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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 10

(서평) 한 권으로 배우는 게임 프로그래밍 (박태준, 박효재, 윤하연) - 한빛미디어

한 권으로 게임 프로그래밍을 배운다는 것 자체가 사실 불가능하다. 대신 기초는 쌓을 수 있다. 눈으로 보는 가시적인 성과를 위해 무작정 따라 하기를 배우는 것은 무료하지 않게 공부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지만 어느 순간 보면 다시 처음으로 돌아오게 되어 있다. 하지만 그런 방법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숲을 보고 나무를 보는 것도 좋으니까. 어쩌면 이 책은 반대라고 얘기할 수 있다.  기본을 설명하면 대체로 무료하고 딱딱하기 쉬운데 생각보다 쉽게 풀어내고 있다. 읽다 보면 '굳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처음 보는 사람에게 필요한 내용도 차근히 설명한다. 게임 프로그래밍에서 필요한 건 뭘까? 를 고민할 때 필요한 방향성 같은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수포자가 많다고들 하지만 게임 프로그래밍..

(서평) 실전 코드로 배우는 Vue.js (마야 셰빈) - 한빛미디어

웹 코딩에 대한 로망은 언제나 있어서 여러 언어에 대해 기웃거리게 된다. 뭐가 좋을까를 생각하 보면 역시 맛을 보는 편이 좋다. 초급부터 이론 가득한 책들이 기초를 다지기에 좋긴 하겠지만 이 책처럼 실전 코드를 보면 무작정 따라 해 보는 것을 개인적으로는 더 선호한다. 코드를 따라 하고 잘 안 되는 부분은 구글링 하며 에러를 제거해 나가다 보면 어느새 결과물을 만날 수 있게 된다.  실전 코드가 많이 들어 있으면 아무래도 코드의 짜임새 또한 자연스레 습득할 수 있게 된다. 뒤죽박죽이 아닌 따라 하면서 자연스레 구조가 몸에 베인다. 어쩌면 도화지 같은 상태에서 이런 책을 바로 만나는 것의 장점이라고도 할 수 있다.   html이나 javascript로 직접 짜던 것에 비하면 새로운 느낌이다. 점점 더 코딩..

(서평) 더 나은 프로그래머 되는 법 (피트 구들리프) - 한빛미디어

만감이 교차하게 만드는 책이랄까. 그저 발갛게 빛을 내고 있는 숯에 바람을 불게 만든다고 할까. 이 책을 읽고 있으면 다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살아오면서 훌륭하게 코딩을 하지는 못했지만 더 나아지려고 노력은 분명했으니까. 우리는 코드보다 시퀀스가 더 중요한 메카트로닉스 쪽에 가까워 코드 자체도 보수적이었지만 이런 책을 볼 때마다 뭔가 두근댄다.  개발자로서의 할 일과 자세 그리고 함께 일하는 방법 그리고 약간의 위로까지 담고 있는 이 책은 한빛미디어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사실 이런 책은 굉장히 딱딱하고 건조하다. 잘하기 위한 방법은 대체로 비슷하고 굉장히 엄격한 자기 계발서처럼 만능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누구는 날 때부터 코딩을 잘했을까 싶지만 하나씩 고치지 않으면 향상되지 않는다..

(서평) 챗GPT API를 활용한 챗봇 만들기 (이승우) - 한빛미디어

chatGPT 이후 이제는 놀랍지도 않을 만큼 많은 LLM들이 등장하고 있다. 이제는 단순히 AI와 대화를 나누는 일에만 국한되지 않고 어플레케이션을 만드는 방법에 더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아무리 비영리 목적으로 시작한 openAI라고 하더라도 대규모 서버를 운영하는 비용이 만만치는 않을 것이다. 수익성에 대한 고민은 어쩔 수 없을 터이고 상업적으로 LLM을 시작했다면 그 이유는 더 명확할 것 같다.  언어 모델인 만큼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챗봇이 아닐까 싶다. chatGPT를 이용하면 정말 그럴싸한 챗봇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홀로 시작하면 챗봇이라는 것이 막연할 수밖에 없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꽤나 넓은 범위를 아주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일단 파이썬에 대한 ..

(서평) Release의 모든 것 (마이클 나이가드) - 한빛미디어

조금 더 체계적인 소프트웨어 관리를 위해 이 책을 선택했다. 모든 S/W는 현장에서 다시 시작된다. 일반적인 IT 관련 프로그래밍이 아닌 24시간 가동되는 공장에서 작업을 실시하는 자동화 장비를 제작하는 나에게는 S/W는 멋스러움이 아닌 보수적인 것이어야 한다. 그래서 이 책은 기대가 있었다. 결론부터 말하지만 꽤나 어려웠다. 보통의 책은 만드는 것 자체에 관심을 두지만 현실은 운영일 시작하고부터다. 운영 고려 설계에 초점을 맞춘 이 책은 한빛미디어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응용 프로그램을 만드는 일은 복잡하지만 꽤나 즐거운 일이다. 새롭게 뭔가를 만들어내는 일은 즐거운 일이다. 하지만 이렇게 만들어진 프로그램이 고객의 손에 들어가는 순간 악몽이 시작된다. 고객은 개발자의 생각을 넘어선 행동을 마다..

UML 실전에서는 이것만 쓴다 (로버트 C. 마틴) - 인사이트

UML이라는 걸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부분의 실용서적은 늘 필요성을 느끼며 구매하게 되는 것 같다. 통합 모델링 언어(UML : Unified Modeling Language)는 소프트웨어 공학에서 사용되는 표준화된 범용 모델링 언어다. 미술로 말하자면 스케치 정도 되려나? 코딩 언어를 사용하지 않고 윤곽을 만들어 내는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재미나게도 출판사 서평 첫 문장은 "이 책은 UML을 공부하려는 사람을 위한 책이 아니다" 다. 보고 재밌다고 생각했다. 그럼에도 UML 추천도서에는 늘 이 책이 있다. 서평 두 번째 문장은 "이 책은 UML을 사용하려는 사람을 위한 책이다"이다. 그렇다. 이 책은 실용적인 책이며 최소주의를 지향한다. UML 관련 서적을 보면 어마어마한 두께를 자랑하는 책..

파이썬을 활용한 나만의 RPA 만들기 (안정국) - 삼일인포마인

RPA는 Robotic Process Automaition의 약자다. 쉽게 얘기하면 사람이 하는 일을 도와주는 자동화된 소프트웨어라고 할 수 있다. 인터넷에서 데이터를 모아 정리해 주는 크롤링이라든지 정형화된 엑셀이나 워드문서를 자동 생성하는 것들을 할 수 있다. RPA를 처음 알았을 때부터 계속해서 공부하고 싶었는데 책만 사두고 차일피일하다가 AI가 나온 이 시점에 다시 꺼내 들었다. 왠지 더 미루면 안 될 것 같은 기분이다. 최근에는 AI를 이용한 RPA를 만들 수 있는 것 같다. 데이터 처리는 SQL이나 C++ 같은 걸로도 할 수 있지만 최근에 대세가 된 파이썬은 이를 훨씬 수월하게 해 준다. 다른 언어는 배울까 말까를 고민하게 되지만 파이썬은 일단 배워두면 괜찮겠다 싶었다. 예전에 파이썬은 매트랩..

(서평) 나도 하는 파이썬 데이터 분석 (김규석, 김현정) - 한빛미디어

최근에 파이썬의 기세는 무섭다. 간단한 코딩과 엄청나게 많은 라이브러리로 인해서 정말 빠른 개발이 가능해졌다. 최근에는 RPA에서 파이썬은 많은 역할을 하고 있는 분위기다. 자료를 받아와 분석하고 데이터를 만들고 보여주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인터넷에서 자동으로 자료를 취득하는 것도 가능하다. 일련의 과정은 C++과 비교해 보면 정말 경이롭다. 파이썬을 배워보려고 주피터 노트북도 깔아보고 Visual Code로도 해봤지만 역시 가장 귀찮은 것은 라이브러리 설치다. 명령어만 치면 설치되긴 하지만 가끔은 설정이 꼬이기도 하고 반응하지 않기도 했다. 하지만 책에서 소개한 구글의 Colab을 이용하면 대부분의 라이브러리를 지원해서 좋았다. 처음 시작할 때 시간이 약간 걸리는 것을 제외하면 파이썬을 공부하기에 좋은 ..

Code Complete (Steve McConneil) - 높이깊이

꽤 오래전에 사둔 이 책은 최근에 2판이 인쇄되었다. 두께도 두께지만 아주 기초적인 이론부터 설명해 내는 책은 조금 부담스럽기까지 하다. 다 읽긴 해지만 무엇이 남았는가를 묻는다면 선뜻 대답을 하기 어렵다. 왜냐면 코딩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서술하기 때문이다. 코드 자체에 집착하는 책이 아니라 그런가 보다.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필요할 하나 하나의 주의사항을 빼곡히 적어뒀다. 얼핏 보자면 유치원생을 생각하는 엄마의 마음으로 적어놔서 뭐 이런 거까지 설명을 해놨어 싶기도 하지만 대형 프로젝트에서는 하나가 삐끗하는 순간 모든 것이 엉망진창이 되어 버려서 그런가 싶기도 했다. 우리나라는 코딩 언어에 집중하고 만들어내는 결과물에 가치를 둔다. 하지만 같이 일하고 있는 미국에서 오신 전문위원님의 스타일을 보면..

전문가를 위한 C++ (마크 그레고리) - 한빛미디어

이 책은 개정 3판에 사서 본 책이다. 보통의 바이블 서적의 경우 아주 기초적인 것에서부터 자세하게 다룬다. 읽고 있으면 지겨운 부분도 많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집합만 보다가 덮는 수학 책처럼 그런 바이블 서적들이 많았다. 이 책은 앞단에 '전문가를 위한'이라고 명시를 해 두었다. 기초를 어느 정도 다진 프로그래머라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 문법적인 것을 설명하는 것과 더불어 어떻게 구현하는지 왜 그래야 하는지를 세심하게 짚어가며 설명해 준다. 가벼운 내용에 페이지를 허비하지 않으며 꼭 설명해야 하는 부분에서는 여러 장을 들여 설명한다. 개정 3판도 1200페이지가 넘는 엄청난 양이였지만 개정 4판은 1500페이지에 육박한다. 개정 3판은 C++14를 개정 4판은 C++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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