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서평+독후감)/동화 | 어린이

(서평) 알수록 신비로운 생명을 찾아라 (마이크 바필드, 로렌 험프리) - 원더박스

야곰야곰+책벌레 2021. 11. 14.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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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 탐정 옴즈와 함께 우리 지구를 살아온 생물들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는 내용으로 가득 차 있다. 지구는 4번의 대 멸종이 일어난 후 고생물은 거의 전멸했지만 생물이 지구에서 변화해 온 이야기를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눈길 가는 일러스트와 함께 10가지 종으로 분류해서 설명해 주는 이 책은 원더박스 출판사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지구가 탄생한 지 45억이 지났다. 그동안 어느 행성에서도 발견되지 않은 생명이 지구에서는 생겨나게 되었고 지금의 우리도 존재하게 되었다. 아이들에게 가장 큰 흥미는 공룡이다. 공룡으로 고생물에게 관심을 가졌다면 조금은 더 넓은 생물에 대한 이해로 이끌 필요도 있다. 이 책은 10가지 계통의 생물을 분류 소개한다. 

  고세균계, 세균계, 원생 동물계, 유색 조 식물계, 식물계, 진균계, 동물계(하등동물, 연체동물, 극피동물, 어류, 양서류, 포유류), 멸종 등에 얘기하고 있다. 그리고 단어의 선택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전문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단순 흥미를 유발하기 위한 도서는 아니며 어느 정도 흥미가 있는 친구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았다. 전문 용어를 다르게 사용하기 어려운 부분이 분명 있었겠지만 성인이 읽어도 처음 보는 단어가 제법 있다. 이 책은 학습을 즐겁게 할 수 있게 만든 것 같았다.

  다른 점에 비해 독특한 점은 중세에 사람들이 과학에 대해 오해한 점과 종교로 인해 과학에 대한 오해가 있었다는 등의 에피소드를 넣어 준 것은 읽으면서 흥미를 돋아줄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중간의 삽화는 읽는데 즐거움과 흥미를 줄 것 같았다. 생물, 동물 등에 흥미가 생긴 아이들이 조금 더 깊은 얘기를 알고 싶다면 한번 꺼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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