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컨셉 2

한 편의 글을 쓰는 방법

자신의 이야기를 시간 순서대로 나열하는 것은 일기일 뿐이다. 책은 모든 것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다. 저자의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집중해서 읽어 줄 사람은 많지 않으며 세상은 그런 여유 또한 쉽사리 제공하지 않는다. 결국 책이 담기는 글은 나와 독자에게 모두 필요한 글이어야 한다. 한 편의 글은 프레젠테이션과 마찬가지로 짜임새 있는 구성이 필요하다. 독자와 분량 등을 고려해야 한다. 하지만 말하기는 청중의 반응을 보며 조금씩 수정할 수 있지만 글쓰기는 철저히 상상에 의존하게 된다. 자연스레 저자의 의도로 기울게 된다. 경험을 편집하라 남녀가 열렬히 사랑하고 난 뒤 헤어지게 되면 서로 다른 기억을 가지게 된다. 기억이라는 것은 무의식 중에 자신에게 유리하게 편집된다. 기억과 글의 공통점이 바로 편집되며 계속 ..

기획서와 컨셉

책을 만들기 위해 글을 쓰고 있지만 하나의 작은 꼭지를 적는 것과 책을 만든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다른 작업이다. 단편적인 글쓰기를 하려다가 시놉시스를 쓰는데도 종반부에 다다르니 스토리가 '아~ 몰라'가 되어 버린다. 주제와 목차는 글을 이끌어 가는데 중요하다. 이번에 회사와 연계된 교육 사이트에서 '취미' 카테고리에 책 쓰기 강의가 있길래 신청해 보았다. 원래는 직급 교육을 하러 갔었는데 책 쓰기가 눈에 보여 재빠르게 신청했다. 그리고 6월 강의가 시작하자마자 열심히 메모하며 들었다. 강의 자료도 다운로드하였다. 그리고 나만의 언어로 다시 정리해 볼 생각이다. 책을 만드는 것에도 설계도가 필요하다 책 쓰기를 하고 싶은 사람은 많고 나마저도 그런 사람 중에 하다. 일을 하려면 기획서가 통과되어야 하지만 그..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