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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 2

(서평) 생각의 배신 (배종빈) - 서사원

생각은 여러 종류가 있는 듯하다. '생각에 관한 생각'을 읽어보면 하나의 시스템은 패턴을 만들어 즉각 반응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에너지를 사용하여 반응하는 것이다. 하나는 의식에 가깝고 하나는 무의식에 가깝다. 뇌는 에너지를 많이 쓰는 기관이기 때문에 패턴을 만들어 별다른 에너지 사용 없이 즉각 실행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패턴을 만드는 것은 중요하다. 생각의 패턴이 잘못 만들어졌을 때 우울의 악순환이 생김을 얘기하고 그것을 벗어나기 위한 여러 방법을 설명하는 이 책은 서사원 출판사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라는 철학적 명제는 생각을 인간임을 나타내는 지표로 인지하게 만들었다. 다른 동물과 소통을 해보지 못해 잘 모르겠지만 생각이라는 것이 인간만의 것이라는 믿음은 ..

(서평) 우울에서 벗어나는 46가지 방법 (앨릭스 코브) - 푸른숲

우울에서 벗어나는 책. 심리학 서적의 그 묵직함을 예상하며 받았던 너무 밝고 가벼운 표지를 보며 갸우뚱하다가 '그래, 기분 좋고 가벼워야 우울하지 않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 또한 묵직하지 않았다. 대부분의 내용은 그동안 읽은 많은 심리학 서적 속에서 만난 것들이고 그것을 마치 매뉴얼처럼 정리해 두었다. 우울에서 벗어나는 46가지의 실천 방식을 정리한 이 책은 푸른숲 출판사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책의 소개에서도 말하고 있지만 이 책은 그냥 곁에 두고 한번씩 읽어보기 좋은 책이다. 어디부터 읽어도 상관없다. 마음에 드는 챕터부터 읽으면 된다. 아니면 쉽게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것도 방법이다. 책은 크게 5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많은 부분은 어렵지 않다. 하지만 그 어려운 것들마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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