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설마 4일 차까지 적을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네. 어제저녁부터 몸 상태가 급격히 좋아져서 하루 더 연차를 쓸까 하다가 그냥 이동하였다. 지금은 집에서 꽤 먼 곳에서 업무를 보는 중이라 3시간의 운전을 했다. 그리고 언제나 그렇듯 아침 일찍 일어났다. 몸 상태를 과신한 탓이였을까. 3일 내도록 요양을 취하다가 갑자기 정상적인 패턴으로 가는 것은 무리가 있었던 것 같다. 원래도 월요일은 힘들었었는데 내가 좀 쉽게 생각했던 것 같다. 아침은 여느 월요일보다 조금 더 힘들었다. 그래서 오전은 졸음 반 고뇌 반으로 지낸 것 같다. 오후가 되니 상태가 호전되었다. 저녁에 다시 피로감이 몰려와 늦지 않게 퇴근하여 숙사에서 조금 누워 있었다. 그리고 일어나 적는다. 얀센의 부작용 중에는 메스꺼림이 있다. 이게 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