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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설마 4일 차까지 적을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네. 어제저녁부터 몸 상태가 급격히 좋아져서 하루 더 연차를 쓸까 하다가 그냥 이동하였다. 지금은 집에서 꽤 먼 곳에서 업무를 보는 중이라 3시간의 운전을 했다. 그리고 언제나 그렇듯 아침 일찍 일어났다.
몸 상태를 과신한 탓이였을까. 3일 내도록 요양을 취하다가 갑자기 정상적인 패턴으로 가는 것은 무리가 있었던 것 같다. 원래도 월요일은 힘들었었는데 내가 좀 쉽게 생각했던 것 같다. 아침은 여느 월요일보다 조금 더 힘들었다. 그래서 오전은 졸음 반 고뇌 반으로 지낸 것 같다. 오후가 되니 상태가 호전되었다. 저녁에 다시 피로감이 몰려와 늦지 않게 퇴근하여 숙사에서 조금 누워 있었다.
그리고 일어나 적는다. 얀센의 부작용 중에는 메스꺼림이 있다. 이게 참 여러모로 불편하다. 나는 뭘 먹지 못할 정도까지는 아니었는데 소화에 어려움을 줄 수도 있으니 과채수인 토레타 같은 것을 많이 먹는 게 좋을 수 있겠다 싶었다. 저녁에도 물 대신 토레타를 먹고 있다. 그리고 커피는 안 마시는 게 좋을 것 같다. 우선 해열제 하고도 서로 잘 맞지도 않는다. 그리고 오늘 아무 생각 없이 평소 하듯이 커피를 들이켰는데 그때부터 상태가 좀 안 좋아진 듯하다.
한 일주일 동안은 정말 무리하면 안될 듯하다. 2시간 정도 누워만 있었는데 상태는 좀 나아졌다. 글 적는 것도 좋지만 오늘 그냥 누워서 독서 위주로 안정을 취하다가 일찍 잠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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