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9년 뉴멕시코에서 태어난 월리 펑크는 평생을 비행에 바쳤다. 그녀는 1만 9600시간을 비행했고, 약 3000명에게 비행을 가르쳤다. 올해 82세인 펑크는 1961년 NASA의 여성 우주 비행사 프로그램에 지원해 엄격한 신체적, 정신적 훈련을 받았지만 NASA 계획이 갑자기 취소되면서 끝내 우주로 가지 못했다.
60년째 우주 비행사의 꿈을 이루지 못했던 그녀에서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블루오리진의 첫 우주 관광에 그녀를 명예 탑승객으로 초대하였다. 그녀는 우주를 간 인물 중에 최고령자가 될 전망이다. 펑크는 영상을 통해 "이 여행의 승객으로 선택된 일이 내게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표현하기조차 어렵다."며 "여행의 매 순간을 사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루 오리진은 우주선을 지구 표면에서 100km 이상 떨어진 곳에서 발사할 계획이며, 승객들은 중력이 존재하지 않는 상태인 '미세 중력'을 경험할 전망이다. 이번 우주여행은 약 10분간 진행될 예정이며 베이조스 형제 외 나머지 한 좌석은 익명의 부호에게 312억 원에 낙찰되었다.
자신의 꿈을 82세에 이룬다니 정말 기적 같은 일이 아닐 수 없다. 꿈은 포기하지 않고 지속해야 하는 이유를 증명하신 것 같다. 여성 차별이 심한 시절, 더군다나 과학 쪽은 그 차별이 더욱 심했을 터인데, 정말 자신의 꿈을 관철시켜나가는 강인하고 멋진 여성이며 82세의 꿈같은 여행 행복하게 다녀오시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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