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는 건 왜 이렇게 힘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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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힘든 것은 큰 이유가 없다. 많이 못 잤기 때문이다. 그게 아니라면 간에 대해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정말 자도 자도 피곤하다. 그게 아니라 일찍 일어나는 게 힘든 건 습관이 되지 않아서다. 최근에 일찍 일어나서 무언가를 하는 얼리버드가 유행이지만 누구나에게 좋다고는 볼 수 없다. 그렇지만 힘들어도 계속 시도하다 보면 어느샌가 알아서 눈이 뜨이게 된다. 

  우리는 시계로 시간을 알지만 우리 몸은 자신만의 시계를 가지고 있는 듯하다. 평소에 자는 시간에 맞춰서 장기들이나 혈액의 움직임 등이 변하기 때문이다. 한국에 살다가 미국 가서 같은 시간에 잔다고 안 피곤 한 건 아니니까. 자신의 시간을 조절하는 것은 결국 자신의 몫이 되는 거다. 

  다른 이유는 숙면을 하지 못해서다. 정신적으로 불안정하게 되면 아무래도 선잠을 자게 된다. 눈을 감고 있는 것만으로도 90%에 달하는 숙면 효과를 취할 수 있지만 뇌가 잠들지 못하는 스트레스 등의 고통은 에너지를 극심하게 사용하는 것 같다. (물론 뇌피셜이다.) 그 외에는 먹고 자면 피곤하다. 자는 동안에 장기도 휴식을 취해야 하는데 소화시킨다고 밤새 운동하기 때문이다.

  자기 전에 먹지 않기. 운동을 하여 몸의 컨디션을 올리는 것은 중요하다. 간의 건강에도 도움이 되고 심폐 기능의 향상은 수면의 양이 줄어도 견딜 수 있게 해주기도 한다.

  이런저런 얘기를 떠나서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다면, 밤에 시뻘건 눈으로 핸드폰 쳐다보지 말고 일찍 자는 게 상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