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서평+독후감)/동화 | 어린이

(서평) 똑똑한 표와 대단한 그래프 (스튜어트 머피, 테라사 벨론) - 봄나무

야곰야곰+책벌레 2022. 11. 18.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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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아이 책을 신청했다. 인포그래픽은 지금의 시대에 꽤나 중요한 분야다. 빅데이터로 인해 데이터양은 무지하게 늘어나 버렸고 사람들의 관심을 모우는 것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다. 이를 한눈에 알아보게 쉽게 해주는 것인 인포그래픽이다. 아이가 인포그래픽에 흥미를 느낄 수 있다면 곧 교과서에서 만날 그래프가 친근핼 것 같았다.

  재미난 소재로 데이터를 분류하고 이를 알맞은 그래프로 표현하는 이야기를 하는 이 책은 봄나무 출판사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인포그래픽은 어떻게 보면 디자인의 한 부분이라고 얘기할 수 있다. 데이터를 시각화하기 때문에 눈길을 끄는 디자인적인 요소는 중요하다. 하지만 기본이 되는 것은 표와 그래프다. 그래프는 다시 막대, 원, 선, 그림그래프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이에 여러 기호와 사진들로 더 보기 쉽게 한다면 정말 멋진 인포 그래픽이 되는 것이다.

  표와 그래프를 그릴 수 있다는 것은 자료를 잘 모으고 분류할 수 있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식사 메뉴 정하기, 좋아하는 음식 나누기, 가족의 트림 수 세기, 친구들의 반려 동물 종류 등 흥미로운 소재로 재미나게 얘기한다. 실제 아이가 그린 그래프 마냥 귀엽고 엉뚱하기도 하다.

  한 권의 책으로 인포그래픽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져 보면 수학과도 친해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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