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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꽤나 바쁘게 살았고 그러면서도 책도 놓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덕분에 상반기에 꾸준히 적어오던 글을 주춤해졌고 200권이 가까워지니 권 수 욕심에 더더욱 글쓰기를 하지 않았던 것 같다. 연말에는 해야 할 일이 많아서 결국 3 권을 마저 채우지 못해서 앞자리를 바꾸지 못했다. 권 수가 중요한 게 아니라고 늘 얘기하지만 막상 숫자 앞에 약해지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그래도 올해는 벽돌이 많은 비중을 차지했기에 글자수로 따지면 결국 적게 읽은 것은 아닐 거다.
올해 공모전에 출품하려고 했는데, 정확하게 말하자면 한국 과학 문학상 공모전, 상반기에 시놉시스만 짜다가 흐지부지 되었다. 빅히스토리에 꽂혀서 역사책에 빠져 살았던 것 같다. 과학 덕후가 역사 덕후가 된 느낌이다. 그래도 브런치북 출품을 해봤다. 올해가 가기 전에 독자 리뷰에 뽑혀서 잡지의 작은 지면을 차지했다는 것을 기쁨으로 생각해야겠다.
2024년에는 더 열심히 살아볼 생각이었는데, 쉽지 않을 것 같다. 본의 아니게 다시 팀장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대로 정신 바짝 차려서 마이 페이스를 잃지 않을 생각이다. 그동안 갈고닦은 정신력으로 잘 이겨내야겠다. 올해는 꼭 공모전에 출품해야겠다. 더욱 바쁜 한 해가 될 것 같다. 그래서 파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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