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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 3

(서평) 명상하는 뇌 (대니얼 골먼, 리처드 데이비드슨) - 김영사

의 저자 대니얼 골먼은 EQ의 과학적 증진 방법으로 '명상'을 얘기한다. 뇌는 변할 수 있다는 신경가소성에 관한 발표가 있은 후 그는 더욱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 수많은 명상가와 티베트의 수련자까지 만나가며 과학적 증거를 만들어내려고 노력했고 그 과정의 이야기를 담았다. 뇌는 변할 수 있다는 강한 확신으로 연구를 시작했지만, 과학의 발전보다 연민하는 인간의 마음을 먼저 되찾아야 한다고 얘기하는 저자들의 이 책은 김영사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명상'이라는 것은 과학으로 접근하는 것은 여간 힘든 것이 아니다. 인간의 수련의 결과는 명확하게 보이는 면도 있지만 그것을 과학적 증거로 나타낸다는 것은 무척이나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돈벌이로 '명상'을 하는 이들 때문에 생긴 비뚤어진 시선과 과..

(서평) 켄 윌버의 통합불교 (켄 윌버) - 김영사

영적 성장을 주제로 삼은 이 책의 대상은 모든 종교다. 하지만 대부분의 종교는 그 확장을 거부한다. 하지만 불교만은 법륜이라 하여 그 깨달음이라는 것을 진화시켜 왔다. 그런 점에서 저자는 불교에 대해서 통합을 얘기한다. 첫 번째 회전은 붓다라는 인물에 의해서 최초로 시작되었다. 오늘날까지도 상좌부 불교의 가르침 속에 남아 있다. 두 번째 회전은 '공'의 개념을 도입한 나가르주나로부터 시작되었다. 세 번째는 아상가와 아수반두라는 배다른 형제에 의해서 일어났는데 일반적으로 '유 가행파'라고 불린다. 탄트라와 금강승을 네 번째 회전이라고 얘기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것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 마지막 법륜이 일어난 지도 벌써 천 년의 세월이 흘렀다. 과학은 발전했고 양성평등의 개념도 자리를 잡아간다. 이 시점에서..

(서평) 리더의 마음챙김 (마크 레서) - 카시오페아

많은 리더십 도서들이 있지만 이렇게 서정적인 제목을 가진 책은 드물 것이다. 대니얼 골먼의 이 나온지도 10년이 훌쩍 넘은 시점. 공감의 경영, 소통의 경영 등이 중요시되지만 쉽게 그 결실을 맺지는 못하고 있다. 그것은 리더들이 이론적 배경은 습득하였으나 실천을 제대로 해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명상의 대가가 영적 수련을 어떻게 비즈니스에 접목시키는지를 알려주는 이 책은 카시오페아 출판사의 지원으로 읽을 수 있었다. 피터 드러커의 "전략은 조직문화의 아침 식사 거리밖에 되지 않는다."의 말로 프롤로그를 여는 이 책은 성공을 위한 기업 전략보다 기업문화가 훨씬 더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기업문화는 사람의 행동으로 만들어진다. 기업을 구성한 사람들 사이의 상호 작용, 의사소통, 협력, 관심 등이 놓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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