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를 이루고 있는 시냅스는 우주를 이루고 있는 은하와 비견될 정도로 복잡하다. 이 큰 우주가 어느 생명체의 일부일 수도 있다는 상상은 어릴 때 종종 하곤 했다. 우주의 확장은 생명의 성장 때문에 자연스레 이뤄지는 게 아닐까라는 망상도 하곤 했다. 뇌는 많은 부분이 알려지게 되었지만 여전히 미지의 영역이고 정확한 메커니즘을 파악하지는 못했다. 뇌의 지도를 그리는 작업 또한 계속되고 있지만 그들 사이의 이뤄지는 복잡한 과정을 이해하는 것은 여전히 먼 이야기 같다. 머릿속에 칩을 심는다는 생각은 많은 SF소설에서 등장할 정도로 흔한 아이디어가 되었다. 그들은 엄청난 용량의 기억을 가지게 되고 타국의 언어를 배우지 않아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엄청난 속도의 계산을 해낼 수 있는 능력을 부여받기도 한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