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가 발전하면서 알아낸 514가지 법칙과 현상을 한 권에 책을 담았다. 일상생활에서 병원이나 과학관등 특정한 곳에서 지구나 우주와 같은 곳에서 어떻게 존재하는지 한 장의 그림과 함께 그 상황에 숨어 있는 과학적 법칙과 현상을 찾아 설명한다. 어릴 때 보았던 윌리를 찾아라 같은 느낌이랄까. 어떻게 보면 과학이 우리 생활에 얼마나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알 수 있었고 다르게는 방대한 법칙과 현상을 한 권에 잘 담은 COOKBOOK과도 같았다.
과학의 법칙을 숨은 그림 찾기 하듯 펼쳐 놓은 이 책은 김영사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한 장의 그림에는 수십 가지의 과학이 숨어 있다. 더불어 위대한 과학자들도 함께 숨어 있다. 숨은 그림 찾기를 하면서도 과학적 지식을 알 수 있다. 과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군더더기 없는 설명에 '아~!'라며 감탄을 할 수 있고 과학에 관심이 없는 사람은 도대체 무슨 소리야? 할 수도 있다. 나의 입장은 전자에 조금 가까운데 그림 한 장으로 이렇게 많은 것들을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이 놀라울 뿐이었다.
어린이에게는 흥미를 불러일으킬만한 책이어서 그런지 KAIST 과학영재교육원장 추천이 붙어 있다.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일이 과학 법칙이라니!라는 놀라움은 호기심으로 이어지고 관련 법칙에 대해 검색하고 알아가는 과정을 설계한 듯했다. 이 책을 어떻게 쓸까라고 고민하던 나도 하루에 하나씩 찾아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514개니까 일 년 반 정도면 다 찾아볼 수 있을 것 같았다. (주말에 쉬어야 하니까 2년 정도 하면 되겠네.)
과학에 흥미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광활한 과학의 폭을 경험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림 찾기 하듯 아이들과 함께 보면 호기심이 폭발하지 않을까 싶다. (물론 조금의 관심이 필요하겠지만, 그리고 재미나게 설명하는 건 부모의 몫) 아이들과 함께 아인슈타인이나 페러데이 찾기 놀이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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