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한 제국의 역사를 이루고도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했던 오스만 제국. 서양에서는 '야만인'으로 동양에서는 '오랑캐'로 불렸다. 하지만 그들은 중국도 서양도 함부로 할 수 없을 정도의 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들의 역사를 더듬어 보는 것은 끊어진 역사의 사슬을 이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아닐까? 유목민 국가는 정주 국가와 다르게 역사를 기록하지 않아 그 기록을 찾는 것이 쉽지 않다. 종교를 받아들이고 정주를 시작한 위구르 부족에 들어서야 그 기록이 조금씩 찾을 수 있다. 그리고 오랑캐라고 불렸던 이 유목민족에 밀린 중국 땅 위의 나라들은 치욕을 역사를 제대로 기록해 두지도 않았다. 몽골반점, 복합궁, 편두, 동북 등의 여러 근거를 들어 대륙을 건너 동로마를 무너트린 튀르크인이 한국인일지라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