다. 위대한 사람의 위대한 업적, 그들만이 가진 행동 패턴으로 채워진, 읽다가 정말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을 정도의 얘기가 있는, 이야기를 읽다 보면 "그래, 성공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지."라는 자기 합리화와 함께 책을 덮는 경우다 많다. 어떨 때는 다른 사람의 자랑을 돈 주고 들었다는 썩 기분 좋지 않은 책들도 있다. 하지만 이 책은 달랐다.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이야기가 많았다. 성공의 크기가 달라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대부분의 책에서는 우리를 위대한 사람들 만들..

내가 암호 화폐(Cryptocurrency)를 하지 않는 이유

댓글에 가상화폐 하라는 광고 댓글이 달렸다. 요즘 사람들이 '코인'이라는 것에 민감하여 이런 글은 피하고 있었는데 한번 적어 보려고 한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으니 이런 의견도 있구나 하고 생각해 주면 좋을 것 같다. 요즘 가상화폐라고 불리는 '비트코인'이라던지 '이더리움', '도지 코인' 세어 보려고 해도 너무 많은 일명 '코인'들이 유행이다. 천정부지로 치솟던 지난해 많은 수익을 남기려고 덤벼드는 사람들로 인해서 엄청난 붐이 일어났다. 거래 금액이 KOSPI에 육박한다니 사람들의 돈에 대한 열망이 참 대단하다고 느낀다. 내가 암호화폐를 투자하지 않는 이유는 별다른 이유는 없다. 그냥 '화폐' 같지 않아서이다. 하긴 화폐라면 투자할 이유가 더더욱 없을 것 같다. 지금의 암호화폐는 화폐보다는 '금..

수선화에게(정호승) - 비채

시라는 것은 독서 중에서도 꽤 어려운 편에 속한다. 소설처럼 머리 속에 한줄 한줄 그려주질 않는다. 한 문단을 읽어내면서 나만의 상상으로 그려내야 한다. 시선집에서 모든 시들에 공감하기란 사실 불가능하다. 많은 시들은 안타깝게도 가슴에 닿기 힘들다. 내가 계속 되뇌이다 보면 하나씩 자리 잡기도 한다. 시집이란 것이 감정이 충만해지거나 마음에 여유가 차면 조금 더 공감이 쉬워지는 듯하다. 정호승 시인의 '수선화에게'는 꽤 호평이었고, 그 믿음에서 구매를 결심했다. 도종환 시인의 시선집 이후로 10여년 만에 구입한 시집이다. 많은 시들이 있었지만 단연 '수선화에게' 가 가장 좋았다 그리고 첫 폐이지에 있던 '반달'이라는 시도 좋다. 수선화에게 울지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

가치관 경영 (전성철) - 쌤앤파커스

"영혼이 있는 기업은 지지 않는다" 이제까지 기업은 '이윤을 추구를 위한 존재'였다. 그 안에서 일하는 사람은 돈을 벌기 위해서 일을 하였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대부분의 교육에서는 '자아실현'이라는 단어를 스스럼없이 사용한다. 왜 회사는 돈을 위해 존재하는데 직원은 돈을 위해서 일하면 안 되는 것일까? 원가절감을 슬로건으로 걸고 있는 회사에 왜 직원은 적게 일하고 많이 받아가면 안 되는 것일까? 이제까지 우리가 아는 기업은 모순이 아녔을까? "시장이 바뀌고, 애플이 바뀌고 세상의 많은 것들이 바뀌겠지만 애플이 믿었던 핵심 가치는 절대 바뀌면 안 된다. 그것이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다. 그래서 우리는 제품을 광고하는 것이 아니라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고 이 세상을 진보시킨 사람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물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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