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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벽돌책 격파단) 레미제라블 - 미션3. 2부 독서

야곰야곰+책벌레 2021. 8. 1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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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션 3.
8/16 - 8/22 2부까지 독서 후 독서모임 질문 답변
#민음북클럽 #민음사 #벽돌책격파단 #레미제라블 #빅토르위고 #합본특별판

Tip. 『레 미제라블』 2부까지 독서한 후에 독서모임 질문의 답변을 SNS에 올려주세요.
2부까지 읽고 난 뒤의 감상도 짧게 기록하면 더욱 풍성한 독서기록이 될 거예요. :D

★ 질문
Q. 2부에서 가장 기억에 남고 흥미로웠던 에피소드 혹은 인물은 무엇이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A. 2부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에피소드는 마지막에 나오는 자베르를 피해서 수녀원의 벽을 넘는 장발장의 모습과 긴박해져 가는 장면이 가장 인상 깊었던 것 같다. 가장 인상 깊었던 인물은 포슐르방 영감이 가장 인상 깊었는데, 세상 소식을 못 듣고 지내서 장발장을 여전히 자신의 은인인 마들렌 시장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여기서 재미난 것은 포슐르방 영감이 은혜를 그렇게 가슴속에 품고 사는 사람이 아님에도 자신의 욕망과 은혜를 갚는 것을 일치시키며 합리화하는 모습이 우리들 모습가 그렇게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덕분에 장발장과 코제트는 포슐르방의 동생으로 수녀원에서 안전하게 지낼 수 있었다. 그곳은 세상과 단절된 곳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후기>
  2부에서는 코제트에 대한 얘기를 아주 많이 해줄 것 같았지만, 프랑스군과 영국군 등의 다른 연합군과의 전쟁을 한참 얘기한다. 코제트가 맡겨진 그 동네가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던 동네였던 모양이다.장발장은 다시 탈옥에 성공하는데, 코제트를 만나기 위해 몽페르메유 마을로 갔다. 그는 물을 길어가는 코제트를 만나 데리고 올 수 있었다. 욕심만은 테나르디에게 최대한 신사답게 대해줬지만 나중에 따라왔을 땐, 한 대 패버렸으면 했다.

  그나저나 자베르는 왤케 촉이 좋은지, 사망으로 신문기사까지 났는데 장발장임을 감지하고 그를 쫓는다. 2부의 백미는 역시 자베르를 피해 도망치다 수녀원을 둘러싼 벽을 넘는 장면까지인 듯 하다.

역사 얘기도 좋지만, 스토리 좀 진행시켜 주면 안되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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