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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베리 2

(알릴레오북 56, 57회) 앤드 오브 타임 (김상욱 교수)

알릴레오 북 시즌2의 마지막 책은 브라이언 그린의 '앤드 오브 그린'이었다. 칼 세이건의 뒤를 잇는 최고의 사이언스 커뮤니케이터라고 칭송받는 브라이언 그린의 책이자 몇 달째 장바구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책이다. 굉장히 심도 있으면서도 광범위한 주제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어려운 책이지만 김상욱 교수의 빛과 같은 설명으로 너무 재밌게 보았다. 이 책에서 가장 주요한 개념은 라는 개념이다. 열역학 제2법칙인 이것은 시간이 지나면 무질서의 총량은 증가한다는 이 개념은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중요한 지식이기도 하거니와 과학을 이야기할 때 빠질 수 없는 개념이다. 미시적으로는 엔트로피가 감소할 수 있지만 거시적으로는 엔트로피가 증가한다는 것이다. 하나의 큐브를 들어 다 맞은 상태를 질서라고 하면 한번 헝클어뜨릴..

참여감 (레이쥔, 리원창) - 와이즈베리

대부분의 사람들은 중국의 기업들을 한 수 아래로 보는 경향이 많다. 허접한 실적에 짝퉁이나 만드는 회사들일 거라고 평가절하하는 것이 보통의 일이다. 하지만 중국이라는 나라는 우리가 알고 있다시피 우주 거대하며 미국 다음으로 강한 나라가 되어 있다. 중국의 첨단 기술들은 우리가 알고 있는 훨씬 이상으로 강하다. 나도 대부분의 중국기업을 좋아하지 않는다. 대부분 정부의 후원금으로 급성장한 회사들이 많기 때문이다. 중국에 납품하는 제품들이 있어서 가끔 가서 일하다 보면 어이없는 일을 많이 당해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그런 나도 종종 사용하는 제품이 샤오미다. 중국 기업인데 중국제품이 아닌 척하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디자인은 애플이나 무인양품을 카피하는 듯했고 가격은 저렴했고 성능도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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