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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북스 4

말 잘한다는 소리를 들으면 소원이 없겠다 (정흥수) - 비즈니스북스

말한다는 것에 그렇게까지 신경 쓰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남들 앞에 선다는 것은 떨리는 일이었지만 말 자체가 그렇게 신경 쓰이는 일은 아니었다. 대학교를 입학하고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에 나는 나도 모르게 원치 않는 문장을 뱉어내고 있었다. 문장을 정정하고 싶지 않았던 걸까? 이상한 고집은 결국 사달을 만들었고 그 말을 해명하느라 고생 꽤나 했다. 13년 차 아나운서 정흥수 씨가 들려주는 말하는 방법에 관한 이야기는 신선했다. 그 내용이 새롭다는 것이 아니라 그녀가 그것을 너무 즐기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말하는 잘하는 사람들의 말투가 가르치려 드는 느낌을 주면 괜히 거부감이 들었다. 즐겁게 하는 이 사람의 방법을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 보다 유튜브에서 먼저 만났다. 이것저것을 찾아보다가도 말하는..

(서평) 세계미래보고서 2023 (박영숙, 제롬 글렌) - 비즈니스북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읽어볼 기회가 생겼다. 작년에는 기술적인 면을 많이 언급했다면 올해는 오히려 사회적인 면을 많이 얘기한다. 러시아의 침공, 미중 패권 전쟁 그리고 혼란스러운 국내 정세를 반영한 것일까. 바로 이전에 읽은 과 큰 틀에서는 비슷한 형식을 취하고 있다. 단지, 카이스트는 학문의 관점에서 미래 전략을 논했다면 이 책은 기업의 입장을 취한다. 조금 더 현실에 가까이 와 있는 탈중앙화를 이끄는 블록체인과 웹 3.03 그리고 AI를 비롯하여 자율 주행을 중심으로 하는 메타 모빌리티, 글로벌 공급망이 부서지면서 생겨난 식량 위기를 다룬다. 작년에 이어 메타버스와 우주 기술 등도 설명하고 있다. 2023년에 기업과 개인은 어떤 기술에 주목해야 할까를 살펴볼 수 있는 이 책은 지마켓 도서의 지원으로 읽..

(서평) 유리멘탈을 위한 좋은 심리 습관 (가타다 도모야) - 비즈니스북스

오랜만에 보는 힐링 도서이다. 사실 나는 힐링을 받을 만큼 마음이 지친 상태는 아니었지만 내가 눈치채고 못한 부분이 있나 궁금했다. 사실 일 중독 속에 있을 때에는 그 사실을 눈치를 못 챌 때가 있다. 피곤이 몰려와 체력을 급격히 떨어트리고 번아웃이 일어날 때까지 잘 못 느끼기도 하니까 말이다. 멘탈이 약한 사람들에게 위로를 줄 법한 이 책은 비즈니스북스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유리멘탈이란 아무래도 에서 시작되는 감정일 것이다. 약점을 숨기고 싶은데 약점이 계속 드러나려고 하면 당황하게 된다. 그런 심리는 약점이 일어나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관점을 가지기 때문에 결국 '자기 탓'을 하게 되고 멘탈은 쉽게 깨지게 된다. 어느 책에서 던 가장 중요한 것은 이라고 말한다. 이 책 또한 그런 범주 안에 머..

(서평) 세계미래보고서 2022:메타 사피엔스가 온다 (박영숙, 제롬글렌) - 비즈니스북스

언택트니 온택트니 코로나19는 미래를 향해가는 우리의 발걸음을 재촉하게 만든 지난 2년이었다. 백신이 나오고 곧 효능이 있다는 것으로 발표된 치료제도 속속 발표되고 있는 이 시점에 미래는 어떤 산업으로 향해 가고 있는지 알 필요가 있다. 2022년 현재 세계는 어느 방향으로 흘러가는지 살펴보는 이 책은 비즈니스북스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큰 카테고리로 본 미래의 모습은 미디어에서 워낙 많이 노출된 내용이라 특별할 것이 없었으나 세부적으로 보면 몇몇 곳에서 재미난 글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이제부터의 세계는 인간의 상상했던 그것들이 현실에 등장하는 시대가 될 것이다. 그런 세계에서 살아가게 될 인류를 저자는 라고 말한다. 앞으로 살아갈 세상을 이끌어 갈 6가지 트렌드를 제시하고 6개의 챕터로 해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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