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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미디어 3

(서평) 세대욕망 (강승혜, 이수진, 채수정) - 한스미디어

'MZ'라는 말은 모르는 이상할 정도로 매체에서 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자주 쓰인다. 우리 세대가 늘 'X세대'라고 듣던 것처럼 말이다. 그 사이 여러 세대론이 있었지만 X 이후로 집중적인 관심을 보이는 것은 'MZ'가 처음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하지만 그런 'MZ'를 지나 이제 'ZA(잘파)' 세대로 넘어가고 있다. 'MZ'의 M 또한 나이를 먹으며 세대보다 나이에 의한 성향 변화가 일어났기 때문이다. 세대 별로 성향을 분석한 이 책은 한스미디어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물건을 판다는 일은 세상의 움직임을 읽어야 하는 일이다. 세상에 유니크한 메시지를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세상의 메시지에 반응하는 일 또한 중요하다. 트렌드 세터가 될지 말지는 물건을 파는 사람의 입장에서도 중요하다. 유행을 좇아..

(서평) 클래식 비스트로 (원현정) - 한스미디어

고등학교 점심시간. 친구를 따라 음악실에 갔다. 피아노를 쳐다보던 친구는 "한번 쳐볼까?"라며 피아노 뚜껑을 열었다. 그리고 '캐논 변주곡'을 연주했다. 피아노를 치는 걸 처음 가까이서 봤다. 친구가 너무 멋있었고 캐논은 너무 좋았다. 그 뒤로 나에게 클래식은 곧 캐논이었다. 그렇게 세월이 지나 '로망스'가 나에게 왔다. '레이크 루이스'를 더 많이 들었지만. 그렇게 유키쿠라모토는 애정하는 연주가가 되었다. 그리고 클래식에 대한 편견을 바꿀 녀석이 다가오는데 바로 였다. 음악이든 미술이든 그에 엮인 스토리를 알면 더 깊이 이해하고 즐길 수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많은 클래식과 작곡가의 이야기를 풀어낸 이 책은 한스미디어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는 정말 탁월했다. 클래식이 이렇게 즐길 수 있는 것..

(서평) 빨간 모자, 여행을 떠나 시체를 만났습니다. (아오야기 아이토) - 한스미디어

미스터리와 스릴러의 장르의 확장은 얼마나 더 이뤄질 수 있을까? 이 탐정물은 사건을 우리가 아주 잘 알고 있는 동화와 연결 지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잔혹동화처럼 되어 있기도 하다. 동화 속에는 범죄가 있고 빨간 모자는 범죄를 해결하며 자신의 목적을 향해 나아간다. 힘 없이 당하기만 했던 슬픈 아이들이 야망을 가지고 다시 태어나게 만든 이 소설은 한스미디어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정말 호기심을 자극하는 제목이었다. 우리가 알고 있던 귀여움의 빨간 모자가 탐정이 되어 여행 중에 많은 사건을 해결한다는 설정 자체마저도 귀엽다. 내용도 그렇게 귀여울까? 신데렐라와 헨델과 그레텔은 살인마였다. 잠자는 숲 속의 공주가 사는 왕국은 비밀들을 간직한 사람들의 나라였고 성냥을 태우며 추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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