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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과 열정사이> 그 책을 만난 후, 이 작가에 빠졌다. 이유는 잘 기억나질 않지만.. 좋았다.
굉장히 지루해 보이는 스토리가 품고 있는 섬세함이 좋았다.
한동안 구매하지 않았는데 지인의 선물로 오랜만에 손에 들아왔다. 이 작가 때문에 소담 출판사 서포터스를 하고 싶었다. 단지 이 작가 때문에 소담 출판사가 좋았다. (근데 서포터스나 서평 미션이 사악하다.. 그래서 안 한다) 이 작가의 책은 20권이 넘게 가지고 있다. 사진에 나오지 않는 책도 많다. 더불어 #김난주 역자까지 좋아졌다. 일본어 번역은 작가를 몰라도 김난주 번역이면 사보기도 했다..
마땅히 열렬히 사모하는 작가는 없지만 건조하게 오랜 시간 읽었단 작가가 생각나서 적어본다.. 꽤 많은 작품이 드라마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드라마도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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