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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미미디어 6

(서평) 나는 해낼 수 있다 (보도 새퍼) - 소미미디어

굉장히 흔하면서도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다시 읽어도 재밌을 만큼 가독성 좋게 적혀 있다. 자기 계발서이면서 소설 같은 이야기는 '미움받을 용기' 같은 느낌도 없지는 않았으나 저자가 하고 싶은 자기 신뢰의 메시지는 분명 전달되었던 것 같다. 자신을 사랑하고 믿고 자신이라는 존재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이 책은 소미미디어의 지원으로 읽어 볼 수 있었다. 자기 계발과 성공에 대한 도서에서 자주 언급되는 부분은 바로 자기 신뢰와 확신이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믿어주는 것은 무엇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할 없다고 생각하는 일을 할 수 있는 경우는 없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니다. 가끔씩 생기는 그런 일은 아마 다른 사람의 영향을 받은 경우가 훨씬 많을 테니까. 책에서 다루는 이 주제는 너무 많이 읽어와서 더 ..

(서평) 외사랑 (히가시노 게이고) - 소미미디어

한쪽의 일방적인 사랑이 불러일으킬 범죄를 연상하게 했던 제목과는 다르게 작품은 세상에 커다란 질문을 던지고 있다. 에서는 감동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했다면 이 작품은 게이고의 치밀한 스토리에 젠더 문제를 담았다. 어떤 강요도 없이 스토리를 전개하면서 그들이 느껴야만 하는 압박과 편견에서 살아 남기 위한 노력에 대해서 보여준다. 세상을 그들의 잣대로 보질 않기 때문에 실마리를 잡아내지 못하는 모습 또한 우리 사회의 모습이었다. 세상의 모든 것은 경계가 모호하다. 젠더 또한 다르지 않다. 흑백으로 재단하려는 세상에 대해서 그라데이션 세상을 얘기하는 이 작품은 다수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세상에서 성소수자로서의 끊임없는 구애를 표현하고 있다. 성소수자를 받아들이지 않는 세상에서 제대로 살아가고 싶은 그들의 외사..

(서평) 어느 도망자의 고백 (야쿠마루 가쿠) - 소미미디어

보통의 스릴러라면 범죄자 혹은 형사가 주인공이 되어 사건을 발단부터 종결까지가 보통의 전개다. 이 작품은 그 뒷 이야기를 하고 있고 누구나 범죄자가 될 수 있고 그들이 진정으로 용서받고 사회로 돌아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얘기하고 있다. 사건의 전개보다 주인공과 피해자 가족의 심리적 묘사가 좋았고 인간임을 놓치지 않으려 했던 등장인물의 의지가 돋보이는 작품이었다. 범죄자라는 낙인. 그리고 그 속에서도 인간임을 지키고 싶었던 선한 범죄자를 품는 이야기를 담는 이 작품은 소미 미디어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작가에게는 스릴러 작품이 많았고 커버에도 살인에 대한 이야기가 있어서 여름에는 어김없이 출판되는 그런 작품 중 하나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몇 장을 넘기며 주인공이 저지른 사건에서 '어, 이건..

(서평) 거꾸로 소크라테스 (이시카 코타로) - 소미미디어

제목을 보자마자 왜 거꾸로 소크라테스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소크라테스의 철학을 뒤집어 생각하는 철학서인가도 싶었지만 이 책은 5편의 단편 소설이었다. 단편 소설이면서 그 안의 인물들이 미묘하게 연결되어 있다. 어린이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철학을 품고 있는 이 소설은 소미 미디어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소크라테스라고 하면 가장 대중적인 철학자가 아닐까 한다. 라고 알고 있는 소크라테스의 철학은 '무지의 지' 즉 자신의 무지를 깨닫는 지를 말한다. 진정한 지는 자신의 무지를 알아채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는 얘기다. 그 소크라테스에 '거꾸로'를 붙인 것은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이 무지라고 얘기하고 싶었던 것인지. 어른들의 시선이 아닌 아이들의 시선으로 얘기하기 때문인지는 알 수 없었다. 아이들이 주인공이..

(서평) 별을 읽는 루이즈 (세오 마이코) - 소미미디어

연초가 되거나 자신이 조금 힘이 부친 일이 생기면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구하거나 조언을 받으려 한다. 주위 사람들에게 쉬이 얘기하기 쉽지 않은 일이 생기면 점이나 타로점을 보기도 한다. 나는 운명이니 점이니 하는 것을 믿지 않는 편이라 재미 삼아서도 점쳐 볼 생각을 하지 않는다. 일단 들은 얘기는 머릿속을 맴돌기 때문이다. 점성술을 이용하여 사람의 심리를 자연스레 읽어갈 수 있게 해주는 이 책은 소미미디어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전지적 작가 시점으로 쓰면서 인물들의 심리와 행동을 묘사하는 방법도 좋지만 인물들이 자연스럽게 자기의 이야기를 내어 보이는 것이 더 자연스럽고 익숙하다. 별점을 봐주는 인물로 설정된 주인공 루이스는 사람들의 고민을 자연스레 들을 수 있는 입장이기도 하며 자신의 생각을 서술..

소미 미디어 <할로윈 데이> 이벤트 당첨!!

Somi 미디어에서 진행한 이벤트에서 당첨되었다. 상품은 에 어울리는 명작 와 이다. 내용은 대충 알고 있지만 책으로 접해 본 적은 없다. 비 내리는 날, 누가 더 무서운 이야기를 적을까 하면서 만든 작품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의 대작이다. 커버의 아름다움은 물론 손에 딱 들어오는 단단함마저 마음에 든다. 당첨과 선물은 언제나 기쁜 일이다. 빨리 책 속의 공포에 빠져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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