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이라는 글자에 이렇게 귀욤뽀짝한 그림이라니. 그것은 작가가 유명한 아동문학 작가이기 때문이다. 그녀에게 무시코 닥친 대장암. 그냥 일반적인 질병이라고 여기며 지내다가 덜컥 암 선고를 받았다. 2기인 줄 알았던 암은 전이까지 진행된 상태. 그녀는 일반적인 방법을 택하지 않았다. 항암을 거부하며 인간답게 살다 죽는 것을 택했다. 그리고 그녀에게 다가온 랠프 콜의 사례는 그녀가 당근 착즙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비록 하나뿐인 사례였지만 기적이 아니라 과학이길 바라면서.. 이 책은 자연 요법으로 암을 치료하는 한 가지 방법에 대한 책이다. 저자는 당근으로 암을 이겨냈지만 당근이 만능이라고는 얘기하지 않는다. 하지만 당근이 암에 충분히 효과적인 과학적 근거가 있음을 설명한다. 하루 다섯 잔의 당근 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