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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토리나인 5

(서평) 어메이징 그림자 아트 (빈센트 발) - 팩토리나인

정말 어메이징 하다. 그림자 아트라고 하면 조명을 켠 뒤 손과 여러 도구를 사용해서 멋진 그림자 모형을 만든다고 생각했지만 저자는 그림자에 펜을 덧대어 예술 작품을 만들고 있다. 그림자에 대한 새로운 해석인지, 예술에 대한 새로운 해석인지 모호하지만 신선하다. 그림자 아트라고 했지만 그림자와 원래 물체의 콜라보다. 이런 아이디어는 어떻게 나올까 감탄에 감탄을 하게 된다. 위트와 기발함 그리고 조화가 잘 버무려진 이 작품은 쌤앤파커스 출판사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사실 무슨 말이 필요할까? 무슨 글로 그림을 평가한단 말인가. 그저 웃음과 놀라움만 주는 작품들을 보면서 서평을 적는 것 자체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어느 책 보다 빠르게 보고 어느 책 보다 짧은 후기가 될 듯하다. ..

(서평) 마음을 치료하는 당신의 물망초 식당 (청예) - 팩토리나인

마음을 치유하는 상점을 소재로 다룬 소설은 많다. 얼마 전에 읽은 을 소재로 한 작품이나 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음식을 소재로 한 작품 중에 나에게 가장 큰 감동을 준 작품은 이다. 소설은 아니지만 테크닉과 품평의 깊이 그리고 마음을 움직이는 따뜻한 스토리를 모두 품고 있는 걸작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도 이 생각나 작품이 비교되어 버린 건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이 책은 그것과 결이 조금 달랐기 때문에 괜찮지 않았나 싶다. 음식으로 사람을 치유하며 성장하는 요리사의 면모를 보여주는 이 책은 책나누미님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꽤 유명한 음식점 은 순수 예약제로 운영되는 프라이빗 키친이다. 그곳의 후계자 수업을 받는 문망초는 어머니로부터 미션을 받게 된다. 7명의 편식을 해결하라는 것..

기괴한 레스토랑. 1 정원사의 선물 (김민정) - 팩토리나인

초록색이 가득한 표지에 조금은 어렴풋한 기괴함을 느꼈는지 책의 기대감이 좀 들었다. 요즘 판타지 소설에 대해 호기심이 높은 편인데 이 책은 샘앤파커스 출판사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이 책은 나올 때부터 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나와서 한 권에 끝나지 않을 것을 얘기하고 있었다. 생각보다 긴 스토리가 있을 거란 기대도 살짝 들었다. 책을 처음 펼쳐 들었을 때에는 생각보다 낯익은 설정에 갸웃했다. 인간이 고양이를 쫓아 굴로 굴러 떨어지는 설정은 같지?라고 책 속에서 얘기하지만 나에게는 에 더 닮아 있었고 인간의 을 구하러 온 요괴라니 인가라는 생각도 했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지브리의 영향을 받은 느낌이었다. 굴에 떨어지고 나서부터는 이 강하게 느껴졌다. 스토리 전체가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전체적인 배..

달러구트 꿈 백화점. 2 (이미예) - 팩토리나인

달러구트 꿈 백화점을 재미나게 읽어서 2가 나왔다는 소식이 바로 구매하려 했는데 여러 책들이 밀려 있어서 조금은 느지막이 구입을 했다. 2편은 보통 1편의 아류작 정도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똑똑하게 스토리를 확장시켰다. 그래서 앞에서 언급한 내용들에 대한 중복도 없이 새로운 스토리를 이어나갈 수 있었다. 처음으로 등장한 컴퍼니 지역이라던지 녹틸루카 세탁소라던지가 스토리를 확장시켜 나갔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 안에서 더 이상 에피소드를 녹아낼 수 없다는 생각은 탁월한 선택이었다. 페니는 달러구트 꿈 백화점에서 일한 지 1년이 되어 연봉협상을 하게 된다. 그리고 다음 해의 목표를 정하게 되는데, 언제부터인가 발길을 멈춘 단골손님을 다시 찾아오게 하는 일을 맡게 된다. 현실의 각성이 너무 강해 쉬이 꿈..

달러구트 꿈백화점(이미예) - 팩토리나인

베스트셀러에서 좀처럼 내려가지 않던 책이어서 궁금증이 생겼다. 꿈 + 판타지의 공식은 조금 흔하지 않을까는 생각이 있었고 꿈에 관한 얘기는 판타지에서는 그렇게 새로운 소재는 아니었기 때문에 몇 달을 그냥 지나쳤었다. 원래 책 표지가 '나미아 잡화점의 기억'이랑 묘하게 닮아 있는 것도 한 몫은 했다. 나는 사실 뜬금없는 부분에서 책을 구매하기도 구매하지 않기도 한다. 책을 구매하게 된 시기는 50만부 기념판의 겉표지가 바뀌면서이다. 뭘 그런 걸로 구매하냐 싶기도 하겠지만 이쯤 되다 보니 한번 읽어봐도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서 구매를 하게 되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연상되는 도입부에서 환상적이면서 몽한적인 스토리가 예상되었으나 현실감 물씬 풍기는 대화에서 정신이 화들짝 들었다. 꿈을 판다는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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