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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물었다 2

(추천도서) 11월에 좋았던 책

2022년 11월 독서 기록 일 월 화 수 목 금 토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nightgom.tistory.com 11월은 10월의 무자비했던 독서에 브레이크를 걸고 목표를 향해 방향을 틀기로 했다. 우선 그동안 생각해 둔 이야기로 브런치 작가에 도전했고 브런치 고시에서 합격하여 브런치 작가라는 타이틀을 받았다. 그것에 큰 의미를 두진 않지만 그것은 내게 글을 쓰게 하는 동기를 계속해서 주었고 11월에는 제법 글을 적고 있다. 11월에는 모두 25권을 읽었다. 어느 순간부터 책을 축독하기 시작한다. 다른 책이라도 같은 주제를 다루는 경우에는 반복되는 내용이 많이 등장하기 때문에 사실이..

(서평) 죽음이 물었다 (아나 클라우디아) - 세계사

어릴 적 냇가에서 물놀이를 하다 굴삭기가 파놓은 구덩이가 있는 줄도 모르고 물속 깊이 빠졌다 다시 운 좋게 제자리로 돌아온 기억이 있다. 교통사고를 극적으로 피한 순간도 있었다. 축의금을 내러 가는 횟수보다 조문을 하는 일이 더 많아졌다. 죽음은 어느샌가 내 옆에 와 있다. 나이 든 부모님을 뵈면 문득 어떤 기분으로 마주해야 하나 상상을 해보다가도 이내 떨쳐버리고 만다. 죽음 누구에게나 공평하지만 마주하고 싶지 않은 단어다. 저자가 얘기한 눈을 가리면 마치 마주하지 않을 것은 기분으로 애써 외면하며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죽음에 대해 직설적으로 얘기하며 죽음은 마주해야 하는 소중한 기회라고 얘기하는 이 책은 세계사 콘텐츠 그룹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원래부터 완화 치료, 안락사를 지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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