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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13

(서평) 실패가 두려운 완벽주의자를 위한 심리학 (아티나 다닐로) - 시크릿 하우스

성공과 실패의 확률을 재어보는 것은 그것을 얼마나 잘 아느냐에 달려 있다. 많은 것을 알아갈수록 확률은 명확해지며 부딪칠 것인가를 정하게 된다. 실패할 것을 알면서도 계속해서 시도해 보는 건 마인드의 문제다. 어쩌면 프레임의 전환을 해야 할지도 모른다. 성공과 실패가 아니라 경험과 미경험이라 생각을 바꾸면 조금은 더 쉽게 도전할 수 있다. 자신과 나누는 부정적 언어를 줄이고 자기 위로를 통한 치유를 제안하는 이 책은 시크릿 하우스 출판사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우리는 수많은 가면을 쓰며 살아가고 있고 제때제때 가면을 바꿔 써야 하는 노련함도 필요하다. 그중에 마음에 쏙 드는 녀석이 있어서 벗어고 싶지 않을 수 있고 다른 가면이 부끄러울 수도 있다. 가면에 집착하면 그것에 나를 맞추기 시작한다. 질..

(서평) 설득의 리더십 (김문성) - 린

무거운 제목만큼 내용은 그렇게 무겁지 않았다고 할까. 꽤 많은 양의 케이스를 설명하고 있는데 약간 부류에 속한 책인지 가늠하기가 어렵다. 재미로 읽을만한 내용과 함께 전문 교육시간에 들었던 내용들이 마구 섞여 있다. 커버에 있는 사진처럼 익살스러움과 전문성이 혼재하고 있다. 재미로 읽는 편이 더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인간관계에서 대한 글들을 모아둔 이 책은 린 출판사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사람의 심리를 파악하기 위해 행동을 분석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항상 조심해야 하는 것은 대체로 그런 것이지 공식처럼 사용될 수 없다는 점이다. 말은 정중하게 사용하고 상대를 관심 있게 지켜보면 인간관계는 크게 실패하지 않는다. 책은 하나에 경우에 대해 한 페이지가량 얘기하고 있는데, 짧게 즐기기엔 좋..

(서평) 괴롭힘은 어떻게 뇌를 망가뜨리는가 (제니퍼 프레이저) - 푸른숲

왜 괴롭힘은 반복되는가? 의도적인 괴롭힘을 반복하는 사람과 괴롭힘을 받으면서도 가해자를 옹호하는 피해자의 행동 패턴. 이것을 '괴롭힘의 패러다임'라 한다. 괴롭힘은 인간의 뇌를 파괴하고 뇌신경 사이의 연결을 약화시킨다. 가해자에게 의존하게 되고 복종하게 된다. 인간 생존을 위해 필요했던 스트레스는 상대를 파괴시키는 방법이 되었고 지속적인 스트레스의 노출은 생명 보존이라는 명제 이외의 것을 생각할 수 없게 만들었다. 더 이상 생존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하는 뇌는 인간을 죽음에 이르게 한다. 사회 속에 자연스레 녹아 있는 괴롭힘의 패턴과 피해자로 둔갑되는 가해자의 모습들을 통해 사회는 가해자를 가해자로 명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 피해자는 강력하게 저항할 수 있는 힘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는 이 책은 푸른숲..

(서평) 우울에서 벗어나는 46가지 방법 (앨릭스 코브) - 푸른숲

우울에서 벗어나는 책. 심리학 서적의 그 묵직함을 예상하며 받았던 너무 밝고 가벼운 표지를 보며 갸우뚱하다가 '그래, 기분 좋고 가벼워야 우울하지 않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 또한 묵직하지 않았다. 대부분의 내용은 그동안 읽은 많은 심리학 서적 속에서 만난 것들이고 그것을 마치 매뉴얼처럼 정리해 두었다. 우울에서 벗어나는 46가지의 실천 방식을 정리한 이 책은 푸른숲 출판사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책의 소개에서도 말하고 있지만 이 책은 그냥 곁에 두고 한번씩 읽어보기 좋은 책이다. 어디부터 읽어도 상관없다. 마음에 드는 챕터부터 읽으면 된다. 아니면 쉽게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것도 방법이다. 책은 크게 5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많은 부분은 어렵지 않다. 하지만 그 어려운 것들마저 ..

(서평) 아들러 심리학 나쁜 기억 세탁소 (고현진) - 바이북스

내가 아들러의 심리학을 좋아하는 이유는 나에게 일어나는 문제의 원인을 현재에 둔다는 점이었다. 프로이트의 트라우마로 설명되는 과거의 상처는 현재의 내가 어떻게 해볼 수 없는 일어나버린 일이기 때문에 영원이 풀 수 없는 숙제가 되어 버리지만, 아들러의 경우는 현재의 내가 기억을 이용한다는 것이다. 그 점이 좋았다. 아들러는 자신의 이름이 사용되는 것을 원치 않았기 때문에 늘 '용기의 심리학'이라고 얘기했다. 그의 제자들이 그의 이름을 사용하면서 최근에는 '아들러 심리학'이라고 불리지만 개인적으로는 '용기의 심리학'이 좋다. 기시미 이치로 교수를 제외하면 잘 발간되지 않는 아들러 심리학을 바이북스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미움받을 용기'로 더 유명한 아들러 심리학은 생각보다 많이 이용되고 있다. 아들..

(서평) 스위치크래프트, 전환의 기술 (일레인 폭스) - 김영사

급속도로 변하는 사회. 그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민한 사고방식이 필요하다. 어제의 사실이 오늘의 거짓이 되기도 하고 유행은 먼지처럼 날려간다. 생각의 빠른 전환은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는 듯했고, 심리적 관성은 오히려 멈추지 못하게 만들어 버리고 있는 것 같다. 그럼에 '적자생존'이라고 했듯 적응하는 자가 살아남는다. 꽤나 자극적인 캐치프레이즈이지만 이 또한 사실이다. 심리적 전환 기술(Switchcraft)을 위한 심리적 행동 개선과 방법을 개시하는 이 책은 김영사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사실 기민한 사고방식은 멋스럽게 신조어를 사용해서 설명했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열린 마음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이것은 대척점에 있는 논리를 양분하지 않고 느슨하게 풀어놓아 어느 방향의 의견도 경청하고 때..

(서평) 게으른 완벽주의자를 위한 심리학 (헤이든 핀치) - 시크릿하우스

시작을 주저하고 일을 미루기만 하는 것은 많은 사람들의 고민이다. 지금 당장 시작해라고 얘기하지만 잘 되질 않는다. 머릿속은 오만가지 생각으로 가득 차고 또 아무 일이 없다는 듯이 그날의 다짐은 사라진다. 우리는 이제까지 미룸을 단지 의지의 문제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단순한 의지만의 문제는 아니다. 그럼에도 해결책은 본인의 의지일 뿐이다. 자기비판적 사고에서 벗어나 긍정적으로 노력해 보자. 미룸이라는 하나의 행동 패턴을 심리학적으로 풀어내고 있는 이 책은 시크릿 하우스 출판사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우리는 순간순간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 할 것인가 말 것인가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은 문제일 수도 있고 때로는 치명적인 문제가 될 수도 있다. 결과를 뻔히 알면서도 미루기도 한다. 미루는 것은 단순..

(서평) 오늘도 시작하지 못하는 당신을 위해 (윤동욱) - 한빛비즈

완벽한 사람이라는 것은 곁에 두면 숨 막혀 보이질 모르겠지만 조금만 멀리 두고 보면 동경의 눈빛으로 바라볼 수 있다. 그들이 하는 노력이 얼마나 대단한지는 속속들이 알 수는 없겠지만 쉽게 그렇게 되진 않았을 거라 막연한 감각은 가지고 있다. 지금도 서점에는 인터넷에는 그 대단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널려 있고 지속적으로 나온다. 완벽하다는 것을 우리는 좋은 의미로 많이 쓰곤 한다. 하지만 완벽함이라는 것은 더 넓은 의미로 쓰일 수 있다. 완벽하게 게으르다던지. 완벽하게 아무것도 안 한다는 것도 완벽하다고 할 수 있다. 단순한 말장난일까? 완벽하기 위해서 자신을 놓아주질 못하는 사람, 완벽해야 하기 때문에 시작조차 할 수 없는 사람. 그런 심리 상태를 살피고 알려주는 이 책은 한빛비즈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

(서평) 아들러 성격 상담소 (기시미 이치로) - 생각의 날개

아들러의 '개인 심리학', '용기의 심리학'이라고 불리는 학문을 한국에 알린 기시미 이치로 교수의 신작이다.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를 필두로 수많은 용기 시리즈를 집필했고 그 외에도 여러 권에 책을 출간했다. 이번 책은 아들러의 심리학 중에서도 성격, 즉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얘기를 정리해 두었다. 아들러 심리학 중에서도 '성격 심리학'을 기반으로 작성된 이 책은 생각의 날개 출판사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아들러는 프로이트와 그의 제자 융과 함께 3대 심리학자로 불린다. 아들러는 초기에 프로이트와 함께 연구하기도 했지만 추구하는 방향이 달라 각자 활동하기도 한다. 이때 한나 아렌트 등과 함께 활동을 하기도 했다. 아들러 심리학을 개인적으로 좋아하게 된 이유는 개인의 상태를 '과거'에 두질 ..

생각의 관한 생각 (대니얼 카너먼) - 김영사

행동 경제학의 시초가 되는 대니얼 카너먼의 첫 교양서라는 점에 책장을 넘기 전부터 기대를 가졌다. 그동안 이성적인 인간을 토대로 만들어낸 이론적인 경제학을 흔들어 놓은 심리학자적 경제학이다. 현실은 이론 위에 올려진 경제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것들이 많았다. 오죽했으면 지금의 경제학은 19세기의 의학 수준이다라는 평을 들었을까. 세계 최초로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심리학자의 이야기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자신이 믿고 있는 것에 대해 심각한 고민에 빠지게 된다. 인간이 생각보다 이성적이지 않고 자신이 믿고 있는 것은 사실이 아닐 수도 있다. 세상이 환호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그다지 특별한 이야기가 아닐 수도 있다. 인간은 합리적이지 않고 합리적일 수 있도록 노력하려면 엄청난 에너지가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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