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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비즈 23

글로벌 클래스 (에런 맥대니얼, 클라우스 베하게) - 한빛비즈

네트워크는 이제 세계적으로 엉켜있다. 오늘 한국에서 일어난 일을 불과 몇 초만에 지구 반대편에서 알 수 있는 시대에 있다. 이제 국내 기업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기업은 세계를 향해 전략을 짜기 시작했다. 이제는 창업과 동시에 글로벌 클래스를 고려해야 한다.  초기 시장에서 제품-시장 최적화를 달성하는 것과 글로벌 확장 과정에서 그것에 도달하는 것은 아주 다른 일이다. 회사가 글로벌 확장을 하려고 한다면 어떻게든 글로벌이라는 글자를 붙일 수 있을 만큼 할 수 있을 거다. 하지만 문제는 그 일이 틀어졌을 때의 기회비용이 생긴다는 것이다. 현대 비즈니스에서 시간과 돈은 절대적이다.  '외국'이라는 단어를 말하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벽이 생긴다. 글로벌 기업에서는 본사와 지사라고 구분하는 것은 오히려 해가 ..

(서평) AI 2041 (리카이푸, 천치우판) - 한빛비즈

이 책은 픽션인가 논픽션인가. 분명 소설로 분류되지 않은 이 책은 열 개의 카테고리로 분류한 미래의 양면성에 얘기한다. 리카이푸라는 AI 전문가와 천치우판이라는 SF소설의 신성의 만남은 2041년으로 상정한 시대에 일어날 일을 단편의 소설과 전문적인 설명으로 구성된 이 책을 콜라보하게 된다. AI가 바꿀 세상. 긍정적인 시선과 부정적인 시선을 모두 담고 있는 이 책은 한빛비즈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딥러닝은 AI에 대한 두려움을 잠시나마 느끼게 했으나 이내 생활 깊숙이 스며들었다. 개인적으로는 추천 상품, 추천 동영상은 가장 가깝게 느낄 수 있는 AI의 기능이다. 더 나가서는 산업 전반에 깔려 있고, SNS를 통한 빅데이터로 여론과 트렌드를 분석하기도 한다. 팬데믹에서 신약의 구조를 만든 것도 A..

(서평) 5초의 법칙 (멜 로빈스) - 한빛비즈

'How to stop screwing yourself over'라는 TED 강연으로 시작된 그녀의 말은 강의 말미에 잠깐 언급한 '5초의 법칙'으로 세상에 전달된다. 사실 책을 접했을 때 그 뻔한 내용에 고개가 갸웃했다. 나에게로 보내는 신호는 카운트다운이어야 한다. '5, 4, 3, 2, 1... fire!!' 거꾸로 세어야 하는 이유는 끝이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무심코 본 로켓 발사 장면에서 그것을 발견했다고 했다. 심리적 변명을 끊어 놓는 내적 카운트다운. 그리고 실천 방법론에 대한 이 책은 한빛비즈 출판사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5초 안에 결정한다는 것. 어떻게 보면 어렵지 않은 일이고 어떻게 모든 엄청 어려운 일이다. 여기서 말하는 5초는 어떤 결정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 하기로 했던 ..

(서평) 나만을 위한 레이 달리오이 원칙 (레이 달리오) - 한빛비즈

레이 달리오의 은 정말 좋은 책이었고, 그가 가진 원칙 그리고 그것을 더욱더 다듬어 가는 과정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인간의 에너지와 능력은 한정적이다. 반복되는 선택에서 원칙을 가지고 있다면 보다 수월하게 그리고 과거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으면서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이 지켜야 할 신념과 더불어 개방된 마인드. 더 잘하는 사람을 인정하고 수용할 수 있는 자세 등과 같은 융통성 있는 자세를 가질 수 있다. 이 책은 그런 의 엑기스만을 뽑아 놓은 책이기도 하다. 레이 달리오의 얘기를 걷어내고 나의 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 레이 달리오 그리고 priciplesyou.com과 함께 하는 나만의 원칙 만들기와 나의 강점 찾기는 한빛비즈 출판사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책..

(서평) 상처받은 인간다움에게 (박정은) - 한빛비즈

각자의 고유한 삶의 시간 속에 겪는 많은 일에서 우리는 살아내고 있다. 그 속에서 자신의 의미를 찾고 지금 나는 어디에 존재하고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를 고민한다. 인간다움이란 인류의 보편적인 화두지만 그 답은 모두 같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다고 우리가 우리의 모습을 모두 알 순 없다. 당장 나의 뒷모습을 느끼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나조차도 볼 수 없는 면처럼 내가 나를 안다는 것은 소크라테스에게도 공자에게도 어려운 일이었다. 인간다움은 늘 조금씩 변하고 있는 게 아닐까. 조금씩 생체기가 나고 아물고 하며 진화하고 있는 게 아닐까. 적응하고 아물 시간도 주어지질 않은 채 빠르게 변화한 지난 몇 년의 세월 동안 우리를 잠깐 멈춰 보듬어 줄 필요가 있진 않을까? 촘촘히 엮여가는 세상 속에서 모두가 곁에 ..

(서평) 개미나라 경제툰 (무선혜드셋) - 한빛비즈

개미왕국과 꿀벌왕국 그리고 가끔 등장하는 흰개미 왕국과 장수말벌 왕국. 간략화된 모형으로 화폐의 생성과 경제 제도의 발전에 대해서 얘기한다. 물물교환부터 시작해서 화폐의 생성, 분업화, 주식에 대해서 얘기한다. 선물이나 옵션 같은 전문적인 내용도 간략히 설명하고 있다. 그 중간중간에는 빈부 격차라든지 대공황,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스태그플레이션 그리고 대공황의 얘기까지 담았다. 하나의 경제 키워드를 두세 장의 툰으로 이해할 수 있게 쉽게 그려진 이 책은 한빛비즈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이제는 버는 것만으로 살아가기 힘든 시대가 되었다. 재테크는 이제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 되어 버렸고, 팬데믹 동안 양적완화로 통한 화폐의 가치 하락으로 벼락 거지라는 용어도 탄생했다. 최근에는 경제가 다시 주춤..

(서평) 하루 3줄 영어 일기 (ALC 편집부) - 한빛비즈

외국어를 연습하는 좋은 방법은 꾸준함이다. 우리는 외국어에 노출될 상황을 만들어야 하는데 아무래도 쉽지 않다. 자기 전에 혹은 일어나서 영어 일기를 쓴다면 정말 좋은 노출 환경을 만들 수 있다. 영어로 된 여러 가지 질문과 예제 문장을 제공하는 이 다이어리는 한빛비즈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영어를 늘리기 위해 단순히 읽고 필사하는 것도 좋지만 자기만의 문장을 만들어 보는 것은 많은 도움이 된다. 고민한 문장은 기억 속에 오래 남기 때문이다. 게다가 매일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 책은 단순히 일기를 위한 책은 아니다. 영어로 된 여러 질문을 하고 있다. 일상적인 질문부터 재밌는 문장까지 다양하다. 하루에 딱 한 페이지 3 문장을 완성하면 되기에 부담스럽지 않다. 꾸준히 하다 보면 자연스레 ..

(서평) 비즈니스 전략을 위한 AI 인사이트 (이호수) - 한빛비즈

이세돌 9단을 이긴 딥마인드의 알파고의 등장으로 딥러닝은 AI와 동일시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인간이 AI에게 완패했다는 사실은 사람들을 충격에 몰아넣기 충분했고 그 와중에서도 한판을 이긴 이세돌 9단은 그야말로 감동의 드라마를 남겼다. 그해를 넘기곤 아무도 알파고에게 이길 수 없었다. 프로 기사마저 3점을 뒤진다고 말할 정도다. 알파고의 등장으로 바둑 기보는 승리를 위한 잔인함만 남았고 바둑판의 미학은 사라졌다. 일부 기사들은 회의감을 보이며 씁쓸히 퇴장했다. 지금은 AI를 하지 않으면 큰일 날 것 같은 분위기다. 초지능은 곧 다다를 것 같이 광고한다. 하지만 AI겨울은 늘 여름 뒤에 다가왔다. 지금의 AI를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AI가 왜 당신의 사업에 전혀 도움을 주지 못하는지도 알아야 한다. AI..

(서평) 양자역학 이야기 (팀 제임스) - 한빛비즈

양자역학은 최근 과학을 이끌어 갈 만큼 트렌디하다. 각종 SF소설에서도 이를 차용하여 많은 작품들이 쏟아져 나온다. 어려울 것 같기만 했던 양자역학이 친숙하게 다가오기까지 한다. 그중에서도 슈뢰딩거의 고양이는 많은 사람들도 알고 있을 만큼 유명하다. 살았는지 죽었는지 모를 이 좀비 고양이는 양자역학의 한 부분이면서도 이전 양자역학의 '중첩'을 반론하기 위한 예였다. 그래서 조금 까탈스럽게 나누자면 슈뢰딩거부터 양자역학이라 얘기하고 그 전의 이론은 양자학이라고 부른다. 세상의 규칙을 뒤죽박죽으로 만들어버린 듯한 양자역학의 긴 역사를 한빛비즈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양자역학의 시작은 빛으로부터 시작된다. 빛은 인간이 오랜 시간 연구해 오고 있는 대상이 기고 많은 문제를 해결해 준 물질이기도 하다. 빛..

(서평) 주택청약의 모든 것 (한국부동산원) - 한빛비즈

한때는 부동산 불패가 있었다. 지금도 유효한지도 모른다. 경기가 침체되고 금리가 오르면 대출은 자연스레 줄어들고 돈이 얼어붙으면 뭐든 좋을 리가 만무하다. 자본주의는 돈이 돌지 않으면 사망한다. 그것은 어쩌면 폭탄 돌리기 일지도. 그럼에도 그 속에 살아가는 우리는 투자의 목적으로 그리고 의식주를 해결할 목적으로 집을 산다. 나는 일치감치 오래된 집을 구매해서 그것들에 대한 고민을 잊고 살았다. 그럼에도 청약 통장은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 주택 청약에 대한 대부분의 내용은 담은 이 책은 한빛비즈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사실 이런 책을 서포터스가 아니면 읽을 일이 없을 것 같다. 부동산은 관심 영역도 아니고 필요한 지식은 검색으로 대부분 알 수 있다. 조금 더 날 것의 것이 궁금하면 주위 지인을 찾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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