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컴퓨터 8

(서평) 자바스크립트 + 리액트 디자인 패턴 (애디 오스마니) - 한빛미디어

C++를 대부분 다루기 때문에 GOF 디자인 패턴 책을 보곤 했다. 뒤에 자바 관련 디자인 패턴 책을 살펴봤는데 언어만 다르고 코드는 비슷했다. 그 뒤로 파이썬 디자인 패턴도 대부분 비슷했다. 물론 언어에 따라 유리한 것이 있고 조금은 더 쉽게 구현할 수 있는 것들도 있었다. 이 책은 자바스크립트와 리액트에 대한 디자인 패턴을 다룬다.  무엇이든 반복적인 작업을 하려면 이미 검증된 구조와 가장 쉬운 방법론을 찾게 된다. 많은 사람들은 그런 작업을 통해서 발전을 거듭해 왔다. 비단 컴퓨터 언어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것들이 그렇다. 경영도 자기 계발도 그런 방법론은 존재하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디자인 패턴이라는 것도 건축에서 유래했다고 말할 수 있다.  책 제목은 자바스크립트와 리액트의 디자인 패턴을 얘기하..

매니지먼트 3.0 (위르헌 아펄로) - 에이콘출판

경영서로 분류되어 있을 것 같은 이 책은 컴퓨터로 분류되어 있다. 애자일이라는 것은 그 원래의 의미처럼 빠른 속도로 다양한 분야에 확산되고 있다. 원래는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만의 것이었는데 이제는 사회 전반적으로 특히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쓰이고 있는 것 같다.  그것은 사회가 점점 더 복잡해져가고 있고 빠르게 변화하며 적응해야 할 필요가 커졌기 때문이다. 불확실하고 복잡한 환경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적응력일 수밖에 없다. 그리고 작은 몸집은 그것을 해낼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인간의 사고는 원인과 결과에 대한 감각을 지나치게 발전시켜 왔다. 그래서 전혀 존재하지도 않는 모든 곳에서 목적과 의도를 찾고 설명하기 바쁘다. 우리의 사고는 "선형 사고"를 "비선형 사고"보다 더 좋아하지만 세상은 단순..

(서평) 딥러닝의 정석 (니틴 부두마, 니킬 부두마, 조 파파) - 한빛미디어

정석이라는 제목답게 이 책은 쉽지는 않다. 언제부터인가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사용 측면에서만 스킬을 익혀 빠르게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것이 익숙해져서 그 바닥에 흐르는 이론에 대해 굳이 알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새로운 뭔가를 만들어 내지 않는다고 해서 그 원리를 정확하게 해 두면 가끔 자신이 필요한 형태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그런 실력을 얻기 위한 '정석'이다. 딥러닝의 알고리즘을 수학적 이론과 함께 코드로 보여주는 이 책은 한빛미디어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알파고 이후로 딥러닝에 대한 관심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수많은 플랫폼과 모델들이 등장하고 그것을 개선한 많은 것들이 등장했다. 이후에는 그냥 학습까지 마친 형태로 제공을 시작했다. 어떻게 보면 컴퓨팅을 위..

(서평) 된다! 하루 만에 끝내는 챗GPT 활용법 (프롬프트 크리에이터) - 이지스퍼블리싱

그래서 chatGPT가 뭔데?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 작년 한 해 가장 시끄러웠던 이슈 중에 하나이면서도 전혀 무감각한 사람들도 많이 있다. 그래서 도대체 그건 뭐 하는 건데? 컴퓨터랑 노닥거리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지도 모른다. 많은 기업들은 openAI의 chatGPT를 따라 엄청난 종류의 생성형 AI를 내놓고 있다. 그런데 그건 어떻게 쓰는 거지? 그래서 나도 좀 써보려고 한다 chatGPT. 따라 하면 할 수 있다는 이 책은 이지스퍼블리싱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사실 chatGPT가 나왔지만 그렇게 많이 써보진 않았다. 몇 가지 질문으로 하고 몇 가지 대답을 듣는다. '뭐 재밌네'라는 감흥 이상의 것은 사실 없었다. 아무래도 검색을 하고 직접 정리하는 것이 몸에 베여 있어서 그럴 거다. 몇..

HAL(Hardware Abstraction Layer) 하드웨어 추상화 계층

하드웨어 추상화(Hardware abstraction)는 특정 플랫폼의 구체적인 부분과 하드웨어 자원을 직접 접근을 흉내 내는 소프트웨어들의 집합이다. 하드웨어 추상화는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통해 하드웨어 리소스에 대한 액세스 권한을 프로그램에 제공한다. 프로그래머가 장치 독립적인 프로그램을 작성하도록 하고 운영 체제의 하드웨어 호출을 무시함으로써 고성능 응용 프로그램 작성을 허용한다. 하드웨어 추상화 계층(HAL, Hardware Abstraction Layer)은 컴퓨터의 물리적인 하드웨어와 컴퓨터에서 실시되는 소프트웨어 사이의 추상화 계층이다. 이것은 하드웨어의 차이를 숨겨서 응용 프로그램이 작동할 수 있는 일관된 플랫폼을 제공한다. 간단히 얘기하면 프로그램이 수만 가지 하드웨어를 별 차이 없이 다..

(서평) 백엔드 개발을 위한 핸즈온 장고 (김성렬) - 한빛미디어

장고는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파이썬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풀스택 프레임워크이지만 백핸드 개발에 많이 사용된다. 프레임워크란 재사용이 가능한 모듈의 집합체로 S/W 엔지니어가 구현하고자 하는 것을 프레임 워크에 맡김으로써 개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반대로 간단하게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에 내부 동작에 신경 쓰지 않게 된다. 하지만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이를 알아둘 필요가 있는데 이 책은 그런 면에서 도움이 된다. 프레임워크는 개발자를 보조해 두는 하나의 도구일 뿐이다. 그래서 프레임워크의 선택은 각자의 상황과 취향에 의해 선택된다. 플라스크나 FastAPI처럼 빠르게 동작하는 마이크로 프레임워크가 인기를 얻어가고 있다. 하지만 입문자나 아직 초급 개발자라면 장고를 배우는 것은 괜찮은 선택이다..

소프트웨어 개발의 모든 것 (김익환, 전규현) - 페가수스

두서없이 프로그래밍을 하다 불현듯 개발 프로세스가 궁금해졌다. 프로그래머라기보다는 엔지니어에 가깝지만 프로세스에 맞는 개발을 해보고 싶어졌다. 모든 제품 하나하나가 특주라고 할 수 있는 B2B에서 이런 프로세스가 맞을까?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체계를 갖춘다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니까. 일전에 한 번 읽고 덮어 두었는데, 다시 한번 펴 보았다. 역시 어렵다. 어렵다기보다는 딴 세상의 이야기에 가깝다. 이제 막 소스 관리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는 입장에서는 소스 관리/버그 관리/빌더 등등으로 세분화된 직무가 신기하기도 하고 멋있어 보이기도 하다. 제품을 만드는 데는 조직, 프로세스, 기술이 있어야 하지만 모든 것이 명확하지 않은 지금, 또 한 번 커다란 차이를 느낀다. 모든 것이 갖추는 것보다 사용하는 것이 중..

누구나 자료 구조와 알고리즘 (제이 웬그로우) - 길벗

자료 구조라고 하면 굉장히 복잡하고 어려운 학문으로 생각할 수 있고 쉽게 시작하기에도 어려움이 있다. 그럼에도 자료 구조는 데이터가 넘쳐나는 시대에 꼭 필요한 학문이기도 하다. (물론 잘 만들어진 알고리즘을 가져다 사용해도 되지만..) 이왕 데이터를 다루기로 마음먹었다면 자료 구조를 공부해 봄이 좋다. 웹사이트를 검색하다가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책이었다.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면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와 함께.. 그렇게 나도 구입해서 펼치게 되었다. 최근 DB와 연동해서 무언가를 만들면서 자료 구조에 대한 나의 관심도 높아졌기 때문이기도 했다. 수학 용어나 전문 용어가 아니라도 이해한다고 설명하고 있지만, 상식적으로 아는 게 많으면 이해가 빠른 것도 맞다.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가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