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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북스 8

경영, 이나모리 가즈오 원점을 말하다 (이나모리 가즈오) - 21세기북스

경영을 공부하다 보면 가장 먼저 언급되는 사람은 아마 피터 드러커 교수지 않을까 싶지만 막상 두루 읽히는 책을 살펴보면 이나모리 가즈오 회장인 것 같다. 회사에서도 개인적으로도 이나모리 회장의 책은 인기가 높다. 굳이 경영을 전문적으로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두루 읽히는 경향이 있다.  이 책은 이나모리 회장의 강연 선집을 엮어 그의 경영의 모체를 찾아보려는 편집팀의 의지를 담은 책이다. 원래는 이나모리 회장과 새롭게 책을 엮을 생각이었으나 집필하는 시간 중에 세상을 떠나셨기에 원래의 계획대로 진행할 수 없었다.  이나모리 회장이 존경받는 이유는 그의 경영 철학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직원이 물심양면으로 행복을 느껴야만 일하는데 기쁨과 감사를 느낄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런 회사를 만들기 위해 ..

행복의 기원 (서은국) - 21세기북스

행복이라는 말은 최근 들어 가장 많이 등장하는 단어 중에 하나일 것이다. 사실 행복이라는 것을 고민하지 않았을 때는 우리는 사실 불행하지도 행복하지도 않았다. 삶이 원래 그런 것이었고 힘들다 그렇지 않다 정도만 나뉘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인간이 행복이라는 말을 꺼내 들면서 문제는 시작되었다.  행복이란 건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이다. 같은 경험을 해도 누군가에는 큰 기쁨이고 누군가에게는 하찮은 것일 수 있다. 그것이 천성일 수도 있고 살아온 궤적일 수도 있다. 얼마 이상 가지면 그것으로는 행복을 느낄 수 없다. 경험이다. 일등을 해본 사람은 이등에 쉽게 기뻐하지 못하고 서포터라이트를 받던 사람은 무관심을 견디지 못한다. 누가 봐도 행복해야 할 사람들이 행복해하지 못하는 것을 우리는 자주 보고 있다.  행..

(서평) 마지막 생존 코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유병준) - 21세기북스

디지털 전환, 디지털 트윈 등과 같은 단어는 꽤나 오래전부터 주목받아왔다. 빠르게 디지털로 전환한 기업들은 크게 성장했고 빅테크라는 이름으로 우리 곁에 있기도 하다. 애플이나 구글과 같은 세계적인 기업을 차치하고서라도 카카오, 네이버, 토스, 배민 같은 디지털 플랫폼 기업들이 등장했다. 언텍트였던 코로나 특수를 타고 급격한 발전을 이룬 이 기업들은 디지털 전환의 급속적인 속도를 경험했고 이제는 더 이상 선택의 영역이 아님을 얘기하고 있었다. 디지털 전환으로의 마지막 지점. 전환할 것인가 소멸할 것인가의 문제일 뿐이다. 21세기 북스에서 제공받은 이 책과 함께 디지털 전환의 가치와 필요성, 사례에 대해 알아갈 수 있었다. 앞에서도 얘기했든 우리는 플랫폼 비즈니스의 위력을 실감했다. 사실 플랫폼 시장은 독점..

(서평) 기억하는 뇌, 망각하는 뇌 (이인아) - 21세기북스

인공지능에 대한 꿈은 아주 오래전에 등장했다. 인간과 기계가 대화하는 모습을 기대했던 앨런 튜링은 '튜링 테스트'라는 것을 제안했다. 하지만 여전히 그 테스트를 통과할 수 있는 것은 없다. 인간의 신경을 모방하여 처음으로 등장한 퍼셉트론의 등장으로 진일보하는 듯하였으나 그 한계를 넘어서지 못하고 인공지능은 긴 겨울을 겪게 되었다. 컴퓨터의 발달과 함께 21세기에 들어 등장한 딥러닝과 병렬 연산 처리 컴퓨터 시스템은 구글의 '딥마인드'와 함께 인류의 관심 속으로 재등장하였다. 단순히 게임뿐 아니라 자연어 처리나 미해결 수학 문제도 풀어냈고 각종 기술 영역에서 그 힘을 내어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인공 지능이 초지능을 가지거나 자의식을 가질 수 있을지는 의문이 남아 있다. 그저 다 복잡한 문제를 빠른 속도로 ..

(서평) 오리지널의 탄생 (세상의모든지식) - 21세기북스

오랜 역사 속에서 브랜드가 고유 명사처럼 되어 버린 경우가 있다. 이것이 오리지널이 가지는 진정한 브랜드 파워가 아닐까 싶다. 나에게도 번뜩 생각나는 브랜드는 , , 같은 것들이 있다. 책에 나오는 이라 도 기억 속에 깊이 자리 잡고 있다. 오랜 시간 사람의 머릿속에 잡리 잡은 강력한 브랜드 이야기를 소개하는 이 책은 21세기 북스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사실 책을 처음 받아봤을 때는 같은 책이 아닐까 싶었다. 하지만 이 책은 세상을 이끌고 있는 혹은 이끌었던 브랜드의 탄생과 성장에 관한 아주 재미는 이야기들을 품고 있었다. '그거 상표였어?'라고 놀라는 것도 있고 이미 잘 알고 있는 제품도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아마 지 싶다. 콜라는 정말 많은 브랜드가 있지만 우리는 콜라는 코카콜라이고 나머..

(서평) 뇌를 읽다, 마음을 읽다 (권준수) - 21세기북스

인간의 뇌에 대한 연구는 마음의 연구이기도 하다. 마음이 심장에 있다고 생각하던 중세 이전의 사람들의 생각과는 달리 마음은 일종의 뇌의 작용이다는 게 과학적인 생각이 맞을 것이다. 마음이 고장 난 병도 이제는 과학적으로 접근하며 여러 가지 치료법이 생겨나고 있다. 임계점을 넘어버린 마음의 병은 더 이상 의지만으로 이겨낼 수 있는 병이 아니라는 것도 알 수 있다. 이 책은 뇌의 일반적인 지식과 함께 마음의 병에 대해서 얘기하는 이 책은 21세기 북스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사실 이 책을 펼치며 기대했던 것은 심리병 혹은 마음의 병이라고 얘기하는 것들에 대한 지식과 치료 접근법 등에 대한 기대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이런 지식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뇌에 대한 지식을 설명하는 것 필요하다는 것은 공감했..

(서평) 맹자의 꿈 (신정근) - 21세기북스

동양 철학은 늘 가까이하고 싶지만 쉽게 접하기가 쉽지 않았다. 서양 철학은 쉽게 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인용하고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더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이지만 동양 철학은 공자, 맹자, 노자, 순자 등 이름은 잘 알고 있지만 어떤 말을 했는지는 잘 알기 어려웠다. 왕에게 조언하는 맹자의 말들을 엮어 하나의 리더십 계발서로 엮어낸 이 책은 21세기 북스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왕이 홀로 나라를 다스릴 수 없기 때문에 많은 인재들을 등용해야 한다. 왕은 자신의 모자라는 점을 보완해주는 인재들을 중용할 수 있어야 한다. 지금의 시대에는 리더의 역할이 그와 비슷하다. 구성원들의 역량을 잘 살피고 적재적소에서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렇다면 좋은 리더란 어떤 사람일까? ..

(서평) 닥터딩요의 백년 건강 (김태균) - 21세기북스

유튜브를 비롯한 개인 미디어가 넘쳐나는 요즘은 정확한 정보를 찾아내는 것 또한 능력이 되었다. 그중에 전문성을 지니지 못한 이들이 음모론을 내세우며 자기들만의 주장을 펼치기도 한다. 세상에 완벽한 처방은 없지만 가장 높은 확률로 건강을 지킬 수 있다면 그것을 선택하는 것이 맞는 방법이 아닐까 한다. 30년 내과의사 경력의 유튜버 닥터딩요(김태균) 이 전하는 성인병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담은 이 책은 21세기 북스 출판사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마흔이 되면 갑자기 여기저기 아프다고들 많이 한다. 나는 아직까지 크게 아파본 적은 없지만 집중력이나 체력이 많이 떨어짐을 느끼고 있다. 40대를 잘 이겨내면 장수로 가는 길이 펼치진 다고 할 만큼 40대는 몸의 변화가 많이 변하고 또 질병이 두드러지는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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