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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욱 2

팬덤 정치 (feat. 변상욱 쇼)

대선 막판에 이재명 후보에 지지를 보냈던 개딸과 양아들의 지지는 지금도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가장 활동적인 기반이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이재명 의원을 보며 연일 팬덤 정치가 위험하다며 비판한다. 20대인 박지현 씨 또한 마찬가지다. 개인적으로는 같은 편끼리 이렇게 원색적인 비난을 하는 것도 이해가 가질 않는데, 지지자가 있어야 할 정치인들에게 팬덤이 있다는 게 무슨 문제가 되길래 저렇게 연일 떠들고 있을까 싶었다. 팬덤을 비난하고 나오는 길에 자신의 팬의 환호성에 활짝 웃는 설훈 의원의 모습에서 내 팬덤이 아니면 문제가 되는 건가? 그런 생각이 들었다. 우리나라 정치에서 '팬덤'을 얘기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사람은 노무현 대통령이다. 대선 기간에 불었던 노란 물결의 '노사모'는 정치 역사상 가장 기억..

페이싱(Pacing)

소통에 관련하여 에서 얘기하는 페이싱 효과라는 것이 있다. 에 출현한 변상욱 대기자님이 대통령의 소통에 대하여 얘기할 때 잠시 언급되었다. 페이싱(pacing)을 찾아보니 처음 누군가를 만났을 때, 상대방의 호감을 얻기 위해서 상대의 페이스에 맞춰주거나 나의 페이스로 끌고 오는 심리적 효과를 얘기하고 소통을 잘하기 위해서 훈련하기도 하는 심리학적 소통 기술의 하나였다. 이런 페이스 조절은 상대방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준다. 춤에 비유를 하면 가장 이해하기 쉽지 않을까 한다. 두 사람이 손을 잡고 춤을 춰야 한다고 하고 이때 한 명은 고수고 한 명은 처음 배우는 사람이라고 한다면 분명 고수가 리딩을 해야 하지만 페이스는 입문자에게 맞춰야 한다. 그것이 상대방과 발이 엉키지 않고 그나마 춤다운 춤을 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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