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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 2

안목 (유홍준) - 눌와

아는 만큼 보이는 법이다. 알게 되면 더 즐겁다. 그것이 예술이든 스포츠든 학문이든 무엇이든 통하는 말이다. '안목'은 세상을 보는 눈이다. 우리에겐 위대한 문화가 있지만 그것을 알아보는 눈이 없다면 남의 것만 탐하고 부러워하게 될 것이다. '안목'은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로 '국보순례', '명작순례'를 잇는 3번째 책이다. 한국 미술사가 전공인 유홍준 교수는 우리에게는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로 더욱 유명하다. 전공을 뒤로하고 건축과 조형물을 다뤘던 유홍준 교수는 '안목'을 통해서 미술과 서예 등을 다룬다. 우리에겐 뛰어난 화가와 서예가뿐 아니라 이를 즐길 줄 아는 평론가도 있었다. 예술은 높은 눈으로 바라볼 수 있는 감상자가 있을 때 더욱 발전할 수 있다. 그런 면에서 뛰어난 미술 ..

(알릴레오북스 70회) 한국미술사 강의 4 (유홍준)

알릴레오 북스 70회는 의 저자 유홍준 석좌교수님의 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깊어가는 가을 멀리 여행을 떠나지 못하더라도 산새에 품어져 있는 사찰을 거닐며 때론 그 속에 보관된 여러 문화유산을 보며 즐길 수 있는 지식을 나누는 시간이었다. 유홍준 교수는 자신의 종교가 라고 얘기할 만큼 한국 미술사의 진심이다. 이런저런 책을 내는 것은 자신의 종교를 전파하기 위한 복음서라고 얘기한다. 한국 미술사를 전도하기 위한 유홍준 교수의 이야기를 듣는 좋은 시간이었다. 우리나라 사찰에는 설계 규칙이 있다. 처음 만나는 건축물은 사찰로 들어서는 진입로다. 우리나라는 산사의 나라로 유네스크에 7곳이 등재되어 있다. 중국과 일본처럼 도시에 존재하는 것이 아닌 산속에 존재하기 때문에 템플로 등재되지 않고 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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