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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호 4

(세바시) 삶의 위기를 헤쳐나가는 법 (제일 구달)

제인 모리스 구달. 영국의 동물학 자면서 환경 운동가다. 침팬지 행동 연구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이면서 침팬지를 가장 사랑하는 인간이다. 침팬지만 연구하던 그녀가 환경 운동가로 나서기로 결심한 이유 또한 침팬지에 있다. 밀림의 급격한 소멸은 200만 마리 침팬지가 15만 마리로 급감시켰다. 그녀는 연구 대신 운동을 하기로 결심했다. 그녀의 저항 운동은 과격하지 않다. 그녀는 언제나 스토리텔링에 의한 '감정선'을 건드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얘기한다. 많은 기업들이 친환경적으로 바뀌는 것에는 앞으로 더는 안될 것 같다는 '불길한 조짐'과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의 압박'도 있겠지만 경영자 또한 인간이기에 감정선을 두드리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리는 미래 세대를 위해 환경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서평) 침묵의 지구 (데이브 굴슨) - 까치

인간은 먼 미래를 살피는 일을 그렇게 능숙하게 해내는지는 못하는 것 같다. 가 한참 이슈인 지금의 순간에도 대부분의 노력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나 또한 조금 걸으면 될 것을 차를 이용하고 중요하지 않은 것을 구매하고 위해 쇼핑몰을 기웃거린다. 환경에 대해 전혀 모르는 정치인들이 기후 위기에 역행하는 정책을 펼쳐도 혀만 차고 남들의 비판에 좋아요를 누를 뿐이다. 김대중 대통령이 할 께 없으면 담벼락에 대고 욕이라도 하라고 했는데 그 정도의 적극성도 없는 지금의 나의 모습은 지구에서 살아가는 대부분의 인간과 다르지 않을 것 같다. 레이첼 카슨이 을 쓴지도 반세기가 흘렀지만, 이제는 무덤덤해져 버린 농약과 비료의 사용이 기후 위기 이상으로 인간의 멸종을 가속화시키는지 얘기하는 이 책은 까치 출판사의 지원으로..

환경을 지키는 지속 가능한 패션 이야기 (정유리, 박선하) - 팜파스

매년 탄소배출 규제 등 환경에 관한 관심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자는 얘기는 1990년대 이전부터 제기되어 왔으나 이상 기후의 조심이 보이며 피부에 와닿기 시작하니 더 늦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들이 드는 것 같다. 패션 산업이 환경 파괴의 2위라는 사실을 인지하게 해 준 이 책은 팜파스 출판사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패션 산업의 폐해를 내가 처음으로 인지한 사건은 모피였다. 여우 코트 하나를 만들기 위해서는 20마리의 여우가 희생되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패션에 사용되는 동물 가죽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동물들은 좁은 우리에서 자폐 현상을 겪으며 그저 덩치만 키워졌다. 그런 후 잔인하게 죽임을 당하는 것이다. 많은 나라에서 모피 등의 수입 금지를 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여전히..

기후변화 ABC(다비드 넬스, 크리스티안 제러) - 동녘사이언스

이 책은 인스타그램에서 활동하시는 라이팅브로 님이 나눔 해 주신 책이다. 사실 여러 책이 있었으나 기후에 대한 약간의 관심과 다른 사람이 관심도가 떨어질 것 같다는 생각에 선택했는데, 운이 좋게도 이 책을 받을 수 있었다. 책은 생각보다 많이 얇았으나 내용은 삽화와 함께 간결하지만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마치 어린아이들이 보는 책들 마냥 가볍게 읽어내기 편했다. 독일의 두 청년이 만든 이 책은 기후변화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싶은 욕구로부터 출발하였다. 두꺼운 전문 서적이 싫은 두 친구는 직접 출판사를 차리고 전문가들을 찾아 조언을 구해서 결국 이 책을 만들게 되었다. 이 책은 기후변화에 대한 가벼운 바이블 정도로 생각할 수 있다. 책은 여러 가지 관점에서 기후 변화를 다루고 있다. 기후란 무엇인가에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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