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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쓰는기쁨 2

서평 적는 법 (feat. 국민서평프로젝트 '읽고쓰는기쁨')

예스24와 문화일보가 주체하는 '국민 서평 프로젝트 '읽고 쓰는 기쁨'>이 이번 달로 마지막이다. 그동안 독후감 수준의 글을 적어 왔지만 서평과 독후감은 엄연히 다르다. 서평을 쓰는 법에 관한 도서도 있을 지경이니 우리가 적는 서평은 서평이라기보다는 독후감이나 리뷰 정도가 적당할 것이다. 국민 서평 프로젝트를 참여하면서 나름의 서평을 적어보려고 했지만 그 역시 독후감이 되곤 했다. 국민 서평 프로젝트 심사위원의 말을 빌려 서평에 필요한 요소들을 다시 한번 짚어 보자. 책과의 대화 끝낸뒤…서평으로 '마침표'를 찍자 | 네이트 뉴 사회>사회일반 뉴스: ■ 문화일보·예스24 - 국민서평프로젝트 ‘읽고쓰는 기쁨’ 책을 오래 기억하기 위한 방법 글쓰기에 가장 좋은 연습 방식 소비자서 창작자로 가는 수행 매달 선정..

식물학자의 노트(신혜우) - 김영사

처음 책을 받아 들고는 촤르르 넘겨 봤다. 식물도감 같은 책이라면 그대로 서재에 꼽아 둘 요량이었다. 책장이 잠깐잠깐 멈출 때마다 인쇄된 사진 대신 정성껏 그려진 파스텔톤의 식물 그림이 있었다. 초등학교 때 식물 채집 후, 따라 그려 과제로 제출하던 그런 것들이었다. 정성껏 그려진 그림 옆으로는 빼곡한 글이 있었다. 저자는 하고 싶은 얘기가 참 많은 것 같았다. 그러다 문득 왜 굳이 손으로 그렸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옛날에야 촬영 기술이 좋지 않아 그랬다 치더라도 왜 지금의 시대에 카메라를 사용하지 않았을까? 분명 저자는 식물학자 일 터인데.. 그런 생각을 가지고 다시 첫 장으로 돌아왔다. 프롤로그를 읽고 본문에 다다르니 저자가 식물을 연구하는 사람이기 이전에 식물을 참 많이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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