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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변증법에서 논지를 전개시킬 때 사용한다. 정명제를 '테제'라고 하면 반명제를 '안티테제'라고 한다. 이 안티테제는 수학에서 말하는 '이(裏)'와도 닮아 있다. 'A가 B다'가 정명제 라면 'A가 아니라면 B도 아니다'가 '이' 다. 테제는 내재된 모순을 자각하지 못하는 상태인데, 안티테제는 이 모순을 드러내는 역할을 할 수 있다. 하지만 변증법에 따르면 안티테제 역시 시간이 지나면 또 다른 테제가 되어 버리기 때문에 영원한 안티테제는 있을 수 없다.
쉽게 말하면 '명제 뒤집기' 정도가 될 듯하다. 명제를 뒤집을 때에도 명제로서의 역할을 해내는지 확인해 볼 수 있다. 쉽게는 그냥 '안티'라고 생각해도 될 듯하다. 상대의 말을 부정적으로 보는 행위가 이를 설명할 수 있을 듯하다. 그런데 굳이 안티테제를 써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더 쉽고 알아듣기 쉬운 말이 있을 것 같은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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