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독서 활동

(추천도서) 12월에 좋았던 책

야곰야곰+책벌레 2023. 1. 1.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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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독서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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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일 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겠지만 벌써 새해를 맞아야 한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이미 새해 밝아버렸다. 마지막 한 권의 책을 더 읽고 정리하려 했지만, 가족 행사가 있어서 오늘에서야 다 읽게 되었다. 12월은 업무가 갑자기 많아지기도 했고 느닷없는 지원으로 인해 밤샘도 한다고 책을 많이 읽지는 못했다. 그래서 16권이다. 아마 작년까지 통틀어도 가장 적은 양이다. 하지만 루틴을 깨지지 않게 노력했고 아침 공부와 함께 독서를 잘 유지했다. 새해에는 권 수보다 깊이를 추구해볼까 싶긴 한다. 잘 될지는 모르겠다.


1. 나는 사이보그가 되기로 했다  / 피터 스콧 모건  / 김영사

 

(서평) 나는 사이보그가 되기로 했다 (피터 스콧 모건) - 김영사

얼마 전에 읽은 와 정반대로 이 책은 살아갈 권리에 대해 얘기한다. 살 수 없다고 단정 지어버린 선택지에서의 선택이 진정한 선택인지에 대해 의문을 가진다. 살기 위해 노력할 선택지와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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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가 과학에 희망을 가지는 이유는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때문이다. 그는 타협하지 않고 변하기로 다짐했다. 누구보다 많은 영양분을 받아들이기 위해 수술을 진행했다. 잃어버릴 목소리를 대비해서 딥러닝으로 목소리를 학습시켰다. 표정을 위해서 아바타를 만들었다. 그는 매 순간 생에 마지막 일들을 해내고 있었고 그렇게 생애 최초의 일들을 해내고 있었다. 병으로 인해 자기 몸에 갇혀버리는 상황에서 자신의 것을 버려가며 탈출하려고 했다. 그리고 자신이 네트워크에 연결된 진정한 사이보그가 된다면 세상 그 누구보다 자유로울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모든 인간이 자유로워졌으면 했고 자신이 기니피그가 됨을 오히려 자랑스러워했다.

2. 치매의 모든 것  / 휘프 바이선  / 심심

 

(서평) 치매의 모든 것 (휘프 바이선) - 심심

나이 들면서 그리고 나이가 든 가족이 있는 사람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병은 소위 치매라고 불리는 질병이다. 기억을 잃어가는 이 병은 환자 스스로에게는 자멸감을 이들을 돌보는 가족들에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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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은 치매 환자를 대할 때 필요한 것들에 대해 얘기하고 있지만 읽다 보면 꼭 치매 환자에 대한 얘기는 아니었다. 멀쩡한 나도 이렇게 대해주면 너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라면 이렇게 사는 사람에게 너무 고마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동의와 관심이 필요하다. 공감대는 더더욱 중요하다. 그리고 볼테르의 말도 다시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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