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레슨을 시작한 지도 2주가 지났다. 대학교 때 동아리 생활을 한 것이 쓸만한지 관장님 스타일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풋웍 & 포핸드 롱뿐만 아니라 드라이브하며 풋웍도 하게 되었다. 그리고 매일 같이 체력이 약하다고 지적받았다. 아니! 그렇게 뛰고 안 힘들면 그게 선수지 사람인가. 정말 힘들었고 레슨이 끝나면 숨을 진정시키기 위해 꽤 오랜 시간이 필요했다. 그래도 계속해서 그런지 처음보다 확실히 편해진 느낌은 있다. 그렇다고 힘들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 지금도 드라이브와 풋웍을 섞으면 죽을 맛이다. 드라이브 자체도 힘든데 풋웍까지 섞다니.. 그래도 레슨을 마치고 나올 수 있다는 것에 만족이다. 그런데 스매시와 드라이브는 공존할 수 없는 것인가! 드라이브를 시작하고 나서 스매시 실수가 많아졌다. 채는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